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계의 사자
1. 개요
성당 구역 상층의 보스 중 하나이자 별고리풀 정원을 지키는 보스. 이 보스를 격파해야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로 향하는 길목을 열 수 있다.
안쪽의 뇌인지 모를 무언가가 반짝이며 비추어지는 거대한 머리가 인상적인, 매체에서 흔히 묘사하는 그레이형 외계인을 닮은 보스. '''위대한 자'''들 중 하나이다. 한국 유저들 사이에서는 간혹 꼴뚜기라고도 불린다.
천계의 사자는 스토리 진행 시 꼭 잡지 않아도 되는 보스 중 하나이다. 쓰러뜨릴 경우 카릴문자 '''성찬식'''을 얻을 수 있다.
2. 공략
보스전이 시작하면 작은 천계의 사자들이 떼거지로 다가오는데, 가급적 범위가 있는 공격을 가한 뒤 거리를 벌리며 처치하거나, 찌르기가 있는 무기라면 찌르고 뒤로 빠지자. 타격에 비해 찌르기에 굉장히 약하다. 이렇게 작은 천계의 사자들을 죄다 쓸어버리다 보면 한 개체는 플레이어에게 다가오지 않고 뒷걸음을 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뒷걸음을 치는 녀석이 바로 진짜 천계의 사자다. 아니면 락온을 이리저리 돌리다보면 다른 녀석들은 머리 위에 체력바가 뜨는데 한 녀석만 뜨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 녀석이 진짜 천계의 사자다. 이 녀석을 공격해 체력을 깎다 보면 거대한 본모습으로 변신한다. 이 때 부터는 천계의 사자 본체만 쓰러트리면 보스전이 클리어된다. 전격에 약하므로 부싯깃을 사용해서 보스를 잘 타격하면 무리없이 클리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보스중의 최약체라고 절대로 무시하면 안되는 요소가 있는데, 우둔한 거미 롬 전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다대1의 싸움이기에 아차해서 방심하면 수많은 꼴뚜기에게 둘러싸여 린치를 당해 비명횡사한다. 롬과 다르게 이 꼴뚜기들은 페이즈 내내 수시로 소환되는데다가, 롬의 권속들과 다르게 머리에서 촉수가 나오는 것들은 보스 포함해서 반피정도는 우습게 깎이는 신비속성의 유도탄을 쏘아대고, 근접 꼴뚜기들이 가끔 빠른 속도의 러쉬를 가해오는데 데미지가 무시할게 안된다. 즉 본체를 찾았다고 눈이 돌아가 냅다 본체만 패대는 전략은 자살행위라는 것. 수시로 잡몹들을 보스로부터 멀리 떼어내어 하나하나 처리해 빈틈이 생기면 보스에게 데미지를 누적시켜주는 전략이 관건이다. 주의할 것이 하나 더 있다면 주위의 잡몹들은 무한리젠이기 때문에 우둔한 거미 롬 보스전처럼 잡몹들 먼저 처리하고 본체를 두들겨패는 전략은 통하지 않는다. 적당히 틈이 있을 때마다 두들겨 패주면 된다.
블러드본에서 헴윅의 마녀와 함께 호구보스 쌍두마차를 이끄는 보스인데 체력도 적은데다가 체력 절반을 깎을 때까지 아무 반항도 없이 두들겨맞기만 한다. 거대화를 해도 패턴이 단순하기 짝이 없는데 양 팔을 휘두르거나 발로 밟는 등 잡몹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체력이 30퍼센트 정도가 남으면 머리에 빛나는 촉수가 나오며 멀리 떨어지면 마법탄같은 것을 쏘는데, 체력이 30%라면 그냥 부싯깃 바르고 뛰어가서 몇 대 툭툭 치면 죽어버린다. 덕분에 공략을 검색해봐도 다른 보스처럼 패턴분석같은 것도 없이 그냥 부싯깃 바르고 두들겨패는 영상밖에 없다. 사실 주위에 잡몹이 워낙 많아 시간 끌어봐야 귀찮을 뿐이다. 야수 피의 환약까지 먹고 주위의 잡몹들로 게이지를 채우면 더더욱 쉽게 녹여버릴 수 있다. 그나마 헴윅의 마녀처럼 순간이동과 투명화 기술은 없으므로 귀찮게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보스를 찾을 필요도 없다.
천계의 사자 본체에 제사장의 뼈의 칼이 통한다. 빠른 록온으로 몹들을 훑어본뒤 보스를 골라내서 뼈의 칼로 맞춰놓으면 2페이즈 들어가기도 전에 자기들끼리 자멸하는 것을 볼수있으니, 만약 직접 잡기가 귀찮다면 시도해보자. 다만 페이즈 변환하기도 전에 잡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제사장의 뼈의 칼 자체가 느리게 나가는데 본체를 정확히 맞춰야되며 만약 주변 쫄을 다 정리햇거나 거리가 멀다면 쫄들이 제대로 도와주지 않는다. 물론 맞추기만 한다면 상당한 양의 체력을 뺄 수 있기에 활용 능력에 달려있다.
번개가 약점이여서 토니트루스를 사용한다면 최대한 본체를 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 토니트루스의 낮은 내구도와 엄청난 물량의 꼴뚜기들이 만나면 내구도가 광속으로 깎여나간다.
2.1. 성배 던전에서
고유 성배던전에선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와 같이 이즈의 성배에서 등장한다. 본편과는 달리 자신의 권속들을 부리진 않고 처음부터 거대화된 상태로 단독으로만 등장한다. 그 대신인지 스펙이 매우매우 증가해서 나온다. 본편과는 달리 1페이즈는 팔을 이용한 공격으로 연속공격은 잘못맞으면 꽤나 아프다. 2페이즈 부터는 머리에 흰색 촉수 같은 게 자라나며 공중에서 5발의 레이저를 쏘는 패턴이 추가된다. 유도탄 발사 패턴과 근접시 막 밟아대는 패턴을 주의 할 것. 유도탄은 특히 기둥을 관통한다.
물론, 그 외에 주의할 건 없다. 도약기 또는 돌진기 같이 거리를 순식간에 좁히는 패턴도 없고 심지어 달리지도 못해서 맞는다 하더라도 유도탄만 조심하면 수혈액을 걱정없이 막 빨아재낄 수 있으니. 참고로 이즈의 성배에 등장하는 경우 성검 같이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쉽게 깰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성검의 경우 딱 2대만 때리면 바로 하려는 행동이 풀리기 때문에 때리려는 행동 무시하고 2타쳐서 경직 먹이고 3타까지 먹인 뒤 도망치고 다시 2타 쳐서 경직 넣는 식으로 반복이 가능하다. 혹은 궁검이나 에블린으로 멀리서 유도탄을 주의 하면서 잡을 수도 있고 로가리우스의 바퀴로 스텝+R1을 잘 먹이고 빠지거나 월광검이나 교단피크로 여러번 때리고 빠져도 된다.잡기 힘든 무기라고 해봐야 자비의 칼날과 칼날지팡이 처럼 좀 얄팍한 무기를 쓸 때 방심하면 다치는 정도. 대형이지만 강인도가 매우 높은 편은 아니고[1]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그렇다보니 깊이 5 3층 이상의 저주 성배구간에서 핏바위 노가다를 할 때 굉장히 선호 되는 보스. 잡기가 매우 쉽다보니 만약 3층에서 나온다면 핏바위 구하는 난이도가 대부분의 성배 보스들에 비하면 한결 더 낮아서 사랑받는 보스.
3. 기타
어째서인지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를 쓰러트리기 위해서 꼭 만나야 하는 위대한 자이다. 위대한 자들이 서로에게 협력하거나 관련이 있는 듯한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천계의 사자의 경우엔 우주의 딸 이브리에타스로 가는 길에서 만나야 한다는 점에 근거하여 이브리에타스의 수족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실제로 천계의 사자와 전투를 하려는 곳의 근처에는 시체들이 있는데, 이 시체는 교단의 시체이다. 위대한 자들은 롬이나 아미그달라의 경우를 보았을 때 서로에게 아무 관심도 없는 듯하지만 어째서인지 천계의 사자는 이브리에타스와 큰 연관이 있다. 이브리에타스가 버림받은 위대한 자라는 설명구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무언가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 둘 다 우주와 연결돼있다는 이즈 성배에서 등장하기도 하고.
본편에서는 가짜 이오셰프카에게 생존자를 보내면 이놈의 권속으로 만들어 버린다. 진짜 이오셰프카도 그러한 희생자 중 한명.
확장팩의 연구동 지역에서 등장하는 치유 교단이 인위적으로 위대한 자를 만들려다 탄생한 결과물인 살아있는 실패작들이 천계의 사자와 유사하게 생겼다. 하지만 보스 난이도는 살아있는 실패작 쪽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놈의 권속들은 금단의 숲의 외진 곳에서도 볼 수 있으며, 이브리에타스를 만나는 길의 엘리베이터 앞에도 2마리가 있다.
여담이지만 천계의 사자가 나타나는 곳은 별고리풀 정원이며, 살아있는 실패작들이 나타나는 곳은 별고리나무 정원이다. 생김새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별고리풀은 별고리나무의 꽃봉오리.
블러드본: 더 카드 게임에서는 아예 보스 몬스터 카드도 아닌 일반 몬스터 카드로 등장했다.
4. 관련 문서
[1] 성검 2타면 바로 행동을 멈추게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