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데오도르

 


1. 개요
2. 대사
2.1. 호감도 관련 대사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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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데오도르(Gina Theodore)

여성/35세. 아름다운 디자인과 가공할 파괴력을 자랑하는 무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옵티머스 팩토리의 소장.

그녀의 뛰어난 기술력과 시원시원한 성격, 타고난 리더십은 유명하였기에 새로운 세븐 샤즈 후보로서 그녀의 이름이 거론된 적도 있으니, 출신이 불분명한 자를 황녀의 최측근인 '세븐 샤즈'로 둘 수 없다는 귀족원의 반대로 인해 무산되었다.

역설적인 것은 지나가 만든 무기를 가장 많이 찾는 손님이 다름 아닌 황궁의 귀족들이라는 점이었는데, 이로 인해 세븐 샤즈에는 관심이 없던 지나도 귀족에 대한 반감을 갖게 되었다.

지나는 사도 안톤이 이튼에 전이되었을 때부터 옵티머스 팩토리의 무기들을 군에 지원하였으며, 덕분에 이튼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그녀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고 한다.

온라인 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동은.
前 옵티머스 팩토리 소장, 現 세븐 샤즈.
처음 언급된 것은 여성 메카닉 2차 각성 스토리로, 인터뷰에서 천계 기계병기 체계의 보수적인 관념들을 하나하나 짚어내면서 '아름다운' 외형과 보다 발전된 위력을 지닌 옵티머스 팩토리제 병기를 자신만만하게 홍보한다.
천계 전기 3부 진행 후 등장하는 모험 퀘스트, 웨인 가의 서자에서 이름은 언급되지 않고 행적만 언급된다. 카르텔 침략 당시 황궁을 지원하기 위해 옵티머스 팩토리에서 생산한 무기들은 네빌로 유르겐을 통해 황가에 납품 및 지원하고 있었지만, 그 무기들의 행방이 묘연해지더니 귀족들이 천계를 장악했다는 것을 알자 조사하면서 무기들이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는 걸을 깨닫고선 귀족과 내통자를 찾기위해 혈안이 되었다고 언급된다. 이후 진행된 퀘스트를 통해 들어난 범인은 다름아닌 귀족의 감언이설에 속은 옵티머스 팩토리 기술자 부부였다.
결국 이런 귀족들의 행보에 열받을 대로 받아서 천계 전기 4부에서 황녀파의 일원으로서 지원한다. 또한 지젤 제명 이후 공석이었던 샤븐 샤즈의 일석을 담당하게 되어 내전 종결 후 모험가에게 지금까지 아무런 보상을 하지 못했던 것을 갚기위해 혈안이었던 에르제가 천계 유일의 비공정을 보상으로 주기위해 연식이 있는 이 배를 다른 세븐 샤즈들과 함께 개수하게 되었고 새롭게 태어난 비공정 필리시아를 모험가에게 전달한다.
한편, 지나는 차기 옵티머스 팩토리 소장 결정 건으로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페럴 일행이 '세븐 샤즈가 만들어진 이유를 알 때가 왔다.' 라고 자신에게 온 전언을 다른 세븐 샤즈들에게도 전달한다.

2. 대사



(평상시)
"또 보네요, 모험가님."[1]
"무기에 아름다움은 사치다... 헛소리에요!"[2]
(클릭 시)
"모험가님 오셨네요? 오늘은 무슨 볼일이실까~"
"잘 왔어요. 설계도 보느라 지루한 참이었는데."
"도구는 부족하지만, 뭐든지 만들 수 있어요. 뭐가 필요하죠?
(대화 종료)
"이튼은 잘 돌아가고 있는지 몰라, 보고서가 올 때가 됐는데."
"내가 세븐 샤즈라니... 힘 좀 내야겠는걸요?
"언제든지 찾아와요 모험가님은 늘 환영이니까요~"
(대화 신청)
  • 옵티머스 팩토리라면 걱정 마세요. 소장이 자리를 비우면 문제가 생기는 곳이었다면 이튼을 떠나지도 않았을 거예요.
하지만 생각보다 겐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아 고민이에요. 저 대신 옵티머스 팩토리를 이끌어 줄 사람을 정하긴 해야 할 텐데요. 흐음…
  • 황제 폐하께서 절 마지막 세븐 샤즈 일원으로 임명하셨어요. 제가 전쟁때 세운 '공적'을 치하하는 의미라고 하시는데, 사실 좀 부끄러워요.
목숨을 걸고 전장에서 싸운 건 천계와 폐하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뭉친 군인들과 기술자들이었잖아요. 그들이 세운 공에 비하면 제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그래도 뭐 이왕 맡았으니 열심히 해 보려고요. 공을 세워 세븐 샤즈가 된 경우는 제가 처음이라니, 제가 좋은 서례를 남겨야 하지 않겠어요? 후후.
  • (1)'황제 폐하'라니. 생각할수록 신기해요. 모험가님께서도 아실는지는 모르겠지만 천계는 바칼이라는 폭군 이후로는 황제를 두지 않았거든요.(1 천계인을 제외한 다른 플레이어 대화시)
(2)'황제 폐하'라니 생각할수록 신기하지 않나요? 모험가께서도 천계인이시니 아시잖아요. 천계는 바칼이라는 폭군 이후로는 황제를 두지 않았다는 거요.(2 천계인인 남거너,여거너,총검사로 대화시)
솔직히 처음 황제 폐하께서 세인트 혼의 용족과 손을 잡겠다고 하셨을 땐 걱정이 앞섰어요. 안 그래도 용이라면 벌벌 떠는 백성들이 그와 함께 돌아온 황녀님을 본다면 반복되는 전쟁에 지친 민심이 더 나빠질 것 같았죠.
그런데 적으로 만났을 땐 한없이 두렵던 존재가 막상 내 편이 됐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든든할 수 없더라고요. '어린 황녀님이 용의 황제가 되어 돌아오셨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앞으로의 천계는 안전할 것 같은 근거없는 확신이 막 생기기도 하고 후후.
어쨋든 전 황제 폐하의 통치 아래 달라질 천계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요.
  • 아, 마침 그 폭풍에 관한 조사 보고서를 보고 있었어요. 폭풍에 가까이 가는 것도 힘든데, 근처엔 원인을 알 수 없는 균열까지 생기고 있다네요.
자나 깨나 천계 걱정뿐이신 우리 황제 폐하의 근심을 덜어드리기 위해서라도 저 폭풍을 어떻게 좀 해야겠는데, 흐음. 배부터 만들어야겠죠? 우아한 곡선의 부드러움 속에 매혹적인 강인함을 감춘…
붓! 내가 전자 붓을 어디다 뒀더라? 까먹기 전에 얼른 적어둬야겠어요!

2.1. 호감도 관련 대사


(말풍선 대사 - 호감)
  • 흐응~ 나 보러 온 것 같은데. 맞죠?
(선물 수령)
  • 고마워요. 잘 쓸게요.
  • 매번 어디서 이런 물건들을 구해 오는 거예요? 신기해라.
  • 저를 위해 준비하신 건가요? 후후, 맘에 드는데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
  • 선물은 거기 두고 이리 와서 모험 이야기나 들려줘요. 당신이 내주는 시간만큼 값진 선물은 없다고요. 후후.
  • 받기만 하는 것도 조금 미안하네요. 흐응, 어떤 보답을 드리면 좋을까?
  • 모험가님께서 주신 것들은 전부 모아두고 있어요. 우리, 나중에 이걸로 좋은 데 여행이나 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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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느냐고요? 흐응, 참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들을 때마다 전 그래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왜 이유가 필요하지?'
아름다움을 쫓는 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본능이에요. 본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 기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니까 다들 젠체하는 거죠.
하지만 생각해보세요. 아름다움만큼 다양한 색을 가진 가치가 있을까요? 각자 생각하는 저마다의 아름다움이 다르고, 모두가 그걸 가감없이 표현하고 드러낼 때 세상의 다채로움은 더 선명해지죠.
전 그게 좋아요. 언젠간 모두가 아름답다 감탄할 수밖에 없는 디자인의 무기를 만들 거예요. 후후.
  • 원래는 세븐 샤즈에 별로 좋은 감정이 없었어요. 잘나가는 집안 자제들만 모아 놓고 천계 최고의 연구 집단이다? 말이 안되잖아요.
그런데 안톤이 전이되고 나니까 천하의 세븐 샤즈가 이튼에 온다는 거예요. 어떤 놈들인지 얼굴이나 보자 하고 갔는데, 그때 처음 만난 게 페럴이었죠.
짱짱한 집안의 적장자지만 정해진 운명이 싫어서 가출... 뻔한데, 뻔한 매력이 있어.
그 다음에 만난 게 노블스카이에 나엔. 그 친구도 캐릭터가 많이 튀더라고요. 그 다음에 알게 된 게 멜빈이랑 휴 어쩌고래리...
뭐, 금방 알겠더라고요. 아, 세븐 샤즈 이 친구들... 진짜 천재 맞겠구나.
  • 거칠고 깐깐한 이튼의 실력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전 오롯이 제 실력과 노력으로 옵티머스 팩토리 소장 자리까지 올랐죠.
그럼에도 제가 가진 기술과 그걸로 만든 무기들을 낮잡고 폄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하지만 전 별로 신경 안 써요.
전 당당히 말할 수 있어요. 내 실력에 자신 있고, 내가 디자인한 무기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뭐, 그럼 된 거 아니겠어요? 후후.
  • 모험가님은 천계 말고도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신다면서요? 그럼 이튼에서 본 것들보다 더 괴상한 몬스터들도 많이 만났겠네요?
잠깐 여기 앉아서 만났던 몬스터들 이야기나 좀 해봐요. 생긴 건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힘을 썼고 그래서 어떻게 상대했는지, 기억나는 건 뭐든요.
앞으로의 무기 제작에 참고하려고요. 다양한 적을 상대로 싸울 수 있는, 아랫세계에 내놓아도 흠잡을 데 없는 무기를 만들 거예요.
에이, 설마 제가 이야기만 듣고 입 싹 닫겠어요? 좋은 무기가 나오면 모험가님께 제일 먼저 테스트를 부탁드릴 테니 쭉 털어놔보세요. 우리의 시간은 길고 다과는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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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저도 한때는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어요. 사랑이라는 감정에 뭐 대단한 힘이라도 있는 줄 알았던, 순진했던 시절이었죠.
그 사람과 난 미래를 약속했고, 멋지게 나이 들어갈 우리 모습을 상상하며 꿈같은 나날을 보내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어요. 사랑놀이가 지긋지긋하기도 했고... 별 이름 있는 가문도 아니면서 다른 귀족들이 하는 건 다 하고 살려는 그 사람한테 지쳤거든요.
가문을 살리기 위해 가문에서 정해준 사람과 결혼을 해야 한다니... 나 말고도 책임질 게 그렇게 많은 사람이랑 어떻게 미래를 함께 해요?
짐을 나누어 들진 못할망정 내가 짐이 되는 건... 너무 아프잖아요.
  • 리아는 잘 지내나요? 야무지고 똘똘한 아이라 뭘 맡겨도 잘 해내겠지만, 이래저래 돌봐줘야 하는 부분이 많기도 하거든요.
사실 그것 때문에 처음에 멜빈은 반대했어요. 그 녀석, 지 동생만큼은 끔찍하게 아끼잖아요. 잠깐의 통신 방해 전파로 이튼과의 연락이 끊겼을 때, 겉으로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는 엄청 걱정했나 보더라고요.
전쟁이 끝나면 리아를 겐트에 데리고 올 생각이었는데, 필라시아의 함장을 맡는다니 청천벽력이었겠죠. 필라시아에 오르면 이튼보다 더 멀고 위험한 곳으로 떠나게 되니까요.
하지만 이번엔 리아의 고집이 더 셌어요. 모험을 떠나 더 넓은 세상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했죠.
뭐, 제가 슬쩍 찔러준 바가 없진 않지만요. 후후.
  • 맞아요. 전 누구든 스스럼없이 대하는 편이에요. 준장이니, 대령이니 하는 직함은 괜히 복잡하고 거리감만 느껴지잖아요.
결국에는 사람과 사람 사이일뿐이니까, 상대의 나이가 몇인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븐 샤즈의 메릴하고도 편안하게 지내는 거예요. 같은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하는 동료잖아요? 후후.
뭐, 제가 유일하게 예의도 갖추고 안 어울리는 눈치도 좀 보고 하는 분이 바로 모험가님이신데...
이참에 우리 사이도 재정립 해 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 이젠 제법 가까워진 것 같은데, 말도 편하게 하자.
응? 어때?
  • 하아. 옵티머스 팩토리에서 자유롭게 일하다가 황궁에 소속된 채 지내려니 답답한 게 많네요. 따박 따박 봉급이 나오면 다른 건 몰라도 안정은 찾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놈의 신의 도시는 뭐 하나 하려고만 하면 다 돈이라, 버는 것보다 쓰는 게 더 많아요. 완전 적자야, 적자.
세븐 샤즈라는 이름값도 한철이지. 다들 준 거 없이 바라기만 해요. 내가 백성 생각하고 천계 생각하는 동안 내 생각은 대체 누가 해 줘요?
그래서 내가 모험가님 보고 항상 대단하다는 거예요. 어떻게 그렇게 사람들을 다 도와주고 다녀요? 별 대가도 없이.
휴, 그래도 한바탕 쏟고 나니까 좀 낫네요. 좋아, 기분이다! 들어줘서 고맙다는 의미로 내가 한 잔 살게요.
좋은 일 했는데, 가끔 당신도 보상 받는 날이 있어야죠. 갑시다! 후후.
[1] 모험가가 접근하면 나오는 말풍선[2] 그녀가 소장이었던 옵티머스 팩토리는 아름다운 디자인의 병기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