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희라(회귀자 사용설명서)

 

1. 개요
2. 행적
2.1. 2회차
2.2. 1회차
3. 기타


1. 개요


첫 등장시 28세. '피에 미친 광녀'라는 이명을 가진 붉은 용병의 길드마스터이자 린델의 여왕. 고유 기벽은 본능에 충실한 암사자.
전설 등급 직업인 용병 여왕[1]의 보유자이며 특성을 발동할 경우 '''근력 수치가 100을 초과할 수 있다.'''[2] 그냥 강한 게 아니라 튼튼하기까지 한 건지 정하얀이 날린 원소 폭탄을 몸으로 튕겨낸다. 린델 내에선 확실히 최강자[3]로 말할 수 있는 인물로 직업인 용병 계열은 '''여러 무기를 어느 정도 이상 능숙하게 쓰는 것'''이 특징인 직업임에도 무기를 쓰면 '''너무 강해져서''' 어지간한 일이 아니고선 격투로 싸운다.

2. 행적



2.1. 2회차


파란 길드에 들어가기 위해 몸값을 높이던 이기영을 스카웃하려는 장면으로 첫등장한다.[4] 이기영에게 정하얀만 데리고 박덕구와 김현성과 떨어져서 붉은 용병에 들어오면 '''계약금 20억, 해마다 5억 단위 투자.'''란 미친 조건을 내걸었지만, 회귀자 김현성의 곁에 있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판단한 이기영은 이를 거절하고, 대신 파란 내부의 적폐들과 맞서기 위한 뒷배로 그녀를 누나라 칭하며 내세운다. 거기에 얽힌 과거사는 차희라가 지구에 있던 시절 아는 동생이자 이세계에서 정부라는 소문을 퍼뜨려 후원해준다.[5]
린델에서 자리를 비우고 있다가 이설호가 고용한 암살자들이 이기영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 분기탱천한다. [6] 무기도 안 쓰고 맨몸으로 암살자들을 몸을 터트려 사살해버린다. 뒤늦게 나타난 김현성을 갈군 뒤 이기영과 만나 사정을 듣는다. 이기영의 부탁으로 이설호에게 칼끝을 겨누지 않고 그 대상을 야마토 길드로 바꾼다.
정기모임 때 파란에 요청하여 이기영과 같이 수도에 올라온다. 이기영에게 접근하려는 카스가노 유노를 적대하며 이기영을 보호해준다. 이토 소우타가 이기영을 암살하려는 정황을 유도하는데 협력하며 재판에서는 이기영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던 소우타를 막아준다.
캐슬락 수성전 때는 본인의 능력으로 폭주하여 몬스터들과 싸울 계획이었지만 본능에 충실해진 덕분에 이기영을 노린다.
다시 튜토리얼 던전이 열리자 전에 이기영을 노렸던 것의 사죄도 겸해 신입들을 우선적으로 뽑을 수 있는 선발권 5장을 준다.
교국과 공화국의 싸움이 끝나고 베니고어 동상이 눈물을 흘리는 사건으로 위기감을 느낀 이기영이 차희라를 비롯한 정하얀, 카스가노 유노, 엘레나를 데려왔는데 정작 별 일 없이 끝났지만 데려온 인원들끼리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차희라는 정하얀이 보인 반지를 보고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도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테이블을 종잇장처럼 뜯어낼 정도로 흥분한다. 뒤늦게 이를 눈치챈 이기영은 그녀에 대한 케어의 필요성을 느끼고는 린델로 돌아가는 그리폰 위에서 차희라에게 애교를 떨고 반지까지 선물하고 결정타로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차희라는 말없이 그리폰을 지상으로 이동시켜 작은 던전으로 들어와 그대로 '''이기영을 덮친다.'''[7] 이외에도 이기영이 정하얀에 의해 기절해 있을 때도 다른 히로인들처럼 덮친 것으로 추정된다.[8]
670화에서 정하얀과 싸우면서 새로운 각성을 이룬다.
외신과의 결전이 벌어지기 전 잠시 틈이 날때 베니고어 넷 공식 경매장에 무한의 가방이 올라온다는 소식을 듣고 이 경매에 참여하지만[9] 자존심상 길드재산을 안쓰고 사비로만 승부를 보려다가 길드의 공공재산까지 몰아붙인 김현성의 돈지랄에 밀려 패배했고 이게 어지간히 분했는지 이기영에게 김현성에 대해 쌍욕을 하면서 위원회 권한으로 파란에 감찰걸어보라고 분명 공금횡령 나온다고 수시로 성질부렸다. 덤으로 김현성이 입찰한 이 가방은 당연히 이기영의 컬렉션에 들어가 다른 가방과 함께 '''장식'''으로서 존재하고 있다. 이기영은 처음엔 이걸 차희라에게 줄까 생각했으나 그녀 자존심상 쉽게 받을리도 없고 만약 받았다 해도 그걸 김현성이 보면 난리칠게 뻔한지라 그냥 입싹닫고 차희라의 성질을 받아주는정도만 하는중.
외신과의 싸움이 끝나고 이기영이 죽자 두문불출한다.

2.2. 1회차


1회차에서 자세한 행적은 나오지 않지만 실종된 탓에 큰 활약은 하지 못한다. 이기영은 1회차의 쓰레기가 그녀의 약점인 붉은 용병을 이용해 함정을 판 뒤 그녀를 제거한 것으로 추측했다.

3. 기타


여담으로 김현성이나 정하얀과는 다른 타입의 최고 수준의 천재 중 하나. 김현성이 검을 죽어라 파면서 그 부분에 극에 도달했고 정하얀은 마법 재능 + 천재성이 겹쳐져서 하나를 통해 10을 아는 방법이라면 차희라는 '''본능을 따르는 것만으로 강해진다.''' 본인 왈 괜히 훈련한다고 스케줄 조절하는 거보단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니까 더 강해진다고(...) 말 그대로 인간이 아닌 짐승이나 다름없는 수준. 실제로 훈련이랍시고 한 것도 그냥 홀로 야생에 들어가서 서바이벌을 찍은 것이었다고 한다.
차희라의 일러스트가 나왔는데(평상시의 일러스트와 특성을 사용해서 완전히 돌아버린 상태의 일러스트 2종) 붉은색 머리에 붉은 눈, 주로 맨손으로 싸우지만 일러스트에는 뒤편에 무기 손잡이가 그려져있다. 일러스트는 인터넷에 차희라 일러스트 라고 치면 나온다.

[1] 이기영이 처음 대륙에 왔을 때 이미 전설등급의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 여기서 더 성장한다는게 놀라울정도[2] 정확히는 지능 능력치와 근력 능력치를 일정 시간 1:1 비율로 맞바꾸는 것. 대신 많이 바꿀수록 이성이 날아가고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 힘들어지며 무엇보다 '''본능(무의식)에 충실해진다.''' 기본적으론 전투광인만큼 본능적으로 바뀔수록 싸움자체에만 관심가져 문제가 없었으나 캐슬락 공성전때는 강적에 대한 전투욕구보다 이기영에 대한 욕구(소유욕+애정+'''성욕'''등)가 더 강해져 이기영을 노렸을 정도.[3] 세계관 전체로 보면 최강자로 부르기엔 확실히 뒤떨어진다. 제국(교국)의 대장군이 그녀보단 확실히 위이며 교국의 추기경 전담 호위기사인 템플러 3명은 대장군 이상의 실력자로 여겨진다.[4] 당시 여러 길드에서 김현성이나 박덕구 같이 뛰어난 인재들을 탐내고 있었는데 그녀가 이끄는 붉은 용병 길드는 제국에서도 가히 최강격의 근접전 실력자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서, 김현성에게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을 정도다. [5] 이기영은 그녀의 뒷배를 알차게 써먹어서 검은 백조의 정유라 몰락, 파란의 적폐 청산, 심지어 야마토 길드 분쟁까지 붉은 용병은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주었다. 이기영도 어디까지나 자신은 차희라를 흥분시킬 만한 먹잇감과 행적을 보여주는 것으로 지원을 받는 윈-윈하는 거래 관계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야마토 길드와의 분쟁부터 차희라는 기영에게 단순히 거래나 흥미 정도의 대상이 아닌 진심 어린 애정을 보인다.[6] 이기영을 공격한 사실에도 분노했지만 그보다도 용병여왕의 정부를 습격한 것에 대해 자신의 권위가 실추된 사실에 분노한 것.[7] 얼마나 해댔는지 이기영은 (몸 상태가)대륙으로 온 이후 최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생각한다.[8] 면회 시간표를 보면 한방중~새벽이나 점심시간때 찾아와서 1시간정도 채우고 갔다. 회수는 3회전후로 평범한 수준. 여담으로 다른 여자들은 정하얀이 횟수는 제일 많으나 그만큼 한번 올때 10~20분 전후로 짧고 엘레나는 횟수는 제일 적으나 한번올때마다 두시간씩 풀로 채우고 돌아갔다.[9] 용병계 직업 특성상 많은 무구를 담을수록 유리하기에 공간확장가방이 필요하나 본격적으로 가방에 관심가질 시점에선 이미 가방선물셔틀이 되버린 김현성이 길드공금으로 가방독과점을 시전하던 중인지라 쓸만한 가방은 죄다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