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엘 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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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스페인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
2. 클럽 경력
2.1. 유소년 시절
조엘 캇은 6살 때 동네에 있던 팀인 가로차에서 축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의 부모님 역시 조엘이 축구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랬고, 그의 아버지는 과거 골키퍼로 활동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한국에 오기 이전에는 지로나 FC 유스팀에서 1년간 소속되었다.
2.2. FC 남동
지로나 감독이 소개시켜준 에이전트를 통해 신생 구단 남동과 연결된 조엘은 공개테스트에 참가했고, 합격점을 받으면서 남동에 입단하게 되었다. 특이하게도 스페인 선수임에도 성인 무대 경력의 시작을 한국에서 하게 된 케이스. 남동의 첫 외국인 선수이자 창단 멤버인만큼 꽤 관심이 많이 쏠리기도 했는데, 선수들 사이에서는 기량을 제법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부상으로 인해 K4리그 3라운드까진 명단에도 오르지 못하다가, 4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 전에서 바로 선발로 데뷔하게 되었다. 조엘은 이 경기에서 전반 21분 득점하며 데뷔골 또한 기록했다. 전반만뛰고 교체아웃되었는데 알고 보니 부상으로 인해서 교체된것이었다. 경기후 정밀진단 결과 무릎쪽 인대가 살짝 찢어진 부상을 입은것으로 나왔다. 시즌 아웃될 정도의 부상은 아닌것으로 보이지만 발에 기브스를하고 목발을 짚고 다니는것으로 봐선 전반기 복귀는 불가능해보인다. 회복 기간은 5주로 보고 있으며, 8월이 돼서 경기에 나올 수 있을것이다.
이후 2020년 8월 후반에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몇 차례 반복되는 부상으로 인해,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치료와 재활에 힘쓸 목적으로 잠시 모국 스페인으로 귀국했다고 한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회복되면 복귀할 예정이라고 한다 새 팀에서의 첫 시즌 기록은 리그 1경기 출전 1골. 하지만 부상때문인지, 2021시즌 시작 전 등번호 배번에서 확인되지 않으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3. 플레이 스타일
침착하면서도 넓은 시야를 지닌 미드필더. 롱패스, 숏패스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패스를 전달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기동력도 제법 괜찮아서 직접 공을 몰고 전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4. 여담
- 남동에 온지 오래 되지 않은 시점에서 유일한 외국인 선수지만 국내 선수들과 제법 친해진 것 같다. 주변 선수들에게는 한국식 이름으로 '조덕춘'이라는 별명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