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파이널 판타지 14)

 

1. 개요
2. 스토리
3. 공략
3.1. 일반 난이도
3.1.1. 패턴
3.2. 극 난이도
3.2.1. 패턴
3.2.1.1. 홍련염 피하기 팁
4. 클리어 후
5. 둘러보기


전투 테마 Sunrise

手繰り寄するは かの情景

기억에 남아있는 그 모습

清らに優し 恋ひ恋ふ吾が君よ

청아하고 상냥한, 사랑하는 그대여

Blazing Scarlet, fire within

마음에 불꽃을 품은 주작이여

Honor binds me unto errant kin

우리들의 힘은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 있음이라

Yea, if here I find my end

설령 이 길 끝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더라도

Stay your tears, for we shall meet again

슬퍼하지 말거라, 저 너머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

陽炎のごとく消えた 恋ひ恋ふ吾が君

아지랑이처럼 사라진 사랑하는 그대여

長き別れが来たり 幾度願えども

기나긴 이별이 찾아오고 몇 번이나 빌어본들

千年のあかとき 臥い乞う夜 過ぎて

천 년의 새벽, 간절히 염원하던 밤은 지나고

三世を羽ばたけど ゆくえなく

삼세를 날아보아도 깃들 곳 없도다

一念に流すは 濃い紅の涙よ

내 마음에 흐르는 것은 붉디 붉은 눈물이니

願わくば吾が君 生き出で給へ

바라건대 나의 그대여, 다시 돌아오소서

心念についえて 恋ひ恋ふ身

이 마음이 무너지고 내 몸마저

朽ちたら 君待つ彼方へと

스러지면 그대가 기다리는 저편으로


1. 개요


홍련의 해방자 4.4 패치에서 추가되는 세 번째 사성수. 사성수 중에선 유일한 여성체이다. 성우는 난조 요시노/박희은
여담으로 노래는 난조 요시노의 애절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곡조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방금 만난 모험가를 보고 텐젠이라고 착각하며 날 기억 못하냐면서 10연속 발차기 + 마무리 전방 쓸어버리기라는 역대급 어처구니 없는 탱크버스터를 날리는 모습 때문에 사성수 중 컬트적인 인기를 얻는 중이다.
홍련때 시작한 플레이어들은 피닉스와 주작을 헷갈리기도 한다. 엄연히 다른 인물.

2. 스토리


현무의 부름으로 다시 레이센 신사로 온 모험가와 타타루. 현무는 최근 들어 봉인이 다시 약해지고 있다며 빨리 다음 사성수의 아라미타마를 진정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만나게 된 사성수가 바로 주작. 주작은 협조적이었던 백호와 달리 모험가를 보고는 이 자가 텐젠을 대신할 수는 없다며 까칠하게 대한다.[1] 싸우기 전 대화에서 주작은 텐젠을 사랑했던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언급하며, 그대는 텐젠처럼 목숨을 걸며 싸울지라도 텐젠을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호가 끼어들어 텐젠은 이미 우릴 위해 희생했다며 주작을 진정시키지만, 주작은 어떻게 그를 잊을 수 있냐며 화를 낸다. 백호는 이에 이 모험가를 통해 주저앉아 슬퍼하고 명복을 빌어주는 것만이 텐젠의 희생과 죽음을 기리는 게 아님을 배웠다며 주작에게 조언한다. 하지만 주작은 그런 백호의 말도 듣지 않고, 모험가의 말에 레이센 신사 가장 밑바닥에 있는 곳으로 모험가를 불러 싸우게 된다. 백호는 싸우기 전, 주작은 과거 텐젠의 죽었을 때 자신이 그를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고 말한다. 게다가 이미 아라미타마의 영향으로 생각과 판단이 흐려진 상태라 저 상태에서 아라미타마를 해방하면 더욱 불안정해질 것이라 말한다. 그녀에게 있어 가장 끔찍한 건 텐젠의 죽음으로 인한 악몽, 그 때문에 모험가 본인을 텐젠으로 착각하더라도 흔들리지 말고 주작을 진정시키라 조언해준다.

3. 공략



3.1. 일반 난이도


'''텐젠, 왜 칼을 들이대는 거죠? 저를 모르시겠어요?'''


3.1.1. 패턴


  • 적열격: 새 상태에서 시전하는 탱크버스터. 특이하게도 범위기처럼 보이는데 단일기술이다.

'''당신을 잃은 슬픔이 재생의 불꽃을 주었답니다!'''

  • 재생의 불길: 바닥에 널브러져 있던 쫄 4마리가 활성화된다. 쫄들은 딜러들과 연결되며, 지속적으로 연결된 대상을 공격한다. 공격을 맞으면 화상 디버프에 걸리므로, 최대한 모여서 잡아주자.
  • 규환지옥: 평범한 전체 공격기.
  • 재생의 깃털: 필드 9곳에 깃털들이 꽂히고, 깃털들이 재생의 신통력이라는 기술을 시전하기 시작한다. 중앙에 꽂힌 깃털을 없애서 안전지대를 만들어주자. 참고로 이 재생의 신통력을 맞으면 앞서 잡은 쫄이 다시 살아나 딜러와 연결되어 공격을 한다.
  • 익수격: 파티원 한 명을 향해 부채꼴 장판 공격을 한다. 맞으면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에 걸린다.

지금부터 재생의 의식을 시작하겠습니다...

'''이제 누구에게도 당신을 뺏기지 않아!'''

  • 이 다음에 재생의 불길을 시전하면서 2페이즈로 넘어간다. 주작 토벌전의 상징인 리듬 게임 페이즈로, 각자 중앙의 문양 주변에 있는 원 위로 올라간다. 이후 바닥에 화살표가 생기는데, 캐릭터가 보는 방향을 화살표 방향과 똑같이 하면 된다. 필드 끝에서 구슬들이 나오는데 방향을 맞으면 구슬을 흡수하면서 주는 피해량 증가 버프가 쌓인다. 방향이 틀리면 주작의 게이지가 상승한다. 총 7번 반복한다.

이 모습은 처음 보여드리는군요...

'''당신은 제가 지키겠어요! 이 자애로운 불꽃으로!'''

  • 소멸천화: 전멸기. 주작의 게이지가 100이 되면 전멸한다. 이 시점부터 주작도 아라미타마가 완전히 해방되어 인간형의 모습을 한다. 이후부터는 주작이 있는 중앙 위치와 바깥쪽에는 바닥이 없어진다.

'''왜 다시 일어서는거죠? 당신은 제가 지키겠다는데!'''

  • 성수파: 아라미타마 해방 후의 전체 공격기.
  • 거절의 선율: 주작이 점프 후 전원을 넉백시킨다.

'''제 소원은.. 그저 당신과 함께...''' - 처음 시전 시

'''역시 텐젠이에요... 이건 어떨까요? 춤춰라, 나의 반신이여!''' - 두 번째 시전 시

  • 정수염: 전방 직선 광역기. 백호의 뇌화일섬처럼 범위가 꽤나 넓다. 두 번째 시전 시에는 외곽에 반신 3마리가 나타나고 주작과 같이 일직선 공격을 한다.

'''정신을 차리세요!'''

  • 귀수각: 주작의 상징 1. 그 유명한 10연타 주작킥. 이 스킬은 탱커를 타깃으로 하는 게 아니라 탱커의 위치를 타깃으로 하는 것이므로 발을 차는 걸 확인하고 막타가 나오기 전 벗어나면 된다. 마지막 발차기는 전방 180도를 커버하며 넉백까지 있어서 맞으면 낙사한다.

'''붉은 마음을 선율에 담아...''' 나의 반신이여, 홍련의 불꽃을 노래하라!

  • 홍련염: 주작의 상징 2. 자신의 밑에 있던 반신이 분리되고, 바닥이 4개 색깔/한자로 구분된다. 이후 반신이 천천히 필드 바깥을 돌기 시작하는데, 반신이 도는 경로에는 한자가 쓰여있다. 이 한자와 반신이 닿으면 해당 한자가 적혀있는 바닥이 폭발하며 피해를 준다. 만일 폭발하는 바닥에 있으면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대미지+에어본까지 걸린다. 다행이라 할만한 것은 맞아서 에어본에 걸린 상태에서 그 자리에 다시 홍련염이 터진다면 회피 판정이 떠서 피격당하지 않는다.

'''텐젠, 어째서...!'''

  • 작열하는 선율: 모든 파티원에게 원형 범위징이 찍힌다. 적절히 산개해 겹치지 않도록 한다.
  • 연소: 작열하는 선율과 같이 생기는 4개의 노란 장판. 구체가 떨어지니 1명씩 들어가주자. 안들어가면 대연소라는 이름으로 폭발 대미지와 받는 피해 증가 디버프를 건다.

3.2. 극 난이도


일반 난이도에서 보여준 패턴이 강화되고, 추가 패턴이 나오면서 처음 하는 경우에 빅엿을 주는 극 토벌전이다. 딜컷은 죽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괜찮지만 급사자가 늘어날수록 빡빡해지며, 패턴 구조를 이해하거나 눈치가 빠르면 빠르게 쉬워지는 편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이해를 못하면 계속 쌓이는 피해량증가 디버프로 힐러의 혈압을 올리게 될 것이다. '''쉽게 말해 모르면 맞아야죠.'''
대미지도 흉악해서 패턴 한번 틀리면 최저템렙 기준 즉사 또는 빈사상태라 견신작을 할때 제일 더러운 난이도로 정평이 나 있다. 탱딜힐 모두 전체 패턴의 흐름과 방식을 이해하고 자기 할일을 1인분은 해내야 제 시간내에 끝낼 수 있어서 생각보다 빡빡하다. 신룡, 청룡과 함께 드디어 극 난이도에 어울린다고 평해지는 사성수. 소위 창천 극만신처럼 누운사람이 늘어날수록 뒷감당이 힘들어진다. '''4.4 ~ 4.5의 컨텐츠가 만만한 난이도가 아니라는걸 보여주는 선두주자.'''

3.2.1. 패턴


추가 패턴 및 변화점
  • 처음에 재생의 불꽃을 시전하면 깃털들이 내려와 꽂히는데, 큰 깃털 5개와 작은 깃털 4개로 나뉜다. 이때 작은 깃털을 부숴서 안전지대를 만들고 그 와중에 딜러 4인의 징표 장판으로 주작의 쫄인 화염조를 부활시켜서 안전지대로 끌고와서 죽여야한다. 만약 그렇지 않을경우 무려 체력이 14스택이나 늘어난 화염조를 전원이 딜해야 하기 때문에 처리에 유념하자.
  • 유인의 선율: 주작쪽으로 당기는 공격으로, 주작은 특성상 후반 페이즈에 맵 한가운데에 구멍이 있기 때문에 이 맵 끄트머리가 아니면 이 공격에 끌어당겨 질 시에 바로 낙사한다. 넉백방지기가 필수적이다. 음유시인과 기공사 그리고 암흑기사의 경우에는 거절 유인을 제대로 보고 정확한 위치에서 피격되게 하자.
  • 리듬게임 페이즈는 전체적으로 동일하지만, 일반 난이도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지고 횟수도 10회로 늘어난다.
  • 장수업화: 정수염 후에 곧바로 오는 쉐어징 공격. 대미지가 엄청 아프므로 빠르게 모여야 하며, 이후 후속 공격이 곧바로 오므로 힐업이 매우 중요하다.
  • 홍련염: 일반 난이도와는 비교가 안되게 많은 숫자가 나오지만, 일정한 규칙이 존재한다. 처음 1/2회차의 경우 좌 우에 각각 8개씩이 존재하는데, 이 악보들은 특정 글자 4가지 순차가 반복되거나 가운데에 같은 글자가 두개가 적혀있는 식으로 형태가 정해져 있어서 그에 맞춰서 악보를 보고 타이밍 맞춰서 살짝 살짝 움직여 주거나 생각하기 복잡하면 마라톤을 뛰는 방법도 있다. 2회차부터는 거절/유인의 선율로 방해를 놓는다. 3/4회차 악보는 양측에 4개씩만 존재하지만 대신 주작이 각종 패턴을 섞어 방해하기 때문에 이에 관한 처리를 감안해서 이동해야한다. 3/4회차는 정수염 + 작열하는 선율 및 그 직후 마인드잭, 이후 성수파와 유인/거절 그리고 귀수각 콤보로 괴롭힌다.

'''거부하지 말아요, 마음에 맡기세요...'''

  • 꼭두각시의 선율: 주작판 마인드잭이자 극 주작의 난이도 상승 주범. 특정 방향 표식이 달려있는 불덩어리와 줄로 연결된 다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캐릭터가 불에 달려있던 방향으로 잠시동안 강제로 이동하는 식이다.(이동이 시작될 때 캐릭터가 바라보고 있던 방향이나 카메라 방향은 상관없다) 당연히 가운데로 가로질러가는 건 에테르계로 사출되는 지름길이니 낙사를 안하게 위치를 잘 잡아야하며, 3/4회차 악보에 이 패턴이 섞여 나올경우 3번째나 4번째에 폭발하는 글자의 지역으로 위치를 잡으면 안전하다.
  • 귀수각: 10연타 발차기중에 디버프가 걸려서 발차기 중에 탱교대를 시행해야 하며, 마지막 일격에 맞을 경우 탱도 거의 즉사에 넉백 방지 및 무적기를 무시하고 낙사시켜버린다. 즉 발차기가 나오면 머리가 고정되니 탱교대를 시행하고 온탱에서 오프탱이 된 탱커는 10연타 중에 빠르게 빠져나오고 교대한 탱커는 마지막 타격을 보고 위치로 갈 것. 마지막 타격은 범위가 일반 난이도와 달리 표기는 안되지만 주작 특성상 맵 가운데서 계속 있는 보스라 바라보는 방향 기준 180도 전방위를 다쓸어버리니 조심. 만약 주작의 주차 위치가 삐뚤어질경우 반드시 후방을 확인해서 발차기중에 얼른 뒤로 넘어가야한다.[2]

3.2.1.1. 홍련염 피하기 팁

홍련염은 전체에 걸쳐서 3번이 등장하고 항상 '''시계/반시계 방향'''이나 '''리본 방향'''[3] 두 가지 규칙으로 나온다.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문자가 8개씩 나오고 마지막 3번째는 문자가 4개씩 무조건 리본 방향으로 나오지만 다른 패턴과 섞여서 나온다.
이 때 규칙을 파악하는 방법은 하늘 위에 떠있는 8개의 문자 중 '''1번, 4번, 5번'''만 보면 되는데 4번과 5번이 같으면 리본 방향이고 1번과 5번이 같으면 시계/반시계 방향이므로 이 방법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그 다음 자신이 밟고있는 곳의 문자를 보고 장판의 경계면에서 피하면 된다. 많이 움직일 필요도 없고, 어느 위치에 있건 두 칸 사이를 왔다갔다하기만 하면 된다.
마지막 3번째 홍련염에선 첫 번째는 정수염+산개징, 두 번째는 꼭두각시의 선율, 세 번째는 유인/거절, 네 번째는 귀수각과 같이 오는데 이 중 두 번째가 가장 문제일 것이다. 첫 번째 패턴을 피해준 다음 반드시 다음 바닥 색을 확인하고, 3번이나 4번에 터지는 곳에 일단 올라가있다면 맞을 일 없이 피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꼭두각시의 지정 방향에 따라서 3번 또는 4번에 서있어야 낙사를 면하면서 홍련염을 맞지 않을 수 있는데 3번의 맞은편이 무조건 4번이니까 바닥의 모양까지 볼 필요는 없다. 진짜 못하겠으면 꼭두각시 방향이라도 잘 맞춰서 낙사하는 일만이라도 없게 하자. 받는 피해량 증가 스택이 쌓여있지 않다는 전제하에 죽지는 않기 때문.
특히 근접 딜러라면 상당한 노하우가 있지 않으면 무빙에 제약이 많을 수밖에 없으므로 이 타이밍에 진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클리어 후


주작은 아라미타마가 진정된 후, 당신이 아니었다면 눈을 뜨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험가에게 했던 말과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 이후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과거 자신이 붉게 빛나는 깃털을 가지고 태어나 봉황으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한다. 그 탓에 과거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쫓기며 살았고, 그로 인해 인간을 불신하고 싫어하며 살아왔다. 하지만 텐젠만큼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었고, 주작은 그런 텐젠에게 종족을 떠나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황룡과의 싸움에서 텐젠이 목숨을 다한 끝에 봉인을 걸고 사라지면서, 주작은 자신이 재생의 힘을 가진 봉황이었다면 사랑하는 이를 죽게 놔두지 않았을 거라며 자책했다. 이후 그 후회 때문인지는 몰라도 정말 서수가 되어 재생의 힘을 손에 넣게 되었고, 이제 자신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지키고 싶었던 것을 지켜낼 힘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 이로서 텐젠의 죽음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아라미타마를 진정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5. 둘러보기




[1] 파이널 판타지 11 확장팩 프로마시아의 주박에 등장하는 텐젠이 작중 피닉스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크게 상심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피닉스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있는데, 이것의 오마쥬로 보인다.[2] 극시바의 빙설난무와 비슷한 경우이나 주작은 가운데를 사용할수 없어서 이럴경우 피하는 난이도가 더 높아진다.[3] 1시 → 7시 → 5시 → 11시 → 11시 → 5시 → 7시 → 1시식으로 ㅈ 모양으로 이루어져서 리본 방향이라고 보통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