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라 피아 발트파르트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1. 개요


라이트 노벨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

2. 특징


궁정 귀족가 출신의 여자로 발카스의 본처. 하지만 말이 좋아 본처지 원래는 나중에 결혼했는데도 신분을 앞세워 본처를 격하시킨 경우다. 자식들과 함께 남작가를 착취하면서 수도에서 사치를 부리고 있다. 거기를 넘어 남자를 사실상 전쟁 노예로 팔아넘기는 악질 행위까지 가담한 상태. 남자가 여자를 부양하면서 사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불리하거나 안 좋은 상황이 있으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일그러진 성향을 갖고 있다.
남의 자식을 발카스의 자식이라고 속이고 있었다. 발카스도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었지만 증거가 없고 잘못해서 이혼당하게 되면 귀족 사회에서 좋은 꼴을 못 보게 되기에 가만히 있었던 것 같다.
어떤 의미로 리온이 루크시온을 얻게 되는 계기를 만든 여자이기도 하다. 하도 먹고 살기가 바빠서 아이템 회수를 계속 뒤로 미루던 리온이 루크시온을 회수하러 가게 된 이유를 만들어주었다.

3. 작중 행적


리온이 조라에 의해 50대의 할망구한테 팔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모험을 나서자, 자신이 기껏 혼처를 알아봐줬는데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고 말한다. 또한 자식이 죽었을지도 몰라 슬퍼하는 류스를 위로하는 발카스를 보고 자신은 이런 시골 남작과 결혼해주었는데 본인 앞에서 사이좋은 부부 모습을 보여준다고 짜증을 낸다. 그리고 리온이 루크시온과 부유선의 재보를 얻어 돌아오자 이를 발트파르트 가문에 귀속시키라고 요구하거나[1] 리온이 공적을 퇴치하고 얻은 재보를 신전에 기부하라고 날뛰는 등, 생판 남인 주제에 리온이 고생하며 얻은 것들을 본처라고 탐낸다.
이후 공국과의 전쟁 중 루트아트가 발카스의 핏줄이 아니라는 걸 경솔하게 입 밖에다 냈다가 그 자리에서 바로 이혼당했다. 참고로 친가는 귀족인데도 전쟁에서 도주하여 가문이 폐지 되었다.
전쟁 후에 리온의 활약으로 나라가 개혁되면서 여성 귀족들의 권리가 사라지자 그걸 되찾겠다고 나라를 팔아먹는 짓까지 서슴치 않고 저지른다. 공화국 사건이 마무리 되고 왕국에서 숙녀의 숲을 반정부 조직으로 낙인찍자 자신은 움직이지 않고 자식 루트아트와 메르세로 하여금 왕국 전복 계획을 세우게 하지만 리온의 활약으로 여권주의가 폐지되었다고 책임을 물어 숙녀의 숲에서도 홀대받는다.[2] 남자는 전원 노예, 리온의 약혼녀를 괴롭혀주겠다고 벼르며 학원에서 제나와 핀리를 납치하고 리온에게 우리의 불행은 전부 네 탓이다! 라는 궤변을 일삼지만 리온은 여권주의가 폐지되어도 매력 있는 여성은 매력이 변하지 않으며 니들이 불행하고 다른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선택받는 건 니들(조라와 메르세)이 거지 같아서 다른 여성들이 여신이 되었다는 지적을 한다. 이후 핀리에게 얻어터지고 잡힌 듯하다. 리온이 반역죄는 사형이라고 언급한 것을 보아 사망했을 듯.
[1] 리온은 발트하르트 가문 소속이므로 리온이 얻은 수확을 전부 발트파르트 가문에 귀속시키면 그걸 자기가 뺏아가겠다는 생각이었지만 리온과 발카스는 이럴 줄 알고 모험가로 등록하면서 아예 가문에서도 독립하였기 때문에 이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왕국이 아무리 막장이라지만 원래 모험가들이 건국한 국가다보니 모험가의 특권은 왕국이 보장하고 있었기 때문.[2] 막장인 조직의 막장인 궤변이다. 말도 안되는 억지지만 조라같은 여자와 몇 년을 괴롭힘을 당한 발카스가 보살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