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 스님(트레져헌터)/작중 행적

 





1. 2기 2부



  • 1기, 2기 1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2. 3기 1부



  • 2기 완결 이후, 정확히는 2기 2부 14화(크롤카가 무명사에서 폭주한)에서 일주일 후의 시점이다.

3. 3기 2부



  • 3기 1부 완결 이후의 시점이다.

4. 3기 3부



  • 3기 2부 15화(집회 종료) 이후, 3기 2부 17화 이전의 시점(대회 시작)으로 추정된다.

5. 과거



원래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그러나 젊은 시절, 절에서 시아귀(아귀에게 음식을 베푸는 법회) 를 하던 중, 족자 속에서 아귀들이 튀어나오는 해괴한 사태가 발생했다. 아귀들은 절의 사람들을 습격하여 죽였고, 종정 스님도 그들에 의해 왼눈을 잃는 큰 부상을 입고 죽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쉬타카두르가 나타나 아귀들을 모조리 퇴치하여 목숨을 건졌으며, 이 일을 계기로 비밀 조직들의 세계에 몸을 들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LC가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민국의 어느 지역이었다. LC는 생물을 강제적으로 죽지 못하게 만드는 위험한 물건이다. 때문에 LC를 세상에 감추기 위해 그 지역에는 무명사가 세워졌고, 종정 스님은 그 절의 주지가 되었다. 무명사는 해당 지역에 진(陳)을 쳐서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고, 쉬타카두르 역시 자신의 힘으로 그 주변에 미궁의 숲을 만들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우연히 웬 사람들이 무명사의 결계 속으로 들어왔다. 그들은 부녀지간이었는데, 아비의 이름은 김현식이고 딸의 이름은 김윤지였다. 종정 스님은 상처를 입은 그들을 LC의 힘으로 치료해주었는데, 이에 김현식은 그 힘으로 김윤지를 되살려 달라고 간청했다. 김윤지는 뇌종양으로 인해 죽음을 앞둔 처지였기 때문이다. LC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에, 종정 스님은 김현식의 부탁을 매몰차게 거절했지만, 김현식은 절까지 찾아와서는 마당에 무릎 꿇고 앉아 딸을 살려주기 전까지는 결코 돌아가지 않겠다고 버텼다.[1]
김현식 부녀의 사정을 외면할 수 없었던 종정 스님은 결국 LC의 힘으로 김윤지를 호문쿨루스로 되살려냈다.[2] 이후 종정 스님은 쉬타카두르에게 LC를 함부로 사용한 것에 대한 벌을 자청했으나, 쉬타카두르는 벌을 주는 대신 김현식과 김윤지를 무명사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라는 처분을 내렸다.
종정 스님은 호문쿨루스가 된 김윤지의 장래에 대해 걱정하던 중, 아딤의 예언을 듣게 되었다. 그 예언은 다음과 같았다. '''육도(六道)가 모이는 날 자신을 잃은 자가 새로운 길을 만들어 줄 것이다...'''
[1] 그 모습에 크롤카조차도 측은함을 느껴, 종정 스님에게 딸을 살려주라고 말할 정도였다.[2]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