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나무
1. 개요
전라남도, 충청남도 계룡산에서 자생하는 한국의 고유 특산종 나무이다. 산기슭의 숲 속에서 주로 발견된다.
2. 외관상 특징
다 자란 가지는 짙은 갈색이나, 어린 가지는 회갈색이며, 선모[1] 가 나 있다.
잎은 호생[2] 형태로 배열되어 있으며, 조금 길쭉한 타원형을 띄고 있다.
꽃은 6-7월 경에 핀다. 가지 끝에 총상 형태로 피고, 잔털이 나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선모이다. 삼각형 모양의 꽃받침이 달려 있다.
열매는 지름 1cm 미만의 둥근 형태로 9월 경에 검게 익는다. 과실은 술이나 쨈으로 식용하기도 하지만, 관상가치가 높아 관상수로 이용하기도 한다.
3. 기타
- 열매는 신맛이 나지만 사람이 먹을 수 있다.
- 계통상 친척에 해당하는 정금나무와 상당히 유사하나, 잎 뒷면이 하얗기에 구분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