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란 쿤티치
조란 쿤티치(Zoran Kuntić, 1963년 3월 23일~)는 세르비아 출신의 전직 축구선수이자 현직 축구감독이다. 선수 시절에는 공격수로 활동했다. 1993년에 포항 아톰즈에 입단하여 한국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쿤티치는 93년 당시 유고슬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동구권에서 쿤티치의 유명세는 대단했는지 쿤티치가 포항에 입단했을 때 팀의 에이스였던 라데 보그다노비치는 이제 자신이 인터뷰할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쿤티치의 입단에 크게 놀라기도 했다. 대우의 네보이자 우치체비치 역시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라데의 예상과는 달리 쿤티치는 한국 축구에 적응하지 못 했다. 쿤티치는 뛰어난 테크닉으로 탈압박을 자주 시도했지만 당시에 유행하던 전력적 더티플레이에 눌렸고 그것을 버틸 깡도 부족했다고 한다. 7월 25일 LG전에서 장영훈의 골을 돕고 9월 29일 LG전에서 골을 넣은 것이 쿤티치가 기록한 유이한 공격포인트이다. 벤치를 달구던 쿤티치의 월급이라도 아껴보고자 포항은 쿤티치와 빠르게 계약해지를 했다.
한국을 떠난 쿤티치는 헝가리, 키프로스, 세르비아리그에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헝가리 축구팀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
쿤티치는 93년 당시 유고슬라비아 축구 국가대표팀 출신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정확한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하지만 동구권에서 쿤티치의 유명세는 대단했는지 쿤티치가 포항에 입단했을 때 팀의 에이스였던 라데 보그다노비치는 이제 자신이 인터뷰할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쿤티치의 입단에 크게 놀라기도 했다. 대우의 네보이자 우치체비치 역시 마찬가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라데의 예상과는 달리 쿤티치는 한국 축구에 적응하지 못 했다. 쿤티치는 뛰어난 테크닉으로 탈압박을 자주 시도했지만 당시에 유행하던 전력적 더티플레이에 눌렸고 그것을 버틸 깡도 부족했다고 한다. 7월 25일 LG전에서 장영훈의 골을 돕고 9월 29일 LG전에서 골을 넣은 것이 쿤티치가 기록한 유이한 공격포인트이다. 벤치를 달구던 쿤티치의 월급이라도 아껴보고자 포항은 쿤티치와 빠르게 계약해지를 했다.
한국을 떠난 쿤티치는 헝가리, 키프로스, 세르비아리그에서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헝가리 축구팀에서 감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