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노 크나프
1. 프로필
ジーノ・クナープ(Jeeno Knab)
토토리의 소꿉친구. 성우는 산페이 유코
2. 토토리의 아틀리에에서
세계 최고의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꽤 직설적으로 말을 하는 편인데, 그 토토리가 말릴 정도다(..)[1] .
토토리와 아란즈로 모험자 면허를 따러 가던중 타고 있던 마차가 몬스터의 습격을 받았을 때 구해준 스테르크에게 동경심을 품고, 이후 제자가 되기 위해 스테르크를 계속 찾아다닌다... 기보단 자신이 있는 곳에 와주길 바라는 듯. 제자가 될 때까지 스테르크를 부르는 호칭은 '''아저씨'''.[2] 이후 끈질긴 설득 끝에 제자로 들어가게 된다.
원체 커플링에 대해선 거의 보여주지 않고 암시 정도로 그치는 아틀리에다보니 지나치기 쉽지만, 토토리를 여자애로 의식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준다.[3] 묘사를 보면 지노가 검사로서 모험가가 된 것도 토토리를 지키기 위해서였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토토리보다 강해야만 한다는 것에 집착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덕분에 나중에 토토리와 1:1 대결을 해서 져버렸을 때에는 완전히 멘붕하곤 울면서 뛰어가버린다. [4]
3. 메루루의 아틀리에에서
전작에서는 딱 봐도 시골소년 같았던 것과 달리 꽤나 세련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아직도 미미와 투닥대는 점이나 메루루와의 첫만남부터 식당을 찾거나하는걸 보니 성격은 여전한 듯. 스승인 스테르크나 마스크드 G 등 강한 모험자들과 겨뤄 이기고 싶어한다고...
미미가 알즈로 온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틀리에로 찾아온다. 무슨 일이냐는 토토리의 질문에 함께 일을 했던 미미가 알즈로 가버려서 혼자 일을 찾으러 길드에 갔더니 쿠델리아가 '''그러면 너도 알즈로 가던가'''라고 해서 파견됐다고 한다.[5]
지노와의 친밀도가 높아지면 전용 검 제작 퀘스트가 주어지는데, 완성된 검을 받자마자 스승님에게 도전하겠다며 바로 대결을 신청한다. 서로 필살기를 주고받는 불꽃튀는 대결을 볼 수있다. 대결이 끝난 이후 스테르크와 잠수타다가 둘이 같이 도움이 되진 못할망정 신세를 졌다며 아틀리에로 사과를 하러 오는데 고민해서 가져온 사죄의 물건이 "공주님의 하인이 되는 카드"
그리고 물론 그런 둘을 본 메루루와 토토리는 웃느라 정신이 없었다.
20세 청년이 되었는데도 성우가 그대로이기에 조금 당황스러워한 플레이어들도 있기는 있었다.
캐릭터 성능은 공격기 자체의 대미지가 약하거나 한 건 아니고, 적의 공격력을 흡수하거나 자체 버프+힐이 가능하고 매턴 자동으로 일정량이 회복되는 패시브가 있는 등 괜찮아 보이는 스킬 구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자체버프+힐은 후반가면 별로 필요가 없는 데다가, 뭣보다 범위기가 없다... 물론 공흡과 스킬 대미지 자체로 대미지는 나쁘진 않지만 그래봤자 스피드가 다른 캐보다 딸려서 남들 3번 때 혼자 두 번 때린다...게다가 스텟 자체가 전체적으로 안좋아서 공흡으로 강해지는 게 아니라, 부족한 스텟을 보완하는 형태에 가깝다.
중반 공격수로는 딜도 좋고 범위기도 짱짱한 스테르크와 범위기 좋고 일정확률로 퀵 발동 패시브에 각종 디버프도 있는 에스티가 있어서 지노는 메리트가 없다.
즉 범위기는 없고 공격력도 모자라서 공흡 안 쓰면 다른 캐릭만큼 대미지도 안 나오고, 스텟 딸리는 건 공격력뿐 아니라 속도도 느려서 커버도 안 돼서 턴도 느리게 돌아와 성능이 낮다.
그렇다고 지노가 쓸 곳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노는 중반부 보스전에서 엔트, 비룡 등의 보스전에서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인다. 이는 바로 자동재생과 자체힐로 인한 끈질긴 생명력 덕분. 턴이 올 때마다 회복하기 때문에 스피드를 올려줄수록 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즉 탱커 포지션.
[1] 피터한테 얼간이(헤타레)라고 한다거나 미미의 성격을 대놓고 지적하며 바보라고 한다거나 스테르크를 아저씨라고 부른다거나...물론 옆엔 언제나 토토리가 있었고, 토토리는 매번 그런 지노를 말린다.[2] 스테르크와의 두 번째 만남 때(마차 습격 이후) 무려 7번이나 아저씨라고 부른다(...). 스테르크는 충격에 휩싸여 대꾸도 않고 돌아간다.[3] 지노가 토토리네 집에서 밥을 먹고는 너무 배가 불러서 움직이기 힘들어졌을 때, 토토리가 그냥 자기 집에서 자고 가라고 하자 얼굴을 붉히며 움직일 수 있다면서 기어코 집으로 간다. 그저 물음표를 띄우고만 있던 토토리를 보며 체치는 '아직은 지노가 약간 더 어른인가보네~' 하며 미소지을 뿐.[4] 해당 이벤트는 거의 게임 중후반 되어야 볼 수 있는 이벤트인데, 열심히 플레이해서 토토리의 무기와 레벨이 일정 이상만 되어도 '''평타 한방'''에 나가떨어진다. 지켜주려 했던, 좋아하던 여자애가 휘두른 지팡이질 한 방에 뻗은 것은 당연히 충격일 듯. 전작의 무투대회에서 로로나한테 진 경험이 있던 스테르크는 "나랑 똑같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말았다."며 한탄했고, 지노가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5] 이벤트에 따라 미미와 등장순서가 바뀌게 되는데, 지노가 먼저 알즈로 왔을시엔 미미가 나중에 와서 저 대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