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인(Warframe)
1. 개요
Warframe의 아레나 미션 중 하나인 라툼에서 등장하는 적들로, 외형이나 음성은 일반적인 그리니어 미션에서도 볼 수 있는 적들의 것에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고 원판보다 스펙이 높으며 공격 패턴도 다양하다.
2. 처형인 가레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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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임블레이드 기반의 처형인. 순간이동을 통해 거리를 좁히고 아크 트랩을 설치한다. 근접형 처형인으로 무려 근접공격의 넉백을 무시하고 트윈 바솔크가 더럽게 아프기에 익절이 아닌 이상 맞 칼질로 대응할 생각은 버리자. 아크 트랩은 작동까지 시간이 걸리나 막상 작동되면 무지막자한 전기뎀을 뽑아내므로 아크 트랩의 사정거리를 벗어나 뒤로 구르면서 원거리 공격으로 죽이는 것을 추천한다.''두려움 없는 민첩한 투사''
단 한 명의 텐노의 손에 괴멸당한 프론티어 대대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가레쉬는 목숨만을 부지한 채 간신히 그리니어 문명으로 되돌아 왔으나,
그를 기다린 것은 탈영병으로써의 판결과 라툼에서 맞이하게 될 죽음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는 자신에게 닥쳐오는 모든 처형인들을 무찔렀으며,
그 자신이 처형인이 된다는 조건 아래 사면을 허락받았습니다.
그 날부터, 가레쉬는 자신의 손으로 텐노를 처형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3. 처형인 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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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와치 출신 아니라고 할까봐 매우 악랄하다. 봄바드 기반의 처형인으로 빙결을 걸어 도주를 차단하고 유도 오그리스의 더럽게 아픈 깡뎀으로 처형인 팀의 킬수를 올려준다. 가능한 한 빨리 쳐죽이자. 근접칼전을 시도할 때에는 아크&브런트의 강력한 콤보를 사용하므로 주의.''아군을 보호하는 최전선의 전사''
고스는 나이트와치 군단에서도 특출나게 눈에 띄는 지휘관이었으나,
렉 크릴의 가까운 협력자가 보급품을 훔치던 상황을 목격했고,
실수로 그 협력자를 죽여버림으로써 정치적 파장에 휘말린 그의 경력은 파탄나고 말았습니다.
군에서 추방당한 고스는 라툼의 처형인으로써 일하게 되었으며, 언젠가 자신의 영광을 되찾을 날만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4. 처형인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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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벡을 사용하고 파워피스트의 내려찍기를 구사하는 쳐형인. 소벡은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이놈이 소환하는 센티넬 데스카라부스의 깡뎀이 매우 악명높아서 이벤트 당시 최악의 처형인으로 손꼽혔다. 현재는 너프되고 호구화.''고도의 훈련과 교련을 거친 노련한 베테랑 투사''
녹은 캡틴 보어의 휘하에서 그리니어 군 내부에 존재하는 허약자나 반란의 기미를 보이는 자들을 솎아내는 직무를 수행하며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러나 다년간의 충실한 직무 수행 끝에 모든 그리니어에게 찾아오곤 하는 퇴행 현상이 녹의 몸 역시 서서히 잠식해가기 시작했으며,
보어의 특별 승인으로써 그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 동안 라툼의 재판정에서 그리니어 죄인에게 처벌을 내리는 여생을 허락받았습니다.
5. 처형인 독 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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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니어 미션 도중 지겹도록 처맞는 엘리트 랜서의 하인드를 사용하므로 별것 아니지만 메디컬 카라부스의 회복능력이 상당히 성가시다. 또한 근접전시 사용하는 엠피스의 딜이 굉장하니 주의할 것.''진보된 의료 기술로 팀원을 치료''
한 때 사거스 럭의 휘하에서 군의관으로 일하고 있던 툴은 어느 날 럭이 아끼던 장교 한명을 소생시키는 데 실패했고,
그로 인해 라툼의 처형인으로써 켈라의 휘하로 "재배치"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툴은 그의 의료 기술을 아끼는 동료들의 비호 아래 지금까지 생존해왔습니다.
6. 처형인 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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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인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악랄함을 자랑한다. 드락군은 관통되기 때문에 엄폐해도 따갑게 딜을 퍼붓고, 레스 롤러라는 이름의 롤러들은 고르곤 급의 연사력으로 괴롭히는데다가, 결정적으로 자기 상태이상을 거는 지뢰를 주기적으로 깐다.. 최대한 빠르게 쳐죽이자.''기계를 이용해 싸움을 보조하는 교활한 투사''
레스는 원래 세레스의 조선서에서 일하는 한 명의 노동자에 지나지 않았으나,
그는 자신이 이용하는 도구의 구조에 얼마간의 조정을 가한다면 이 도구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흉기로 변모할까를 종종 궁리하곤 했습니다.
갈 수록 정도를 더해가던 몇건의 연쇄 살해 사건 이후 그가 벌인 소행이 상급자의 눈에 발각되었으며,
레스는 붙잡힐 위협을 무릅쓰기보다는 켈라에게로 도주하기를 택했고,
현재 레스는 그녀의 휘하에서 라툼을 위해 일하고 그가 만들어낸 최신 기계장치들의 현장테스트를 행하고 있습니다.
7. 처형인 베이 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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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온 기반의 처형인. 젯 키타그는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으나 스턴이 꽤 짜증난다. 여성 처형인치고는 매우 단단하며 마이크로 미사일이 더럽게 아프다..''뛰어난 기동력과 파괴적인 공격력을 지닌 투사''
자신의 작전에 상당한 액수의 지원금을 기부해 준 켈라에 대한 보답으로,
베이 헥은 휘하의 클론들 가운데 가장 악랄한 베이 몰타를 켈라의 지휘 하로 파견했으며,
그로써 베이몰타는 그녀 특유의 개조 젯 키타그[1]
와 함께 관중들의 우상이 되었습니다.
8. 처형인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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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툼을 할 정도의 실력이면 이미 히에카 마스터의 파해법은 알고 있을 터인데 패턴이 똑같은 관계로 상당한 호구다.. 그러나 갑툭튀해서 화염병을 날리면 끔살 확정이므로 주의.''전투를 돕는 히에카를 소환''
온통 비밀로 가득한 주라에 대해서 알려져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주라는 어느 날 자신의 히에카들을 끌고 투기장에 나타나 닥쳐오는 적들을 차례차례 쓰러뜨려 피로 칠해진 승리의 길을 이끌어 왔으며,
주라가 투기장에 입장하면 관중들은 언제나 기쁨에 찬 환호성을 질러댑니다.
9. 처형인 하르코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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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짜증나는 처형인. 분신과 은신으로 텐노를 교란하고 멀리서 사격을 날려댄다.. 문제는 이게 한방이어서 영혼의 1:1 도중 끔살시킨다는 것.''기만에 능한 교활한 투사''
올카 하르코나르는 하르코나르 생산 구역 출신입니다.
그녀는 귀족 중에서는 드물게도 자신의 무기가 벌이는 파괴행위를 그저 구경만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 중 하나였으며,
그 치열한 싸움에 직접 끼어들기를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올카 하르코나르는 라툼의 처형인이 되었으며,
그녀가 인도하는 모든 심판에서 하르코나르제 무기 및 갑옷의 완벽함을 증명하기로 맹세했습니다.
10. 처형인 두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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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더 기반으로 스위치 텔레포트를 사용하며 피통이 매우 단단하다.. 문제는 그의 무기인 '''듀얼 헥.''' 원래도 "'''핵'''"이라고 불리는 헥을 따발총마냥 쏴 대서 지옥을 선사하므로 주의. 크로마나 프로스트 등의 탱커들도 긴장해야 하는 핵딜을 자랑한다. 마조히스트라는 특징 때문인지 25% 미만으로 딸피가 되면 스피드와 공격력이 확 늘어버린다. 주의.''고통마저도 즐기는 끈질긴 전투원''
두르남은 무언가를 부수고 상처입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리니어의 장교로써 일했던 두르남은 기회만 생기면 상대에게 고통을 가하곤 했으며,
때문에 그가 틸 레거의 인체 개조 실험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는 아우성을 쳐 가며 실험체로써 자원했습니다.
더욱 강한 힘을 얻을 수만 있다면, 그에게 부작용 따위는 상관 없는 것이었습니다.
실험 직후, 온 몸의 감각과 기력을 잃어버린 그는 꺼져가는 약한 목소리로 죽여달라고 애원했고,
죽음 대신 레거는 부하들에게 그를 두들겨 패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두르남에게 가해진 고통은 그를 금세 되살려냈고,
되살아난 그는 짐승이 되어 자신을 두들겨 패도록 지시받은 불행한 자들을 찢어발겨버렸습니다. 레거는 이 모습을 흡족해했지요.
그러나 실험의 성과는 불안정했고, 두르남은 고통 없이는 다시 약해져버리는 몸이 되고 말았습니다.
일반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 두르남은 생존을 위해 꾸준히 필요한 고통과 괴로움을 처방받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툼이라는 지옥의 구덩이에 새로이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