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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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Surprise, Motherfucker!
4. 여자 관계?


1. 개요


James Doakes.
덱스터의 등장인물. 에릭 킹(Erik King)이 연기한다.
직위는 경사(Sergeant). 마이애미 시경 내에서 유일하게 덱스터 모건을 적대시하는 인물.

2. 작중 행적


덱스터를 싸이코라고 자주 매도하지만 본인도 정상과는 꽤 거리가 있다. 인간 쓰레기까지는 아니어도 반항할 생각이 없던 흉악범을 그냥 쏴버린다든가... 오히려 자신도 비뚤어져서인지 덱스터의 속내를 꿰뚫어 보는 듯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오죽하면 시즌2 덱스터가 독스와의 대결이 피할 수 없음을 알게된 후 '''내 안에 괴물이 있다면 독스의 안에는 악마가 있다'''고 할 정도.
처음에는 덱스터 모건에 대해 그저 피와 시체에 미친 기분 나쁜 놈 정도의 감상이었지만 덱스터가 마약 중독자도 아니면서 마약 중독 치료 모임에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로 덱스터를 심각하게 의심하기 시작한다. 전형적인 사냥개 캐릭터로 이름 자체도 독스다. 덱스터와 그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 잔머리는 없지만 끈질긴 개와 약아빠진 고양이가 연상 될 정도.
시즌 2에서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을 정도로 구르고 고생하고 고문당한다. 끊임없이 덱스터의 뒤를 캐던 독스는 덱스터의 숨겨진 정체를 알게 된다. 그러나 증거를 잡기 위해 덱스터의 집을 뒤져 손에 넣은 혈액 슬라이드가 든 박스를 차에 싣고 다니다가 오히려 자기가 항구 도살자로 몰린 데다가 이후 덱스터를 잡으려다가 되려 덱스터에게 붙잡혀 오두막집에 감금당하는 신세가 된다. 며칠간 플로리다의 찌는 더위 아래에서 제대로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탈출을 위해 애를 쓰는데 명 질긴데다 재수가 없으면 얼마나 괴로울 수 있는지 제대로 볼 수 있다. 핸드폰을 손에 넣으려고 수시간동안 애를 써 놓으면 덱스터 앞에서 전화가 울려 뺏기고, 눈 앞에서 토막살인을 목격해 멘탈이 나가고 그 시체와 함께 며칠을 살며 간신히 덱스터를 설득해 그를 자수하기 일보직전까지 몰고 갔더니 전화가 와서 덱스터를 정신차리게 하질 않나, 기껏 도망쳤더니 밀수꾼들에게 잡혀 쳐맞기나 하고 노예로 부림받다가 오두막으로 돌아오게 되며, 기껏 누군가가 와서 도와달라 애원했더니 그 누군가는 덱스터의 빠순이 라일라 웨스트였다. 라일라 웨스트에게 덱스터의 정체를 밝히자 그녀는 오두막에 불을 지르고 도망갔고, 그 와중에 케이지에서 탈출한 독스는 자유가 코 앞인 상황에서 폭사한다. 게다가 토막난 시체 때문에 그간 덱스터가 저지른 모든 죄까지 덤으로 떠안게 된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 나중에 마리아 라구에타가 덱스터가 떨어뜨린 혈액 슬라이드를 보고 항구 도살자가 살아있다는걸 눈치챘기 때문에, 어쩌면 누명을 벗게 되는가 했지만 라구에타가 덱스터의 술수에 말려들어 독스에 대한 집착스러운 애정 때문에 죄없는 덱스터를 잡아넣으려는 사람으로 경찰 내에서 찍히고 만다. 결국 라구에타는 덱스터와 라구에타 사이에서 갈등하던 데브라에게 총에 맞아 죽고 독스의 관한 진실도 이와 함께 묻히게 된다.
시즌 7에서는 오랜만에 덱스터의 회상에서 등장. 그가 덱스터를 의심하게 된 경위가 나온다. 살인 사건 현장에서 덱스터가 신난 표정으로 피에 대해 설명한다든지, 사람들에게 환심을 사기 위해 가짜 미소와 함께 도넛을 건네는 장면에서 그의 위선을 간파한 것.

3. Surprise, Motherfucker!



시즌1 12화에서 덱스터의 뒤를 밟으면서 한 대사가 큰 임팩트를 남겼다. Surprise, Motherfucker!(짜잔, 개자식아!. 다른 말로는 까꿍, X신아!(...))라는 대사는 덱스터 팬 사이를 넘어서 상당히 많은 영상에서 패러디되는, 이 미드가 낳은 최고의 명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

4. 여자 관계?


미군에서 에어포스로 활동한 후 PTSD를 앓고 있던 와중 부인을 죽일까 겁나 이혼한 전력이 있다. 살해욕구를 가지고 있다고까진 할 수 없어도, 위험을 즐겼던 것만은 분명한 듯하다.
과거 라구에타와 파트너였으며, 그녀와 한때 교제한 사실이 묘사된다.
시즌 1이 시작할 때는 카라 시몬즈라는 여성과 사귀고 있었지만, 그녀의 남편(리키 시몬즈)과 오빠[2]가 둘 다 마이애미 시경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동료의 아내와 놀아났다는 이유로 맥나마라 형사에게 갈굼을 당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묘사된 적은 없지만 데브라와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그녀에게 보인 모종의 행동들로 인해 독스가 뎁에게 마음이 있었던 게 아니냐는 해석이 시청자들 사이에 좀 있다.
[1] 참고로 시즌7 12화의 제목이기도 하다![2] Detective McNamara. 독스와 같은 강력계 소속이며, 독스는 그를 맥이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