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희(삼국지)

 


仲姫
(? ~ 270년 이전)
동오의 여성. 손권의 후궁, 손분의 친모.
후한에서는 일반적으로 궁녀를 성씨+희(姬)라고 불렀는데, 궁녀 출신이라서 부인으로 봉해지지 못한 듯하다.
언제 죽었는지 알 수 없으나 죽은 후 예장에 묻혔고, 270년에 예장태수 장준이 첨언을 믿고 손분에게 잘 보이려고 예장에 있는 손분의 모친 중희의 묘를 청소한 일이 있었는데, 손호는 이를 알자 장준의 삼족을 멸하고 손분과 그의 아들 다섯 명까지 모조리 죽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