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마니

 

일단은 진마다. 클랜은 불명. 채월야에선 안 나오고, 창월야 러시아편에서 호텔에 모인 진마들 중 그 모습이 확인되었다.
첫 등장에서는 진마 체면에 무리 짓는 것은 싫다며 이탈. 말투가 상당히 티껍다.
그 외의 특징으로는 눈이 세 개라는 것과 신부복을 입고 있다는 것. 마찬가지로 성직자로서 권력을 쥔 앙리 유이와는 한때 교황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사이였으나 암투에서 패배하게 되어 교황청에서 나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 앙리 유이를 꺼리는 모양. 창월야에서 이탈한 것도 어느 정도 그 탓일지도 모른다.
한세건에게 탐랑을 강림시킬 때 등장, 앙리 유이에게서 종교적 권력을 넘겨받기로 약속하고 의식을 위해 필요한 성유물을 대량으로 지원한다. 전부 박살났지만(...). 계속 삼두육비 타령을 한다. 밝혀진 바로는 콥트 정교회 소속이자 그리스 사이비 종교에도 발을 걸치고 있다.
진마로서 계승한 혈인능력은 ''''사안''''. 그리스 신화의 메두사와 같이 시야에 들어온 적을 석화하는 능력이다. 혈인 능력을 직접 쓰는 모습은 보이지 않으나 테트라 아낙스의 석세서인 브리아레오스가 실베스테르와의 격전 중 사안능력을 쓰는데 이때 실베스테르가 사안의 위력이 제마니보다 위다 라고 언급하면서 제마니의 혈인 능력이 사안임을 드러났다.
여담이지만 월야환담 시리즈/등장인물항목에 한참이나 등재되지 못했다....하긴 본문에서도 서너줄 정도만 언급된 인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