제냐 라스팔마스
1. 개요
1. 개요
판타지소설 SKT의 등장인물
페르난데스 라스팔마스의 동생이지만 페르난데스와 다르게 매우 터프하다. 이를 두고 사람들이 페르난데스와 성격이 바뀌었어야 한다고.... 실제로도 일곱살 주제에 화나면 드레스를 입고 그대로 로킥을 날린다. 미온도 한 번 얻어맞았다.
일단 왕족이라 여성이 들어갈 수 없는 스왈로우 나이츠의 리더구트에도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성격이 성격인지라 단원들이 다 숨어서 허탕치고 가는 듯. 이걸 모르던 엔디미온이, 랑시처럼 여장남자인줄 알고 치마를 홱 올려버린(...) 전적이 있다. 다행히 카론이 제냐를 잘 달래줘서 없던 일로 넘어갈 수 있었다.
덤으로 브라콘 기질이 보인다. 생일파티에서도 오빠랑 결혼하고 싶다며 울었고[1] 완결 부분에서 성인식을 하는 페르난데스에게 매달려서 '''오빠랑 결혼하는 여자를 가만 안두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농담이라고 호호 웃긴 했지만 농담이 아닌 듯.
SKT2에서는 왕실에 인질로 잡혀있는 상태. 페르난데스에게 찾아가기 위해 수없이 탈출하고 레녹에게 붙잡혀 수없이 끌려가고 있는 중. 12살의 나이로 고정되어 유일하게 좋은 점은 가임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도 임신이 불가능하다는 것. 불사인데다 임신까지 가능하다면 엄청나게 암울한 이야기가 진행되었을 것이므로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게 이상한 것이 SKT1의 에필로그가 전쟁 이후 5년이 지난 상태이기에 못해도 17살이라는 것. 하지만 카론이 키스에게 "내 나이가 정지한 것은 아마도 키릭스가 태어났을 때부터라고 짐작한다"고 했고 에필로그에서도 카론의 외모는 여전했다. 단지 페르난데스가 커서 문제인 듯.
하지만 만약 모두가 같은 시점에서 영생을 받았을 리가 없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의문은 다소 해소된다. 애초에 카론이 영생을 얻었을 거라 추정되는 때인 키릭스가 태어났을 순간에는 키스 본인은 페르난데스랑 제냐를 알지도 못했다. 2부가 겨우 3권 이후로 안 나오는 건 물론 개정판도 완결이 나지 않은 지금 벌써 설정오류라고 하기엔 이르고 앞으로의 전개를 더 지켜보아야 할 듯.
[1] 그 전에 일곱살 딸한테 결혼상대를 찾으라고 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