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강
趙媛姜
생몰년도 미상
후한 말의 인물이다.
건위군 사람으로 성도#s-6의 아내. 원강은 이름이 아니라 자로 실제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들로 성상#s-4이 있다.
유장이 남양과 삼보 일대에서 익주로 온 유민들을 구성으로 한 동주병을 창설했지만 이들에 대한 통제를 하지 못해 이들이 약탈을 자행했으며,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유장이 파중에서 민심을 얻고 있던 조위에게 권한을 주고 위임했지만 도리어 조위가 대성의 씨족과 결탁해 반란을 일으키면서 익주의 혼란만 가중되었다.
이 때 남편인 성도가 군사를 일으키려다가 실패하면서 붙잡히자 남편을 도망치게 하고 자신이 감옥에 머물러 형벌을 받겠다고 했는데, 성도가 그 말을 듣지 않자 남편의 창고에서 가져온 식량과 돈을 싸서 들게 했다.
결국 성도를 대신해 밤새도록 속이면서 얌전히 있었고 성도가 멀리까지 달아났을 때를 짐작해서 간수에게 진실을 말했다. 결국 조원강은 살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