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죠 시온

 

[image]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1편의 쥬죠 시온
[image]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 3편의 쥬죠 시온
十条 紫苑(じゅうじょう しおん)
소녀는 언니를 사랑한다의 히로인. 성우는 게임판은 木原 泉, TV애니메이션&드라마CD판은 마츠키 미유.
원래 전대의 엘더 시스터[1]몸이 약해 출석일수가 부족해서 1년을 더 다니게 된다. 다들 '시온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은 나이가 1살 더 많기 때문. 그 외에 전대 엘더 시스터인 탓도 있다. 병원에서 오래 지내서 그런지 다른 사람이 숨기고 있는 것을 거의 직감 수준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미야노코우지 미즈호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2] 밝히지 않고, 오히려 들키지 않도록 여러 모로 도와준다.
선대 엘더 시스터인 만큼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엘더로 선출되었음에도 그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 미즈호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미카도 마리야를 제외하면 학원 내에서 가장 친한 친구. 미즈호가 이츠쿠시마 타카코와 대립할 때에도 옆에서 전대 엘더의 포스를 발휘하며 미즈호를 도와준다. 이츠쿠시마 타카코와는 살짝 불편한 관계인 듯 하다.
현재의 엘더 시스터인 미즈호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타입이라 가까워지기 쉽다면 시온은 모두들 엘더 시스터로서 존경하고 있으나 왠지 다가가기 힘든 느낌 때문에 그다지 많은 사람들과 가까운 편은 아니라고 한다. 본인은 미즈호처럼 모두와 가까워지고 싶었던 것 같지만... [3]
중간에 몸이 좋지 않다는 묘사를 보이더니 결국 쌓인 것이 터져 학원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쓰러져 겨울방학 내내 병원신세를 진다. 학교 복귀 후 옥상에서 미즈호와 잠시 대화를 하는데, 이츠쿠시마 타카코가 시온과 미즈호와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되어 미즈호의 정체를 알게 된다. 잠시 학교에 다니다가, 이후 건강이 악화되어 다시 입원하고 만다. 이 때, 타카코가 미즈호에게 접촉해서 사실을 알려주는데, 사실 중간에 몇 번 쓰러지긴 하나 몸이 좋지 않은 것은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고 수술만 하면 쉽게 나을 수 있다고 한다.
여자 문제로 소문이 안 좋은 이츠쿠시마 집안의 아들[4]과 몰락한 가문[5]을 살리기 위해 정략결혼을 한 사이이며 졸업 후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시집을 가야 한다. 타카코의 아버지는 졸부답게(...) 돈으로 얻을 수 없는 것에 눈독을 들여[6] 사회적 지위를 얻는데 집착하였고 후작가문인 시온 가문과 사돈을 맺기 위해 제지 업계에 계략을 꾸며 시온 아버지를 압박한 것. 가문을 중요시한 시온의 부모님은 이를 받아들였고 가문을 지키려는 부모님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시온도 받아들였던 것이다. 이처럼 미래가 결정되어 있었기에 조금이나마 이 생활을 잃고 싶지않아 수술을 하지 않고 '지금을 즐기는 것'이 그녀의 바람이었던 것. 타카코와 미묘하게 거리가 있던 것도 이 이유 때문이였다.[7] 타카코는 미즈호에게 이것을 알려주면서 카부라기의 재력을 이용해서 시온을 구해달라고 한다. 이 후, 미즈호가 시온의 친가에 가서 그녀의 부모님에게 시온과 결혼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며 허락을 받았고[8] 시온도 수술을 받고 퇴원, 미즈호는 일부러 재수를 하여 시온과 같은 대학에 합격하게 된다. [9] 엔딩에서는 같은 대학 '''선배'''인 이츠쿠시마 타카코와 만난다. 그 동안에 타카코도 꼴보기 싫은 자신의 집을 나왔다는 듯. 장래에는 카부라기 그룹에 들어간다고 한다.
시온 애프터에선 아예 미즈호 집에 들어와 살고 있다. 애초에 결혼을 약속으로 타카코 집안과의 혼담을 깨놨으니, 약혼을 넘어 이미 호적까지 옮긴것으로 보인다. 식만 안 올렸지 호칭까지 완전 부부. 대학에선 카부라기 시온이 아닌 쥬죠 시온으로 다니고 있는데, 그 이유가 풋풋한 1학년때부터 유부녀 타이틀에 가려 남자들의 공략 외 대상이 될 순 없다고(...) 학교에서도 미즈호와 깨를 볶고 다니는 행복한 생활을 한다.
타카코 애프터에선 어찌어찌 결혼을 또 미루고[10] 미즈호, 타카코와 함께 같은 대학을 다니고 있다. 미즈호&타카코가 시온을 돕기 위해 이츠쿠시마 그룹이 제지 업계에 꾸미는 계략을 밝혀내고, 이것이 카부라기 그룹에 피해를 끼칠거란 정황까지 파악하여 카부라기 그룹 회장인 미즈호의 아버지에게 보고하자 카부라기 그룹이 여기에 훼방을 놓아 이츠쿠시마 그룹의 제지업계 계략도 흐지부지시키며 결혼까지도 무마시키게 된다. 나중에 둘을 만난 시온이 나 몰래 무슨 일들 하고 있느냐 묻자 타카코&미즈호는 시치미를 떼고 이를 눈치챈 시온이 이 고마움 평생 잊지 않겠다면서 끝. 다른 히로인 애프터는 없지만, 다른 루트에서의 시온의 운명도 이와 비슷한 결말로 갔을 것으로 보인다.
설정상 진히로인에 해당하지만 애니판에서는 공기 히로인으로 전락해버렸다.
인터넷상의 떠도는 소문으로는 시온의 성우가 유명하지 않아서 짤렸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서도 성우가 그대로 나오면서 아닌 것으로 판명.
시온과 미즈호와의 대화에서 본인은 장래에 교사가 되면 어떨까하는 언급이 있는데 실제로 시리즈 세 번째 작품에서는 타 학교 교사가 되어 나온다. 성우는 그대로 木原 泉. 국어교사가 되었으며 그 직감은 건재하다고. 본 작의 진히로인이였음에도 카부라기 시온이 아닌 쥬죠 시온으로 나오는데, 본편과의 연관이 어떻게 될지는 나와봐야 알수 있을 듯하다.
[1] 학생회장과 별도로 가장 존경받는 사람이며 나이와 상관없이 전교생에게 '''언니'''라고 불린다. 전교생의 75%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75%가 안 되었을 경우에는 후보자 중의 한 명이 다른 후보자를 지지해서 자신의 표를 모두 그 후보자에게 넘긴다는 식[2] 학교가 아니고 처음, 휴일의 학교에서 만났을 때 부터 남자인 걸 눈치챈다.[3] 그러나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쓰러진 이후 병원에서 미즈호와 '상대가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준다는 것'을 걸고 시온이 학교에서 얼마나 사랑 받는지 증명하는 내기를 하는데, 미즈호가 엘더의 위치를 요구하지 않고 그냥 슬쩍 부탁만 했는데도 단 하루만에 문병 오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병실 안에 들어가지 못해 건물 밖에서 응원을 하게 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이후 문병객이 별로 없던 시온의 병실에 문병객들이 거의 매일 오는데, 이런 점을 보면 존경 뿐만이 아니라 사랑도 받고 있지만 드러날 기회가 없어서 본인이 모르고 있었던 것인 듯 하다.[4] 이츠쿠시마 타카코의 오빠다![5] 시온 가문은 화족으로 후작 가문이긴 하지만 현대에 와선 그저 아버지는 제지회사를 하나 운영중이고 어머니는 피니싱 스쿨이라 하여 여성 교양,예절 등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 중이다.[6] 타카코가 미즈호에게, 자기 가문과 시온 사이에 대해서 설명할 때 언급한 말이다.[7] 단, 타카코는 시온을 매우 존경하고 있다. 사실 집안 문제지 개인과는 전혀 무관하기도 하고.[8] 이츠쿠시마 그룹의 경쟁사긴 하지만 카부라기 그룹이 규모와 힘이 더 크기에, 결혼 무효로 화가난 이츠쿠시마가 보복을 하려해도 카부라기 그룹이 충분히 시온 아버지의 회사를 지켜줄 수가 있었다. 거기에 카부라기 가문은 화족 중 작위가 가장 높았던 공작가이기 때문에 시온 쪽에서도 오히려 쌍수들고 반길만한 결혼[9] 선생 입장에서는 사실 상당히 낭패였을 듯 하다. 그야 '''선대 엘더 시스터 + 현 엘더 시스터''', 그것도 '''학년 1위, 2위'''가 함께 재수생이라니...[10] 애초에 타카코 아버지를 제외하면 시온 부모와 시온은 물론 당사자인 타카코의 오빠도 탐탁지 않아하는 결혼이라 미룰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