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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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관련 문서


1. 개요


Jill Tuck
쏘우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배우는 벳시 러셀.[1]

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3편에서 존이 응급수술로 인한 반 쇼크상태 중에 느끼는 환상 속에서 등장한다. 존은 질을 카메라로 찍고 있었는데, 그 때는 친했던 것 같다.
이후 4편의 설명에 의하면, 임신 7개월의 몸으로 마약중독자들의 재활센터를 운영하고 있었다.[2] 재활원은 문제 없이 돌아갔는데, 세실이 몇 시간을 기다려도 자기 차례가 안 오자 열 받아서 칼로 질을 위협하지만 존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세실은 재활원을 턴 후 도망갈 때 열었던 문의 손잡이가 질의 배를 찌르고, 동시에 질은 존의 자식인 기디언 크레이머(Gideon Kramer)[3]를 유산한다. 세실은 정줄놓은 채 돈도 버리고 도망가고, 존은 정신없이 아내를 병원으로 데려가지만...돌이킬 수 없었다. 몇달 후 질은 암을 선고받은 존과 이혼하고, 간만에 존의 작업장을 찾았다가 세실의 사진을 보고 "무슨 짓을 하려는 거야?"라고 묻지만 존은 그저 '''"이제 나한테 돌아오지 마."'''라고 경고한다. 직쏘가 될 것이니 당신에게 해를 끼치고 싶지 않아, 라는 의미인 듯.
5편에서부터는 사망한 존의 유지를 원치 않은데도[4] 이어받아 활동하게 된다. 먼저 존의 변호사 버니 펠트맨을 만나 존의 비디오-"당신(질)은 나의 '사랑'이오"라고 말하는 내용-를 보고, 존의 상자를 받고는 어딘가로 사라진다. 이후 후반부에서 3대 직쏘인 호프만이 스트라움을 직쏘로 보이게 위장하는 것을 돕는다.
6편에서는 전작에서 받았던 상자의 내용물을 확인하는데, 거기에는 1에서 6까지의 번호가 붙은 상자와 소포, 그리고 아만다에게 사용된 살인 트랩인 '리버스 베어트랩'의 개량형이 있었다. 하지만 질은 1~5의 봉투만 호프만에게 건네주고, 소포[5]는 어떤 병원에 갖다 준다. 덧붙여, 회상에서는 직쏘가 되어가는 존과 점점 대립하는 모습을 보인다.[6] 이후 직쏘 게임을 진행하던 호프만을 급습하여 그를 전기 충격기로 기절시키고, 존의 의지대로 호프만을 죽이기 위해 앞서 받은 트랩을 호프만의 머리에 씌운다. 깨어난 호프만 앞에서 이것이 존의 의지라는 메시지를 전한 후 '게임 오버'라는 말을 남기고 떠나가지만, 호프만은 기지를 발휘하여 간신히 장치를 빼내 살아난다.
7편에서는 호프만에게 살해당하는 악몽을 꾸는 등 겁에 질린 상태로 살다가 경찰 측에 보호를 요청하지만, 호프만은 경찰의 정보망을 해킹하고 있었기에 질이 가는 곳마다 비디오를 보내서 협박한다. 결국 호프만은 바비의 게임을 진행시켜놓고 질을 찾아 경찰서에 난입, 모두를 죽이고 질을 찾아낸다. 겁에 질려 바둥거리면서 어떻게든 도망갈려고 발악해보지만[7] 호프만에게 얻어맞아 거의 실신한 상태에서 6편에서 호프만이 당한 그 의자에 묶여, '리버스 베어트랩'[8]에 의해 사망한다. '''자신의 남편이 만든 트랩에 의해.''' 그 이후 호프만이 격납고에서 도망갈 때 TV에서 질의 죽음을 확인해 주는 것으로 끝. 남편의 마지막 부탁이고 뭐고 애초에 살인게임에 참여하지 말았어야 했다.
6편에서 직쏘의 역할을 하기 전까지 영화에서의 행적을 보아 원래 성격은 굉장히 친절하고 남을 돕고 싶어하는 성격이다. 애초부터 마약 재활센터를 연 것도 그 성격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유산하고 존이 직쏘가 되어버린 이후에는 굉장히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한다. 굉장히 감정적인 것은 여전하지만. 존이 직쏘로서 활동하는 것에 충격을 받았음에도, 질은 여전히 존에게 헌신적인 아내였으며, 그 떄문에 존의 마지막 부탁을 받아들여 직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너무 착해서 괜히 생명이 왔다갔다 하는 게임에 연관되어 버리고 그로 인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사례다.
사실 질은 오래 전부터 등장했다. 쏘우 : 리버스(Saw : Rebirth)라는 코믹스판에서 등장. 하지만 설정이 너무나 다르다. 전 여자친구였고, 존과 좋은 시간을 보낸 것은 똑같지만 더 많은 것을 바랐다. 그러다 존의 범행을 보고 겁에 질려 도망가고, 이후 존은 질이 자신의 마음을 "찢어 발겼고", "구멍"을 남겼다고 회고한다. 이 '의미 없었던' 생활과 암 때문에 존은 직쏘가 된다. 영화에서의 존과의 관계나, 생김새가 전혀 다르다.

3. 관련 문서


[1] 2020년 기준으로 만 57세. 상당한 동안이다.[2] 여담으로 그 재활원의 모토는 "삶을 소중히 합시다(Cherish your life)". 직쏘의 사상과 일맥상통한다.[3]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존이 이름을 붙인 것이므로 법적인 이름은 아니다. 이 이름은 존이 엔지니어 시절에 처음 만든 건물에 쓰였다. 즉, 기디언 '''도살장'''. 자식 이름을 참 잘 활용해 먹는 아버지다. 게다가 그 도살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거기엔 존(직쏘)을 비롯하여 어맨다, 에릭 매슈스, 제프 라인하트, 린 덴런, 대니얼 릭 등 쏘우 시리즈 '''전반부 주인공들'''도 포함된다.[4] 작중 직쏘의 물건에 대한 반응과 이후 작품들에서의 행보를 보면 직쏘나 어맨다처럼 좋아서 하는 건 아니다. 남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을 뿐. 문제는 그게 결국 살인이라는 거지만 말이다.[5] 7편에서 닥터 고든이 받게 되는 비디오가 담겨 있다.[6] 존은 아만다 이야기를 꺼내면서 "당신의 환자들은 계속 당신을 이용하려 들 거야."라며 설득하다가도, 작업장에 찾아온 질에게 5편의 상자를 여는 열쇠를 주면서 "때가 되면 쓰게 될 거야"라고 말한다.[7] 호프만이 그녀를 찾고는 웃으면서 그녀에게 다가와 자신의 뺨에 새겨진 흉터를 보여주며 나 어때? 라는 질문을 하는사이 몰래 숨기고 있었던 흉기로 그의 목에 꽂아버리고 도망치지만 흉기치고는 작은편이고 안전한 부위에 꽂혔는지 호프만은 그걸 빼고 그녀를 다시 찾으러 간다. 좀 옥의 티인 게 그래도 목에 꽂힌 건데 피도 거의 안 나고 상처도 없다.[8] 얼굴에 씌워 작동시키면 위아래 턱을 벌려서 뜯어버려 희생자를 죽이는 유명한 트랩으로, 아만다에게 처음 사용되었다. 다만, 이전에 호프만에게 씌워진 것은 개량형 모델이고, 질에게 씌워진 것은 아만다에게 사용된 것과 같은 원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