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후한)

 


1. 개요
2. 창작물에서


1. 개요


曹胤
(? ~ 177)
후한 말의 인물. 조치의 동생.
알자를 지냈고 그의 비석은 177년에 세웠다고 한다.

2. 창작물에서


소설 비열한 성자 조조에서 조숭의 사촌동생이자 조조의 일곱째 숙부로 나오며, 조씨 문중에서는 가장 인품이 뛰어나고 학식이 풍부했지만 조씨 가문의 일로 인해 출사를 거부하고 은둔생활을 자처했다. 제2차 당고의 금 때 조조가 함부로 나갔다가 하옹을 도와준 일로 혼나면서 조조가 글공부를 시키기 위해 강제로 진류로 오게 되면서 조조를 만나자 글공부를 가르쳐준다.
처음에는 조조가 글공부를 하기 싫어해 사이가 나빴지만, 실수로 조조가 청강검으로 조윤에게 상처를 낸 사건을 계기로 미안해하면서 친해지며, 조조가 동네 아이들과의 싸움으로 병법서에 관심을 갖게 되자 글공부를 하는 조건으로 병법서를 보여준다.
조윤은 자신의 형이면서 조홍의 백부이자 조조의 넷째 삼촌인 조정이 권력을 탐하는 것에 혐오해 싫어했으며, 이로 인해 조정이 진류로 오자 조조에게 조정을 만나지 못하도록 하면서 조정이 뇌물이나 백성들을 착취해 부정한 수단으로 금품을 얻은 것을 이야기한다. 조조가 하후돈과의 대화를 통해 하후돈의 아버지가 자신의 친백부인 것을 알면서 조씨 가문의 비밀에 대해 물어보자 알려준다.
조씨 가문이 송사에 휘말려 몰락하자 조부인 조등이 조씨 가문의 부흥을 위해 희생해서 환관으로 들어갔는데, 조씨 문중에서 조등이 희생한 사실을 잊자 증조부 조절이 홧병으로 사망했다. 조절이 사망하자 조등에게는 재산 하나 나눠주지 않고, 친척들끼리 재산을 나눠가졌다.
조등이 출세하자 조등에게 관심 가지지 않던 친척들이 알랑거리자 조등은 친척들을 냉대했으며, 하후돈의 조부가 자신을 잘 대해줬기에 조등이 하후씨 가문에서 양자를 들였다. 조씨 문중에서는 조등의 이름을 팔아 출사해서 관직에 나갔다.
조정이 나타나자 크게 다투면서도 외척인 송씨의 힘을 빌어 흥성하면서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으로 인해 조정의 앞날과 가문의 미래를 걱정했으며, 황후 송씨 폐위 사건으로 형인 조정, 조치가 연달아 사망하자 지병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조조가 글공부를 하다가 조씨 가문의 묘에서 한탄하자 조조에게 심하게 꾸짖은 것을 사과하면서 위로하는데, 그 와중에 산적의 습격을 받자 하후돈의 구원을 받는다. 병법을 익힌 조조가 도적을 토벌하러 가자 걱정하다가 조조가 돌아오자 안심하고 조조와 함께 교현을 만나기도 하며, 환소의 집으로 가서 조조에게 환소를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