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 대공미사일(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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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에서 자체 개발한 지대공 미사일이다. 1980년대부터 개발, 전력화가 진행되어 왔다. 한국도 동명의 무기를 개발했는데, 이름으로만 따지면 대만보다 약 30년 후에 뒤따르게 된 셈이다.
대만 현지에서는 중국어 발음에 따라 '톈궁'(天弓)이라고 불린다. 영어로는 한문명을 직역한 'Sky Bow'로 표기된다.
2. 시리즈
2.1. 천궁 I
중산과학기술 연구소주관하에 미국 레이시온사와의 기술협력으로 탄생한 대만판 패트리어트 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된임무는 항공기요격이다#
2.2. 천궁 II
천궁1/2 레이더#
1995~1996년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 위협을 겪으면서, 독자적인 요격 능력 확보를 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기존 대만 천궁1과 달리 부스터를 달았으며 능동탐색기 토미널호밍 등 다중목표물방어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
1996년 10월, Sky Bow II는 공식적으로 대만에 배치된 나이키 미사일를 대체하였다. 이후 천극 지대지 탄도 미사일(대만) 으로 계열화했다.#
2.3. 천궁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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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0일의 중화민국 정부 수립일 기념 군사 퍼레이드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본격적인 탄도미사일 요격 임무 수행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의 L-SAM과 비교해보면 사거리는 비슷한 급이지만 요격고도는 절반 정도이며 센서도 레이더 시커로 L-SAM 탄도탄요격용의 적외선 시커와는 다르다.
중산과학연구소(대만판 ADD)가 공개한 시험발사 영상
랴오닝급 항모전단의 대만 주변 훈련이 있었던 직후인 2017년 1월 초순, Mk.41형 수직발사장치 기반으로 개조된 해상 배치형의 시험 발사가 성공했다고 발표되었다.[1] 중간유도로 업링크로 대만제 위상배열 레이더 추적정보를 받고# Ku-Band (12-18 GHz) 능동 레이더 시커로 종말유도를 한다, 유도 지향성 탄두# 및 고속 주행을위한 향상된 정밀 제어 기능을 사용하며 전술 탄도탄처럼 레이더상 낮은 횡단면 특징을 지난다고한다. 천궁2 처럼 탄도탄 유용가능성이 있는셈이다. #
요격고도가 45km#마하 4의 속도로 200㎞내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하며 이번 시험발사 성공에 따라 앞으로 함정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향후 70km로 고도를 높인다고 한다. # 그동안 대만은 중국의 탄도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 강화의 일환으로 이지스함 도입을 희망해왔는데, 미국이 판매할 가능성이 희박하여 해상 배치 요격미사일의 자체 개발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3. 파생형
3.1. 천극 미사일
천궁 미사일을 지대지사일로 계열화한 것.
3.2. 해궁 함대공 미사일(대만)
천궁-3 미사일을 함대공 미사일로 계열화한 것.
3.3. 관측로켓
천궁-2를 기반으로 준궤도 로켓을 개발, 제작한 것. 1998년부터 2014년까지 시험발사 10차례의 대부분이 성공했다.
4. 관련 문서
[1] 대만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천궁 3호의 함대공 버전의 명칭은 '하이궁'(海弓) 3호가 될 전망이다. 사거리 등의 체급 차이가 있지만, 역시 한국에서도 개발 중인 함대공미사일과 같은 명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