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신도림)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술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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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쫄려? 쫄리면 뒈지시던가!'''

'''실력 없으면 떼쓰지 말고... 여기 에이스 불러와, 새꺄!'''

'''판짜기를 담당하는 천둥 패거리의 테크니션'''
도박장 편에서부터 등장한 인물이자 주역. 푹 눌러 쓴 야구모자와 츄리닝 복장 때문에 수수하지만, 빼다 문 얇고 길다란 담배[1]가 기묘한 포스를 내고 있는 실눈 청년. 이름의 뜻은 참 진(眞), 손 수(手)자 이며, '전국 판치기 왕'으로 통한다. 빚을 갚겠다고 H. 히터가 추천해준 도박장[2]에서 천둥 일행의 판에 함께 하고 있는 게 첫 등장.
판치기 실력은 수준급으로 별다른 술수 없이 동전 열개를 한꺼번에 뒤집어버리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신의 경지를 보여준다. 전투 역시 판치기 관련된 기술을 하며 AB도박장편에서 진수가 땅을 치자 진수를 끌고 가려던 도박장 소속 부하들이 '''판치기의 동전처럼''' 날아가 천장에 처박혀 버린걸 보면 정황상 이 양반도 키즈. '판 뒤집기'라는 기술로 대지를 뒤집어 엎어버리는 등 전투력 역시 키즈들 중 상위권에 속하는 편. 지면을 활용한 전투법으로 맡는 역할은 원거리 서포터로, 천둥 일행이 다구리를 할 때 없어서는 안되는 전체적인 판을 짜는 능력자이자 천둥의 든든한 조력자이다. 자체 전투력이 강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지형을 뒤집는식으로 상대의 발을 묶는 능력만큼은 최강이다. 세계관 최강자인 타이거디조차도 일단 당황하고 놀랬다. 도박사라는게 애초에 치밀하게 머리를 굴려서 판을 짜야하는 일이기도 하니 지력도 상당할 듯. 자체 전투력이 강한 편은 아니라고 서술했으나 이종이와 동귀어진을 시전할 때 벙커 전체를 무너뜨려버리며 판치기를 활용한 기술 자체의 위력 또한 절륜함을 알 수 있다. 천둥 파티의 다구리와 판짜기의 핵심이기 때문에 만약에 사망했다면 천둥 측 전투력에 큰 손실이다.

2. 작중 행적


처음 등장은 돈갚겠다고 막무가내로 왔다 손쉽게 천둥 일행의 판을 털어먹는(...) 도박꾼 A인 줄 알았으나, 알고보니 도박장의 실세인 개눈깔 일당의 구라에 휘말렸다가 목숨을 잃은 친구인 영민의 복수를 하러 온 '''진짜배기 타짜, 전국 판치기 왕'''으로 밝혀졌다. 정황상 H. 히터가 천둥 일행에게 노잣돈을빌려준 것도 돈 갚으라고 보낸게 절반, 이 양반 도와줄 지원금을 주기 위해서(...) 절반.
과거 승자, 패자없이 그저 놀기 위해 하던 판치기가 어느새 학교끼리 댓가를 걸고 하는 도박판이 되자 진수는 참석을 거부하였고, 진수의 친구인영민이 대신 왕눈깔과의 판치기 승부에 참가하게 된다. 그러다가 결국 왕눈깔 일당의 설계[3]에 놀아나게 되었고, 그 설계를 뒤늦게 알아차린 영민은 왕눈깔 일당을 질책하려 쫓아가지만 쫓아가던 와중 차에 치여 죽게된다. 즉, 영민이 죽은 원인은 교통사고였지만, 사실상 왕눈깔 일행이 영민이 죽게된 원인을 제공하게 된것.
어쨌든 영민의 복수를 하기 위해 왕눈깔과 판치기 승부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본인도 과거에 왕눈깔 일행이 설계했던것처럼 왕눈깔의 손에 리모컨을 몰래 쥐어놓았고, 그걸 빌미로 왕눈깔의 손모가지를 날려버리려고 하나 왕 실장에 의해 저지되고, 왕눈깔과 마지막 판치기 승부를 하는데전국 판치기왕이라는 명성답게 깔끔하게 승리하고, 왕눈깔을 용서해준다.[4]
그후 비돌에 들어와 주인공일행에 합류하고, 후에 타이거디와 땡전을 레이드뛸때 대지를 판치기처럼 뒤집어가며(...) 레이드에서 활약한다. 여기서 밝혀지길 시야가 없으면 능력을 발휘할수가 없다는것. 천둥과 럭키가 타이거 디와 연막안에서 싸우는 바람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후 천둥과 함께 깊은숲으로 간다. 그리고 깊은 숲에 핵이 있다는 것을 알자 이건 수지타산이 안맞는다며 빠지자고 주장하지만 천둥의 거지냐는 말에 "거지 아냐! 새꺄!"를 외치며 핵을 가져가는데 찬성한다.
그후 땅을 뒤엎어 이기일을 고립시키고 정철식일행과 싸운다.
하지만 천둥일행이 자꾸 시야 밖에서 싸우는 바람에 별도움을 주지못하고 뒤집으려 해도 해머키즈가 상쇄시켜 버려 별도움을 주지 못한다.

'''이것들이 진짜...내 시야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럭키가 이종이의 공격으로 죽게되자 판치기로 땅을 뒤엎으며 천둥과 럭키를 뒤로 회수한다. 이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럭키의 시체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천둥에게 그만 럭키를 보내주자 위로하며 자신도 눈물을 흘린다.
그 후 식량벙커에서도 계속해서 천둥과 퐝코, 이모세를 지원하다가. 되살아난 최셰프를 상대로 혼자 남아 대치한다. 최셰프를 상대로 선전하여 최셰프는 쓰러뜨렸지만, 이종이가 뒤쫒아온 상태. 이종이와 동귀어진 하려고 온힘을 다해 벙커를 부수기 시작한다. 이종이는 미쳤냐며 말리지만

'''"판돈 좀 올리자구. 이번판은 묻고 더블! 다음판은 지옥[地獄]에서 이어 가자구! 파투(破鬪)다."'''

라며 듣지 않고 벙커를 부숴버린다. 벙커가 무너져 내리며 이종이와 함께 매몰되면서 행방불명 된다.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죽었다면 신도림측에서 시체를 회수해 고인능욕에 써먹을 가능성이 있었으나 이모세의 동귀어진으로 메스도 죽어버려서 그럴 일은 없을 듯.
[5]
그 후 이종이가 중상을 입고 살아있는 것으로 보아 어쩌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

하나는 히터. 하나는 땡전. 하나는 나. '''그리고 나를 궁금해하는 나머지 하나... 돌아왔구나.'''

'''천둥한테 전해줘. 곧... 다시 만나게 될 거라고.'''

시즌2 36화 시원해지고 싶다에서 국화꽃을 두고 오는 걸로 등장하며 생존이 확정되었다! 얼굴이 직접적으로 나온건 아니지만 일단 특유의 모자를 쓰고 있는 점이나 신도림의 등장인물들은 각각의 고유한 말투가 있는데 36화 마지막 인물의 대사는 진수에 가깝다.

3. 기술


  • 일타(一打
바닥을 쳐 지면과 맞닿은 목표물을 공중으로 띄우는 것으로 상대의 틈을 만들어내거나 동료를 보호하기 용도로 사용한다.
  • 필살(必殺 '판 뒤집기'
바닥을 쳐 바닥 자체를 뒤집어 버리는 진수의 필살기.
  • 판치기 '개판'
주변 지형을 무너트려 상대의 중심을 잃게 하는 기술로 불안정한 지형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 ONE 뻑
한 번 바닥을 치는 것으로 목표로 한 대상들을 전부 공중으로 띄우는 기술로 추정.

[1] 연초가 아니라 곰방대나 향처럼 보일 정도로 길이가 비정상적으로 길다. [2] 근데 이 도박이 판치기다. [3] 리모컨을 이용해 동전을 완벽하게 뒤집는 구라가 있었는데 영민의 친구가 그 리모컨을 손에 쥐고 있다가 걸려 영민의 구라 사실이 발각되어 내기에서 지게되는데, 사실 영민은 구라를 모르는 인물이었고, 그 리모컨을 쥐고있던 친구는 사실 왕눈깔 일행의 왕 실장이 심어놓았던 인물이었던것, 즉 왕 실장이 진수를 모함하려고 설계한 판인데 영민이 대신 걸려들게 되었던것이다.[4] 과거 진수를 구라로 모함한 설계 자체는 왕 실장이 한것이기에 왕눈깔은 그 사실을 몰랐다.[5] 덤으로 모자가 벤츠에서 페라리로 업그레이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