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 콘도르 브레이브

 

건그레이브O.D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로 성우는 긴가 반죠.
코르시오네 패밀리에게 고용된 용병 부대의 대장이다.
사인병사, 유령, 오그맨, 외계의 기술이 날뛰는 이 게임의 보스들 중에서 순수한 인간이다. 여기서 순수한 인간이란 인간의 기술로 신체를 강화한 자를 말한다고 하는데... 그게 뭐가 순수한 인간이야.
보스전이 시작되면 홀로 나오는 다른 보스들과 달리 부하들이 끊임없이 리젠되며, 본인도 정신사납게 돌아다니면서 공격한다.
부하들이 쇠사슬로 묶고 제르와 부하들이 동시에 사격을 가하거나 아니면 수류탄이나 지뢰 공격을 가하는데 이것이 꽤 귀찮은 패턴.
플레이어에게 패한 이후 살아남은 부하들과 함께 돌아가버리는데 이 때 하는 말이 간지폭풍.
트러블 메이커인 카바네 쥬지도 비록 적이었지만 고용되어있다는 걸 알고 죽이지 않았다.
부하 : 대장님!
제르 : 울지마라. 우리는 괴물[1]을 상대로 훌륭하게 싸웠다. 그렇지 않나?
참고로 의외로 건그레이브 세계관이 우리가 아는 지구(...) 라는것을 알려준 역사적인 인물로 위의 패배 대사에서 병력을 꾸려서 새로운 곳으로 휴가라도 가자는 말을하면서 베트남을 언급한다(...).

[1] 빌리 말로는 유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