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진(축구선수)

 


'''FC 남동 No. 11'''
<color=#373a3c> '''오성진'''
'''(吳盛眞 / Oh Sung-jin)'''
생년월일
1993년 10월 14일 (30세)
국적
[image] 대한민국
포지션
윙어
신체조건
173cm, 63kg
학력
창서초 - 대신중 - 대신고 - 동강대
소속팀
서울 유나이티드 (2015~2018)
양평 FC (2019)
FC 남동 (2020~/공익)
1. 개요
2. 클럽 경력
2.1. 서울 유나이티드[1]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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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윙어. 과거 청춘 FC에 출연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2. 클럽 경력



2.1. 서울 유나이티드[2]


오성진은 축구를 배우던 친형을 따라 자연스럽게 축구를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동강대학교를 다니던 그는 2015년 서울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처음으로 성인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 팀에서 그는 주전 공격 자원으로 기용되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다가 청춘 FC 프로그램이 선수를 모집하자 이에 지원하였고, 테스트에서 눈도장을 찍으며 합격했다. 청춘 FC 내에서도 에이스급 선수로 분류되어 좋은 활약을 펼쳤는데 덕분에 K리그 챌린지 구단과 연결되기도 했다. 당시 기준으로는 여전히 젊은 축에 드는 선수였기에 메리트도 있었지만, 프로그램 막판에 피로골절로 상당히 심한 부상을 당하면서 팀을 이탈해야 했다. 그리고 부상의 여파로 프로 진출 역시 힘들게 됐다.
부상으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지만 이후 서유의 주장으로 선임되는 등 K3리그 무대에서는 좋은 활약을 이어나갔고, 어느 정도 부상을 떨쳐낸 듯 싶었다. 그러나 그 후로도 종종 부상이 이어지는 등 고생이 사라지지는 않았다. 서유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할만한 상황이 되면 부상이 찾아와서 이적이 무산되기도 했고, K리그에 테스트 신청을 넣어도 부상이 겹치거나 서류 전형에서 탈락해 기회가 쉽사리 오지 않았다.

2.2. 양평 FC


2019년에는 서유를 떠나 양평으로 무대를 옮겼다. 양평 입단 후에는 FA컵에서 아산 무궁화를 상대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으며, 양평 팀 내에서 에이스의 면모를 계속 보여주었다. 스피드를 살린 돌파가 위협적이라는 평. 리그에서만 6득점 11도움 정도의 스탯을 쌓아올렸을 정도로 양평에서도 특히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2.3. FC 남동


양평에서 1년을 마쳤으나 팀의 상황이 어수선해서 거취가 불명확했는데, 때마침 신생 구단으로 남동이 창단되자 테스트에 지원하였다.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권지성, 유동규 등 양평 시절 동료들과 함께 나란히 남동으로 이적했다. 2020년 2월 28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듬해 11월 말에 전역한다고 전해진다. 영입 당시 처음에는 윙어로 훈련을 받다가, 이후 윙백 자리에서도 테스트를 받는 상황.
번갈아가면서 테스트를 받았지만 결국 시즌 시작 전에 윙어로 포지션을 정했다. 개막전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고, 필요에 따라 거의 풀백 수준으로 수비 가담까지 펼쳤다.
그리고 4R 이천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골을 적립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3-1로 팀의 4경기 전승행진을 이끌었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가 눈에 띄는 선수. 양발을 고르게 쓰는 편이라 좌측, 우측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화려한 플레이보다는 심플하고 간결한 플레이를 보여주는 스타일의 윙어. 대신 돌파의 패턴이 다소 단조롭다는 평도 종종 있다.

4. 여담


  • 2019년에는 청춘 FC 동료였던 명승호의 유튜브에 출연해서 양평 시절의 경기 영상을 보여주는 '성진아! 프로가자!'라는 컨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남동의 입단테스트에 참가한 과정 역시 영상으로 올라왔다.
  • 남동에 합류할 당시에는 몰랐는데, 합류한 뒤에 보니 자신이 팀 내에서 고참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서 놀랐다고 한다. 남동 자체가 창단 멤버로 젊은 선수들을 많이 뽑아 선수층이 젊은 편인 것은 사실.
  • 동강대 진학 이전에 성균관대의 제의도 있었으나 팀 성적 등의 문제가 겹쳐 결국 진학하지 못했다고 한다. 성균관대 진학이 무산되자 일본 진출도 알아봤으나 에이전트에게 사기를 당해 결국 동강대로 행선지를 틀었다. 에이전트가 J리그 테스트를 주선해준다고 해서 갔는데, 알고보니 5부리그 팀을 소개시켜주었다고 한다.
  • 오성진 본인에게 청춘 시절은 상당히 소중한 기억이라고 밝혔다. 이 시기에 축구선수로도 성장했고, 또 즐거운 시간도 많이 보냈기 때문이라고.
  • 생계가 어렵던 시절에 강남에서 스테이크집 알바를 병행하며 생활했다.
  • 특이하게도 오른발잡이인데 프리킥, 코너킥은 왼발로 처리하는 선수. 선수 본인이 자신은 오른발잡이면서도 그런 상황에선 왼발이 편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