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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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과 성우는 크리스토퍼 멜로니넌 이해 못 해. '''나는 모두를 집으로 데려가고 있는 거야.'''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그의 분대가 알려지지 않은 한 역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작전을 수행했다고 언급된다. 스토리의 중심을 이루는 대규모 정보 유출 사건을 일으킨 것도 이 사람이다. 모티브는 프리즘 폭로 사건의 주인공인 에드워드 스노든으로 추정되며, 정보 유출로 싱가포르와 이집트를 난장판으로 만들었지만 합병기업과 CIA의 악행, 그리고 그가 유출한 정보의 정체가 밝혀지면서[1] 재평가를 받았다. 미션 1에서 주인공이 속한 작전팀을 이끌었고, 주인공이 NRC에게 붙잡혀 양팔을 잃었을 때 구출했다. 그 뒤 가상 작전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 그의 목표는 CIA와 합병기업이 저지른 막장짓을 폭로하고 까마귀를 끄는 것. 그러나 그 자신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헨드릭스에게 사살당한다. 후에 플레이어의 환상 또는 전뇌세계에 까마귀에게 잠식당하지 않은 상태로 재등장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까마귀가 꺼짐으로서 사라진다.
캠페인 초반에 가상공간에서 플레이어를 훈련시킬 때 열차 폭탄테러가 터질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시뮬레이션해주며 입버릇처럼 'Train Go Boom'이란 대사를 자주 반복하는데, 이걸 말하는 게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듣다보면 귀에 쩍쩍 달라붙어서 유저들 사이에선 밈이 되어버렸다. 이후 출시된 블랙 옵스 콜드 워의 베타버젼에선 멀티플레이 중 기차가 있는 곳의 지명이 깨알같이 'Train Go Boom'으로 표시되는 공식 패러디도 나왔다.
...인줄 알았으나 플레이어(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문서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캠페인에 있는 것처럼 트레이아크가 의도한 진짜 스토리는 3번째 미션 이후가 플레이어가 죽으면서 테일러의 기억을 자신의 기억에 맞게 변조하여 보는 주마등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3-4-5...-1-2 가 진짜 시간순이며 테일러는 미션 2를 마친 현재 시점에서 살아있고[2] 3번째 미션부터는 그가 과거에 겪었던 일들이다. 한마디로 블랙 옵스 3의 진주인공은 테일러이다. 플레이어는 그저 전쟁에서 죽은 병사 1일뿐... 3번째 미션부터 테일러로 나오는 인물은 실제 역사에서는 다일란 스톤이라는 사람이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