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쇄를 찍자!/바이브스
1. 편집부
- 쿠로사와 코코로(바이브스 편집부원) - 쿠로키 하루
주인공이다. 도쿄체육대학 유도부 출신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운동해왔으나 경기 중 무릎 부상을 당하며 선수의 꿈을 접게된다. 이후 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만화에 대한 일을 하고자 고토칸에 지원하게 된다. 시험도 잘보고 이래저래 면접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편집부에 입사하게 된다.
- 와다 야스키(편집장) - 마츠시게 유타카
고토칸 편집부의 편집장. 한신 타이거즈의 팬으로 하루의 기분은 한신의 성적이 좌지우지한다.
- 이오키베 케이(부편집장) - 오다기리 죠
고토칸 편집부의 부편집장. 미쿠라야마 류 선생의 담당자가 휴직하면서 새롭게 미쿠라야마 류 선생의 담당자가 되었고 쿠로사와를 부사수 마냥 데리고 다닌다. 편집자란 무엇을 하는 일이냐고 묻는 쿠로사와에게 스스로 그 답을 찾아나가야 된다고 조언해주었다.
- 야스이 노보루 - 야스다 켄
고토칸 편집부의 직원. 편집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트위터로 기록하고 있다. 쿠로사와를 아기곰이라고 부르고 있다. 쿠로사와 입사 후 처음으로 중판출래 소식을 정하며 이후 쿠로사와는 중판출래를 목표로 하게 된다. 업무 스타일은 어떻게든 이익(중판)을 내기 위해서 작가를 혹사시키는 스타일이다. 작가에 대한 배려는 일체 없고, 자신의 업무만 처리하면 정시출근 및 정시퇴근하고 퇴근 이후에는 연락을 끊고 가정에 전념한다. 그때문에 야스이와 같이 일한 작가는 다시는 야스이와 같이 일하지 않을 정도로 치를 떤다. 그리고 이 부분때문에 쿠로사와와 약간의 갈등이 생긴다. 과거에는 열정적인 편집자였지만 일에만 전념해서 가정은 파탄 직전[1] 까지 가고 온몸을 바쳤던 잡지가 폐간된 경험을 한 바 있어서, 지금과 같은 업무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같은 잡지를 담당했던 와다와 키쿠치가 이러한 야스이의 사정을 알고 있어서 이해하고 있고, 편집장인 와다는 야스이에게 "자네같이 확실히 이익을 내는 편집자가 있기에, 다른 편집자들이 도전정신을 가진 작품을 발굴할 수 있는거다."라고 위로하고 칭찬할 정도다. 트위터로 편집부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코코로에게 꼬리를 밟힐 상황에 처하자 그동안 기록했던 트위터 계정을 날린다.
- 미부 헤이타(편집부원) - 아라카와 요시요시
고토칸 편집부의 직원. 쿠로사와의 옆자리에 앉아있다. 쿠로사와 어머니가 49세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기 또래라고 이야기한다. 만화가 나리타 메론누의 담당이며, 초반부터 메론누의 작품이 연재 중지되면서, 잊었던 편집자로서의 초심을 찾아간다.
- 키쿠치 후미노리
고토칸 바이브스 편집부의 프리랜서 직원. 상당한 능력자다. 야스이의 과거를 알고 있다. 원래는 편집부의 직원이었으나 담당 작품인 민들레 철도의 담당을 계속하기 위해서 프리랜서로 전업했다.
2. 영업부
- 코이즈미 준(영업부원) - 사카구치 켄타로
고토칸의 영업부 직원. 서점에 판촉을 위해 방문했지만 쭈뼛거리는 모습으로 오히려 입사전 연수를 위해 서점에서 잠깐 일했던 쿠로사와만도 못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서점 직원들 사이에서 부르는 별명은 '유령'. 하지만 쿠로사와와 같이 일하면서 자신의 장점과 열정을 찾게 되어, 영업부에서 적응을 잘하고 이전과는 딴 사람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을 하게 된다.
[1] 현재는 가정에 충실한 가장으로, 가까스로 가정을 지키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