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고스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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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gos Nhai
1. 개요
2. 사회
3. 역사


1. 개요


에소스 대륙 동쪽인 조고스 나이의 평원에 사는 유목 민족.

2. 사회


도트라키보다 한 뼘 정도 신장이 작고, 땅딸하고, 안짱다리에 검은 피부, 큰 머리에 작은 얼굴로 묘사된다. 남녀 모두 특징적인 두개골을 가지며, 아이가 태어나면 편두를 하는 풍속이 있다.[1] 체모를 모두 제거하며 여자는 음모까지 제모한다.
도트라키보다 더 쪼개져서 유목 생활을 하며, 각각의 부족장은 자트(Jhat)이라고 불린다. 조스(Zorse)라는 얼룩말을 탄다.
이들의 종교는 '달가수'(Moonsingers) 인데, 대륙 반대편 서쪽 끝의 브라보스에도 신자들이 꽤 있다. 노예 반란이 성공했지만 어디로 가야할 지 몰라 우왕좌왕할 때 어디로 향하면 발리리아인이 못 찾아올지 가르쳐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며 현재의 브라보스로 인도한 게 문싱어 사제들이기 때문이다.
보통 자트는 남자가 되고 달가수는 여자가 되나, 여자가 자트가 될 수도 있고 남자가 달가수가 될 수도 있다. 다만 각각 여자와 남자 행세를 해야 한다.

3. 역사


고대부터 조고스 나이는 이티, 히르쿤 세습령, 은가이 등 주변의 세력을 약탈해왔다. 조고스 나이는 히르쿤의 세습령을 멸망시켰고 이티의 국경을 약탈했다. 때문에 이티에서도 조고스 나이를 여러 차례 정벌하려고 했다.
남쪽 이티 제국과 오랫동안 티격태격해왔으며, 선홍의 황조의 황제인 '로 부'는 조고스 나이와의 분쟁을 끝내기 위해 30만의 군세를 이끌고 북으로 진군해서 수많은 조고스 나이를 학살했다. 그러나 조고스 나이의 여자 자타르(Jhattar, 자트 중의 자트) 제아(Zhea)가 모든 부족을 통합해 13개로 분할된 로 부의 부대를 각개격파하였으며, 로 부는 제아에게 살해되고 두개골은 황금으로 칠해진 뒤 제아의 술잔이 되었다. 그의 죽음으로 선홍의 황조는 멸망했다.

[1] 이 부분은 서기 4세기 유럽을 침공하여 로마게르만족을 공포에 떨게 했던 유목민족인 훈족의 풍습을 참조한 듯하다. 훈족은 편두를 하는 풍습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