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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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전개
3. 평가


1. 소개


'''아침 드라마에서의 드문 먼치킨 급의 주인공.'''[스포]
이브의 사랑의 메인 여자주인공이다. 배우 윤세아가 연기한다.
진정한과 홍정옥의 장녀이고, 아래로는 쌍둥이 여동생 진현아와 남동생 진도준이 있었다.

2. 전개


강세나와는 친구 사이였다. 진현아, 구강모, 구강민, 강세나와 함께 바닷가의 펜션으로 놀러 갔다가 생긴 쌍둥이 동생 진현아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알려고 하나 쉽지가 않다. 직후 JH그룹에 입사했다가 구인수 회장과 강세나의 계략에 말려 해고당하였다.
이후 플래너로 재입사하였다. 우수 플래너가 되어 구인수 회장으로부터 상을 받고 정직원이 되나 계속 명목상 상사인 강세나에게 시달림을 받는다. 광고 건으로 만난 여배우 오빛나의 심부름 등을 하다가 강세나의 발에 걸려 넘어져서 오빛나의 옷에 커피를 쏟아 야단을 맞거나 자신이 작성한 기획안이 자신 몰래 강세나에 의해 쓰레기통으로 간 것 등의 시달림이다. 그러나 강세나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플래너 시절 고객으로 만났던 요리연구가 현미숙을 섭외하여 그와 같이 방송에 나가는 데 성공하였다. 덕분에 JH그룹의 정수기 홍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뒤이어서 구강모로부터 회사 홍보모델이 되는 게 좋겠다는 조언을 받았다. 강세나와의 경합 끝에 구인수 회장에 의해 모델로 발탁되었다. 그러나 정수기 불량으로 행사를 망치는 위기를 겪었다.
자신과 구강모와의 관계를 구인수와 모화경이 극렬 반대하였으나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상철을 통해 강세나가 진현아를 죽인 영상을 보고 죄책감을 느낀 구인수에 의해 갑자기 결혼을 허락받았다. 그리고 구강모와 결혼하였다. 이후 임신하였으나 강세나에 의해 다쳐서 입원하였다. 설상가상으로 진현아의 죽음에 대한 동영상이 담긴 USB를 갖고 가던 중 강세나에 의해 납치되었다가 극적으로 탈출했으나 유산하였다.
이후 강세나가 공금을 횡령했다고 보고하여 결국 그렇게 드러났다.
마지막회에서 8년을 타임워프 했지만 겉모습이 전혀 변하질 않았다... 그리고 JH그룹의 사장이 된걸로 밣혀졌다. (구인수 8년후 근황에서 구인수가 읽은 기사를보면 알 수 있다.)

3. 평가


아침 드라마치고는 꽤나 쎈 편의 여자주인공이자 똑똑한 주인공이다. 보통 MBC 아침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들은 초반/중반에 당하기만 하다가 후반부에서야 되갚아주고, 성격이 쓸데없이 착해 빠졌었다. 물론 이 주인공도 착해 빠지긴 했지만 그건 자신에게 호의적인 사람 한정이고 강세나에겐 매우 적대적이다. [1]
그나마 구강모와 결혼 이후 어느 정도 강세나와도 잘 지내보려는 듯 하였으나, 그녀로 인한 유산 이후 각성하여 이제는 가감없이 대응한다. 그래서 강세나가 꼬투리를 잡거나 깔아뭉게는 행동을 해도 절대로 지지않는다. 그리고 약간의 이해 관계가 있지만, 일단 주변의 조력자들이 매우 많다. 강세나와는 상반된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 드라마치곤 초반에서야 당하고 중반부턴 오히려 강세나가 당하기만 하고있다. 그리고 이런 여주인공 타입은 매우 드물다.
중후반부터는 강세나 따위는 이미 해치우고 진 최종보스인 시아버지 구인수와 직접 대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켈리 한으로 돌아온 동생 진현아와의 자매 간 대결 양상도 보인다. 이러나 저러나 강세나만 안습(...).
또한 구강모와 구강민은 그녀를 JH그룹의 회장으로 만들려고 하고있다. 전개대로 간다면 그녀가 회장이 되는것인데, 보통 일일 드라마아침 드라마에서 여자주인공이 회장이 되거나 굉장히 높은 자리에 앉는 것은 보기 드문일이다. 근데 여자 주인공이 회장이라는 지위를 얻게 될것이라 암시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여태껏 보여준 여자 주인공들과는 스케일부터가 다르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회장 자리는 결국 엄마인 홍정옥이 가져갔다. 대신 8년후에 JH그룹의 사장이 됐지만.
강세나가 메인악역 치고는 참 멍청한(...) 행동들을 보여주긴 했으나 이 여자의 행동력 역시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혹자는 좀 더 내용구성이 튼튼한, 소위 말하는 막장 드라마가 아닌 제대로 된 드라마에서 이런 행동력을 가진 여주인공으로 출연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도 느꼈다는 듯(...)



[스포] 보통 아침드라마 여주들이 선량한데 자주 당해서 답답한 선역(...)을 주로 도맏는 걸 고려해볼때, 진송아는 처음엔 좀 당하는 거 같아도 나중엔 악역 강세나가 불쌍해보일 정도의 먼치킨급 행동력을 보여주며 되려 악역을 몰아부치는 역할이다. 드라마 자체가 막장이어서 그렇지, 맨날 당하기만 하는 주인공(?)의 클리셰를 깼다는 점에서만큼은 의의가 있는 캐릭터일지도.[1] 즉 그냥 대책없는 선인이 아니고 공사와 득해를 철저히 가릴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