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가수)
1. 개요
육각수의 멤버로 도민호과 같이 팀을 이루어서 활동했으며 2003년에는 4인조 밴드로 재편성했다. 이후에는 원맨밴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 활동 내역
1995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흥보가 기가 막혀'로 데뷔했으며 그룹명은 본인들이 한 지상파 방송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학 재학 때 둘이서 하도 물을 많이 마시니까 선배들이 그에 대해 "얘넨 맨날 물만 마셔"라는 말을 하던 중 '육각수'라는 단어가 떠올라서 지었다고 밝혔다.
'하여가'의 영향을 받았던 것인지 댄스 음악 치고 독특한 국악 멜로디, 전래동화 흥부전을 각색한 가사, 댄스 비트를 절묘하게 혼합한 하이브리드 음악 '흥보가 기가 막혀'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여러 음악 프로에서 1위를 수상했고 가요톱텐에서 골든컵을 수상한 서태지와 아이들의 'come back home'과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정도였다.
1996년에는 정규 1집의 타이틀곡인 '다시'가 가요톱텐에서 1위 후보까지 갔으며 명동의 분위기를 가사로 담은 후속곡인 '명동별곡'도 준수한 인기를 얻었다. 그 뒤 2집 수록곡인 'mr.건망증(1997)'도 소소하게 인기를 끌었다.
1997년 외환위기와 군 입대 등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이듬해 잠정 해체했고, 2000년에 혼자 '육각수'란 명의로 <Unlearn>이란 앨범을 낸 바 있었다. 2007년에는 도민호의 귀국으로 재결합해 3집으로 잠시 활동한 걸 끝으로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6년 5월에 도민호 없이 활동을 재개했다.
2015년에는 '어게인-인기가요 베스트50'에 도민호와 같이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으며 히트곡인 '흥보가 기가 막혀'를 열창했다.
인천교통방송에서 ‘달리는 라디오 교통방송입니다’의 라디오DJ로 활동한 적이 있으며 2016년에는 복면가왕 30차 경연에서 어장관리 문어발이라는 가명으로 참가했다.
2019년 8월 27일에 비디오스타에 나와서 밝힌 바에 따르면 11월 쯤에 결혼할 예정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