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
1. 聖像(icon)
2. 군주를 부르는 경칭
'''聖上'''
왕조 시대에 집권 중인 황제나 천자, 그리고 왕을 높여 부르는 경칭.
원칙상 성상이란 표현은 황제의 지칭이라 명목상의 제후국인 한국 왕조들은 사용이 불가했지만, 외왕내제를 지향한 한국의 왕조들은 전부 성상이란 지칭을 사용하였다.
한국의 경우 고려시대 당시에는 원 간섭기 이전까지 성상 폐하라는 호칭이 국왕에 대한 정식 호칭이었고, 조선시대에도 간혹 주상 전하가 아닌 성상 전하로도 불렸다.
예의상정소가 조정 안에서 오가는 표장과 서간에 사용하는 칭호의 개정을 건의하다
예종(睿宗) 9년(1114) 6월 예의상정소(禮儀詳定所)가 아뢰기를,
"근래에 조정(朝廷)의 사이에서 행해지고 있는 표장(表狀)과 서간(書簡)에 칭호가 올바르지 않으니 명분을 바르게 하는 뜻이 아닙니다. 신 등이 바라건대, 무릇 표문(表文)을 올리는 경우 성상폐하(聖上陛下)를 칭하게 하고 전문(箋文)을 올리는 경우에는 태자전하(太子殿下)를 칭하도록 할 것이며, 제왕(諸王)은 영공(令公)이라 할 것이며, 중서령(中書令)과 상서령(尙書令)은 태사령공(太師令公)이라 할 것이며, 양부(兩府)의 집정관(執政官)은 태위(太尉)라고 할 것이며, 평장(平章)·사공(司空)·참정(參政)·밀직(樞密)·복야(僕射)는 각각 그때의 직책에 따라 칭할 것이며, 3품 이하의 관원들은 모두 상공의 칭호를 얻을 수 없으므로 마땅히 직접 관명(官名)을 부르도록 할 것입니다."
라고 하였다.
3. 性狀
사람이나 사물의 성질, 형태
4. 후한 말의 인물
盛翔
생몰년도 미상.
건위군 사람으로 성도와 조원강의 아들.
남양과 삼보 일대에서 유민들이 익주로 유입되자 유장이 이들을 구성으로 한 동주병을 창설했는데, 유장이 이들을 제어하지 못하고 동주병들이 약탈을 자행해 유장이 민심을 잃게 되자 파중에서 민심을 얻던 조위가 유장으로부터 권한을 받아 위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조위는 대성의 씨족들과 결탁해서 반란을 일으키면서 익주가 더욱 혼란하게 되었는데, 이 때 성상은 다섯 살로 아버지 성도가 군사를 일으켰다가 실패해서 성도와 어머니 조원강과 함께 붙잡히게 되었다가 조원강이 자신 혼자만 남는 것으로 희생해 성도와 함께 달아났으며, 이로 인해 조원강이 사망했다.
그 뒤에 대사면이 시행되자 성도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갔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