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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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구의 특산품으로 시럽이 코팅된 콩모양의 막과자이다. 1915년부터 생산되었으며, 현 진해구 경화동 경화당제과에서 가내수공업형식으로 만들어낸다. 콩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해서 불에 굽고 백설탕시럽 코팅을 입힌다. 딱딱하지만 은은하게 고소하고 달달하여 은근히 중독성있다.
일본에서 진해로 건너온 일본인이 개발한 것으로 처음에는 일본인이 운영하던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중원로터리 근처에 공장이 있었고 후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원래 진해콩과자는 진해에 주둔한 일본 해군에 납품되는 군납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진해콩의 일본식 이름인 ‘찡카이마메’라고 불렀다. 이러한 군납은 해방 이후에도 이어져서 진해에 주둔한 해군 부대 PX에도 납품되어서 당시 해군 장병들은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지역 어르신들의 말씀에 따르면 쉽게 접하는 것을 넘어 예전에는 PX에서 살 수 있는 간식거리가 진해콩 밖에 없어서 죽어라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더구나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딱딱 했는데 먹을 게 없으니 이빨이 아플 때까지 먹었다고... 진해콩을 항해 나갈 때 지참해 갔다고 한다.
한때 학교 앞 불량식품처럼 생겼는데 요즘은 포장과 이름이 바뀌어 '진해명물 콩과자'가 되었고 나름 번듯한 과자포장으로 판다. 진해 내의 일부 슈퍼 등도 잘 보면 가끔 팔고 있고, 상시 파는 곳은 우체국. 또한 경화동에 진해콩을 만드는 경화동제과가 있는데 박스(10개)로 살수도 있다. 근데 골목에 있고 일반집처럼 보여서 찾기 힘들다 구매는 인터넷을 하는게 편하다.
우체국 특산물 판매로 구입할 수도 있다. 주로 군항제 때 해군사관학교 노점에서도 팔았다. 진해근대문화거리역사관이나 콰이강의 다리 등 창원의 관광명소에서도 판매한다. 한 봉지에 천원으로 가격대비 양은 나쁘지 않다.
해군을 가서 진해콩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있다. 기존의 다른 특산물에 비해 홍보가 적다보니 먹어본 사람을 제외하곤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죽했으면 진해콩이라고 하면 진해에서 재배하는 콩인 줄 안다고.
창원시 진해구의 특산품으로 시럽이 코팅된 콩모양의 막과자이다. 1915년부터 생산되었으며, 현 진해구 경화동 경화당제과에서 가내수공업형식으로 만들어낸다. 콩가루와 밀가루를 반죽해서 불에 굽고 백설탕시럽 코팅을 입힌다. 딱딱하지만 은은하게 고소하고 달달하여 은근히 중독성있다.
일본에서 진해로 건너온 일본인이 개발한 것으로 처음에는 일본인이 운영하던 공장에서 생산되었다. 일제강점기 때만 해도 중원로터리 근처에 공장이 있었고 후에 현재 위치로 이전했다. 원래 진해콩과자는 진해에 주둔한 일본 해군에 납품되는 군납용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진해콩의 일본식 이름인 ‘찡카이마메’라고 불렀다. 이러한 군납은 해방 이후에도 이어져서 진해에 주둔한 해군 부대 PX에도 납품되어서 당시 해군 장병들은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지역 어르신들의 말씀에 따르면 쉽게 접하는 것을 넘어 예전에는 PX에서 살 수 있는 간식거리가 진해콩 밖에 없어서 죽어라 먹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더구나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딱딱 했는데 먹을 게 없으니 이빨이 아플 때까지 먹었다고... 진해콩을 항해 나갈 때 지참해 갔다고 한다.
한때 학교 앞 불량식품처럼 생겼는데 요즘은 포장과 이름이 바뀌어 '진해명물 콩과자'가 되었고 나름 번듯한 과자포장으로 판다. 진해 내의 일부 슈퍼 등도 잘 보면 가끔 팔고 있고, 상시 파는 곳은 우체국. 또한 경화동에 진해콩을 만드는 경화동제과가 있는데 박스(10개)로 살수도 있다. 근데 골목에 있고 일반집처럼 보여서 찾기 힘들다 구매는 인터넷을 하는게 편하다.
우체국 특산물 판매로 구입할 수도 있다. 주로 군항제 때 해군사관학교 노점에서도 팔았다. 진해근대문화거리역사관이나 콰이강의 다리 등 창원의 관광명소에서도 판매한다. 한 봉지에 천원으로 가격대비 양은 나쁘지 않다.
해군을 가서 진해콩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도 있다. 기존의 다른 특산물에 비해 홍보가 적다보니 먹어본 사람을 제외하곤 잘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오죽했으면 진해콩이라고 하면 진해에서 재배하는 콩인 줄 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