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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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소스(Essos)'''


1. 소개


얼음과 불의 노래에 등장하는 대륙. 웨스테로스 동쪽 협해 건너에 위치하고 있으며,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큰 대륙이다.
유라시아가 모델이며 에소스 서부의 묘사는 남유럽동유럽, 중부는 중동중앙아시아, 동부는 극동에 가깝다. 모양은 웨스테로스브리튼 섬을 좌우반전한 것처럼 아나톨리아를 상하반전한 것과 비슷하다.
작품의 주요 무대는 아니지만 1~3부까지는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이 활약하는 무대였고, 4부 이후로 비중이 더 높아졌다.

2. 역사




3. 지역


에소스는 동쪽으로 쭉 뻗어있는 형태다. 기후는 서쪽으로 갈수록 습하고 동쪽으로 갈수록 건조해지며 남부는 열대기후이다.
발리리아의 멸망 이후 에소스 대륙의 서쪽은 강력한 주도 세력 없이 수많은 도시국가들과 유목민족인 도트라키가 공존하는 상태로 이어지고 있으며 발리리아의 영향을 받은 지역들은 주로 발리리아어를 사용한다. 그나마 유력한 세력은 자유도시 정도다.
세계관에서 동쪽에 위치한만큼 문화가 동양적인 특색을 지니고 있다. 중동 비슷한 느낌. 다만 자유도시들은 남유럽 및 동유럽 특색이 강하다. 도트라키 바다 서쪽의 뼈 산맥을 건너면 제대로 된 나라들도 많이 존재하는데, 이쪽은 중아시아 및 동아시아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서쪽의 대륙 웨스테로스 역시 에소스와 이어진 초대륙의 일부였는데 여명기 당시 숲의 아이들이 마법으로 도른의 팔을 두동강 내어 대륙을 갈라버렸다고 한다. 그 부서진 팔의 남은 잔재가 스텝스톤 군도이다.
팬들은 혹시 에소스랑 웨스테로스가 극지방으로 연결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했는데 작가 본인이 부정했다. 남쪽의 소토리오스, 울토스 또한 에소스랑 연결된 대륙이라는 의혹이 있다.
그리고 크툴루 신화에서 따온 장소 이름들이 많다.

3.1.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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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자유도시


발리리아가 멸망한 뒤에 성립된 9개의 도시국가. 에소스 대륙 서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자유도시가 위치한 지역의 크기는 웨스테로스 대륙의 절반에 달할 만큼 크지만, 확실한 영토를 보유한 국가는 없고 여러 도시국가들만 존재한다.

3.1.2. 로인


에소스 서쪽에 흐르는 강 및 지역. 로인족들이 국가를 이루며 살던 곳이다.

3.1.3. 발리리아 반도


에소스 대륙 남부에 위치한 반도로 발리리아 자유국의 중심지였다. 하지만 발리리아의 파멸 이후 반도 대부분이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몇 개의 섬만 남아 있다. 동쪽에는 기스카르 제국의 땅(기스)이 있으며 발리리아 반도와 기스 사이의 만(灣) 지역이 노예상의 만이다.

3.2. 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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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노예상의 만


기스카르 제국의 후예. 노예 무역이 번성하고 있는 지역. 북쪽에는 도트라키 바다가 위치해 있어서 도트라키가 약탈해온 노예를 유통하는 노예 무역 도시들이 번성하였다. 또한 남쪽의 여름해(Summer Sea) 너머에 위치한 소토리오스(Sothoryos) 대륙 일대에서도 노예가 공급된다.

3.2.2. 사르노르 왕국


에소스 북부의 지역으로 과거 사르노르인들[1]의 왕국이었던 지역이었으나 피의 세기에 도트라키가 발흥하면서 왕국은 멸망하고 현재는 도시인 사스만이 남은 곳이다.

3.2.3. 도트라키 바다


에소스 대륙 중앙에 펼쳐진 초원을 도트라키 바다라고 부른다. 유목민족이자 강력한 전사인 도트라키가 살아가는 주 무대이다. 초원 전체에 펼쳐진 풀밭이 넘실대는 모습이 흡사 바다와 같다고 한다. 발리리아 멸망 이전의 도트라키에 대해서는 언급된 것이 없지만, 현재는 에소스 대륙 전역에서 무시무시한 약탈자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3.2.3.1. 이페퀘브론의 왕국

도트라키 바다 북쪽의 거대한 숲을 이페퀘브론 왕국이라 부른다. 숲을 걷는 자들을 도트락어로 이페퀘브론이라 하며, 이들은 숲의 아이들처럼 마법을 사용하는 신비한 존재들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도트라키, 이벤인들과 전쟁을 하다가 어느 순간 사라졌으며 남은 땅은 도트라키와 이벤인들이 정복하였다.

3.2.3.2. 옴버 왕국

에소스 북쪽 반도의 작은 왕국이다. 목축이 국가의 주요 경제다. 멸망을 피하기 위해[2] 도트라키에게 매년 곡물, 보석, 여성을 공물로 바치고 있다.

3.2.3.3. 이벤

대륙 북해의 섬나라. 이벤인이라는 특이한 민족이 살고 있다.

3.2.4. 라자르


도트라키 바다 남쪽에 위치한 목초지와 구릉지로 가득한 지역. 라자르인들은 양의 사람들이라 불리는 양치기들이며 평화를 사랑한다. 그렇기에 도트라키와 기스카르인들에게 잦은 약탈을 당한다.

3.2.5. 붉은 황야


도트라키 바다와 라자르 남쪽에 있는 황무지. 동서무역의 중심지 중 하나인 도시국가 콰스가 있다.

3.2.6. 그레이트 모라크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섬이다. 에소스 서쪽의 여름의 바다, 동쪽의 비취의 바다를 분리하는 역할을 한다.
섬의 북쪽은 작은 숲, 언덕,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섬의 남쪽은 대부분이 숲이다. 동쪽 해안은 바람이 강해서 사람이 별로 살지 않고 서쪽 해안에 대부분의 인구가 몰려있다.
파로스, 모라크 항구 등의 도시가 있으며 바위 소(Stone Cow)를 모시는 종교가 있다.

3.3. 뼈 산맥


에소스의 동서부를 나누는 경계 역할을 하는 거대한 산맥.

3.4.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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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 이티


에소스 대륙 극동의 제국. 얼음과 불의 노래 세계의 중국이다. 신의 황제가 통치하는 부유한 제국이며 국토는 정글로 이루어져 있다. 수많은 황조들이 있었으며 현재의 황조는 청색의 황조이며 17대 황제 부 가이가 통치 중이다. 동쪽 변경엔 다섯 요새라는 거대한 성벽이 있는데, 이 요새는 웨스테로스의 장벽처럼 요새 너머의 괴물, 야만인들로부터 제국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3.4.2.


이티 남쪽의 섬나라이며 신의 여제가 통치한다. 얼음과 불의 세계의 일본급. 한 때 이티의 지배를 받았으나 위대한 여제 키아라의 활약으로 독립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수의 이티인들이 렝의 원주민들과 함께 살고 있다.

3.4.3. 조고스 나이의 평원


유목 민족 조고스 나이가 살아가는 거대한 평야. 얼룩말들이 산다.

3.4.4. 히르쿤 세습령


긴 밤의 시대에 인류를 위해 싸운 영웅 히르쿤의 후손들이 거대한 호수 주변에 세웠다고 하는 국가로. 지금은 조고스 나이에게 멸망했다.
세개의 주요 교역로에 위치한 카야카야나야, 바야사바드, 사미리아나는 현재 도시국가로 남아있다. 위대한 아버지들이 통치하며 여전사의 풍습이 있다.

3.4.5. 은가이


작은 왕국이다. 수도는 네페르. 조고스 나이의 잦은 침공으로 영토가 극도로 줄었다.

3.4.6. 천 개의 군도


전율해 동쪽의 넓은 다도해 지역이다.

3.4.7. 그림자 땅


에소스 최동단의 불가사의한 지역. 아샤이가 여기에 있다.

3.4.8. 다섯 요새 너머


이티를 지키는 다섯 요새의 너머의 지역들. 장벽 너머의 이티 버전.

3.4.8.1. 회색 황야

아주 넓고 추운 사막이다. 이곳의 야만인들과 약탈자들은 사막과 제국을 양분하는 다섯 요새를 주기적으로 공격한다.
슈라익의 땅, 카다스, 식인 사막이 있다.

3.4.8.2. 아침의 산맥

그림자 땅 북쪽의 산맥이다.

3.4.8.3. 모소비

에소스 동쪽 끝의 넓고 흐린 회색의 숲지대. 이 지역의 너머엔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다.

4. 관련 문서



[1] 러브크래프트의 소설 사나스에 찾아온 운명에서 따왔다.[2] 옴버 왕국의 서부가 도트라키의 근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