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공개매수

 


1. 개요


1. 개요


M&A 전문용어로 미국에서는 tender offer, 영국에서는 Takeover Bid라고 한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양측이 주주총회에서의 의결권 확보를 위해 나머지 주주들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규모의 주식[1]을 주가상한에 상관 없는 가격[2]으로 장외에서 사들이겠다고 공시해 주식을 매수하는 것을 말한다.
적대적 M&A를 추진하려는 쪽에서 자신들이 보유한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해서 방어자 측을 제압할 자신이 있고, M&A를 성사시킬 방법이 더 이상 없을 때 쓰는 최후의 카드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위임장 대결보다 그 격이 훨씬 넘사벽인, '''M&A계의 최종필살오의'''라고 할 수 있다.
이 방법을 처음으로 쓴 사람이 바로 미국의 철도왕 코르넬리우스 밴더빌트이다. 이리 철도를 인수하기 위해 이리 철도 주식위 공개매수를 시도했는데, 제이 굴드(Jay Gould)가 미등록 불법 신주를 대거 발행하고 이를 시장에 쏟아내어 밴더빌트의 주식 지분을 희석시켜서 무산시키고 만다. 즉 세계 최초의 공개매수 작전은 '''실패'''한 셈.

[1] 보통 주주총회에서 과반의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한다.[2] 대체적으로 첫 공시 때는 발표 당일의 주가보다 20퍼센트 이상 초과하는 가격으로 매입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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