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매지션(로스트사가)
'''"나의 체인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걸?"'''
1. 개요
체인구를 조종해 적을 끌어오거나 떨어트리는 용병. 메이지치곤 라이트닝메이지처럼 꽤나 근거리 대처력이 좋은편에 속한다.[1]
체인매지션을 사용하던 유저 대부분은 컨셉과 외형을 보고 플레이 했다기보단 무콤 하나만을 운용하여 승리에 집착하던 플레이한 유저들이다보니 상당량의 기본기의 하향, 무콤 삭제로 인해 체인매지션을 사용하는 유저를 보기는 가드너 급으로 매우 보기 힘들지만 다전에선 숨겨진 강캐이다
100레벨 칭호는 '속박의 마법사' 이다.
2. 스토리
선천적으로 마법 에너지, 마나를 다룰 수 있는 마법사의 재능을 타고난 체인매지션. 비록 가난한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났지만 지나가던 마법사가 체인매지션의 재능을 알아보고는 그를 제자로 삼는다. 체인매지션의 스승은 꽤 이름있는 마법사였고 제자도 열 명 넘게 있었다. 막내로 들어갔지만 독보적인 재능과 끈기가 있었던 체인매지션. 이론 공부에는 소질이 별로 없었던 체인매지션은 실전연습을 직접 하는 것을 좋아했다. 체인매지션의 스승이 대공의 아들을 제자로 받는 조건으로 후원을 받아 마법사 길드 마스터가 되면서, 제자들 사이에서는 스승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체인매지션은 후계자가 되는 일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고, 반면에 제자들은 서로 헐뜯는 등 경쟁이 격해지기 시작한다. 어느 날 체인매지션과 가장 친하던 친구가 독살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체인매지션은 누명을 쓴다. 누가 치밀하게 조작을 했는지 재판과정이 영 공정하지 못한 건지 체인매지션은 징역을 살게 되고, 심지어 체인매지션이 모아 왔던 마법 능력의 결정체, 마나 서클을 부수는 형벌까지 받게 된다. 체인매지션의 실력을 질투했던 다른 제자들이 꾸민 일이었다.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것이다.
체인매지션은 마나 서클만은 내버려 두라며 애원했지만, 스승마저도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는 안습한 상황. 모든 것을 잃은 체인매지션은 감옥 속 폐인이 된다. 마법사에게 있어 마나 서클의 파괴는 사형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무도 처량한 신세가 된 체인매지션을 찾아오지조차 않았고, 체인매지션은 절망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한다. 더구나 독방에 갇혀있다는 점 때문에 더욱 그랬다.
체인매지션은 시간이 흘러 머리는 봉두난발에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되고, 식사마저 딱딱한 빵과 묽은 수프만 받으며 살아간다. 그것도 모자라 체인매지션은 독방에서 끌려나와 더 깊은 지하 감옥으로 끌려가는데, 마나 서클이 파괴되어 마법을 쓸 수는 없음에도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한다는 명목이었다. 마나의 출입을 막는 마법진이 그려진, 빛 한 줄기 안 들어오는 지하 감방에서 바닥과 천장에 연결된 사지를 속박하는 족쇄까지 채워진, 더는 안습할 수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
그런데 체인매지션 자신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 있었는데, 사실 체인매지션의 마나 서클이 있던 자리에 작은 조각이 하나 남아 있었다. 간수들은 체인매지션에게 강력한 마법을 걸어 깊이 잠들게 해 놓았지만, 마법 저항력이 남아 있어 정신만은 멀쩡하게 깨어 있었던 체인매지션은 성 내에서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 마법진을 유지하는 매개체가 된다.
체인매지션은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던 중 작은 마나서클 한 조각을 발견하게 되고, 호기심에 이를 움직이자 강한 고통이 엄습하며 조각이 산산조각 나 버린다. 마나 농도가 너무 짙어서, 작고 약한 조각은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산조각 나 흩어진 마나들은 체인매지션의 전신을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피부에 조금씩 흡수되면서 체인매지션의 몸이 순도 높은 마나로 채워지기 시작한다. 이윽고 그의 몸 자체가 마나 덩어리로 변한다.
마나 덩어리를 관찰하던 체인매지션은 자신의 몸에 있는 마나들이 자기 의지대로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이 주문과 마법진을 사용하지 않아도 마나는 체인매지션의 의지대로 움직였다. 스승님이 말하던 진짜 마법사의 힘이 이런 것이구나! 라고 깨닫게 된 체인매지션. 마나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고, 체인매지션은 자신에게 채워진 족쇄의 사슬을 마나로 조종해 보았고, 놀랍게도 정말 움직였다. 하지만 몸에서 어느 정도 거리가 생기면 마나가 흩어져 버려 사슬까지 어떻게 해 볼 수는 없었다. 가만히 갇혀만 있던 체인매지션은 하루 종일 시간이 남아돌았기에 마나 덩어리들을 흡수하는 데 몰두하게 된다.
한계치까지 가득 마나를 모은 체인매지션은 마침내 사슬을 뽑아낼 수 있었고, 구속이 풀리자 사슬을 천장에 꽂아, 마법진에 닿지 않고 사슬의 힘으로 무사히 밖으로 나오게 된다. 그의 몸은 일종의 마나석이 되었기에 굳이 모으려 하지 않아도 마나들이 몸으로 끌려들어왔다. 그러나 이런 성질 탓에 보통 마법은 사용할 수가 없었는데, 대신 자신의 마나를 다른 물건으로 전이시켜 그 물건을 의지대로 조종하는 법을 터득했다. 자신의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해 무기를 자신을 속박했던 체인으로 정한 그는 복수를 위해 마법사 길드를 습격한다.
오랜 평화에 나태해져 있던 사람들은 체인매지션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마법사들이 마나를 모으는 중에 체인매지션은 사슬을 간단하게 조종해 마나를 흡수해 마법사들을 공격했다. 길드 지부 하나를 날려버린 그는 나라 전역에 현상수배가 붙게 되고,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길게 두건을 늘어뜨리고 점술사 행세를 하고 다녔다. 오로지 마법사 길드만 부숴버리고 사라지다 보니 체인매지션은 쉽게 잡히지 않았고, 자기에게 피해 주지 않는 체인매지션에게 평민들은 관심이 없었다.
마법사들은 대책을 강구했으나 의견이 모이질 않았고, 능력이 부족한 귀족 출신들이 마스터 지위를 물려받아 자신에게 충성하지 않는 마법사들을 모두 숙청했기 때문에 실력자도 길드에 남아 있지를 않았다. 체인매지션은 그 덕에 별 힘 들이지 않고 길드의 본부에 침입했고, 길드 마스터는 목숨을 구걸했지만 끔살당한다. 자기 조국에서는 대역죄인인 체인매지션이었지만, 그의 강력한 힘이 탐난 다른 나라에서 보호와 귀족 작위 등으로 그의 귀화를 권유한다. 체인매지션은 자신의 조국에 가장 적대적인 다른 나라로 귀화했고, 사람들은 사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그를 보고 '체인매지션'이라고 부른다.
체인매지션은 새로운 조국의 마법사단 단장이 되어 과거의 조국을 침략한다. 그의 강력한 힘에 침략은 성공적이었고 수도도 빠르게 점령할 수 있었다. 왕성에 체인매지션이 들어서자 성에 축적된 거대한 마나들이 체인매지션에게 마구 빨려들어왔다. 허나 알고 보니 이것은 강력한 힘을 가진 체인매지션을 두려워한 여러 나라들이 모의해 왕궁에 마법진을 설치해 놓고, 체인매지션의 몸에 한계 이상의 마나를 몰아넣어 터뜨려 죽이려 했던 것이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진다. 엄청난 마나가 한곳에 모이면서 차원에 균열이 생겼고, 체인매지션은 마나와 함께 그 균열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뽀글머리의 남자가 자신을 개발자 K라고 소개했다. 주변은 전혀 알 수 없는 미지의 장소..
그렇게 체인매지션이 로스트사가에 참전하게 되었다.
3. 기본기
체인구를 사용할 수 있는 게이지가 3개 있다.
- DDDD : 막타에 적을 띄우며 다시 평타로 이어갈 수 있다.
- D꾹 : 체인구. 공격키를 때기전까진 마법차징을 하며 떼면 지정한 자리에 체인구가 나온다. 체인구는 a로 상승, s로 하강시킬 수 있으며 공격키로 상대를 체인구에 가둘 수 있다. 상대를 체인구에 가둔 상태에서 디꾹을 하면 시전자 앞으로 묶인상태로 데리고온다. 대다수 체매충들의 밥줄이며, 상당한 악명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성능은 상당히 미묘하다. 잡은 뒤 체인구를 하강시켜 드롭시키는 건 고작 평타 한대만큼의 데미지도 안들어갈 뿐더러, 높게 상승시켜 낙뎀을 주는 것도 2단 점프 등으로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난전에서는 활약할 수 있지만, 일대일이나 좁은 맵에서는 후딜이 길어 거의 쓰이지 않는다. 이 기술에 잡혀 떨어질시 낙하데미지를 받는 수치가 줄어들었다. 어차피 체인매지션을 오래하는 사람들은 연계용이나 끝내기용으로 쓰니 거의 무의미.[2]
- 대시 : 체인으로 찌르며 돌진한다. 최대2번할 수 있으며 2타째에서 상대를 기절시킨다. 대시중 공격키를 누르면 적을 띄우는 공격을 하지만 대시공격이 방어가능 경직이라 맞는 경우는 별로 없다. 2타에만 기절 판정이 있다. 한마디로 1타를 막아도 2타를 맞으면 기절이 걸린다는 것.
- 대시 D : 체인 대시 후, 스태프를 올려쳐 적을 띄우는 공격.
- A DDD : 첫타에 적을 끌고오며 막타에 바운딩시키는 공격. 이렇게 들으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첫타가 다운된 대상도 끌고 올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게 쓰인다.
- A D꾹 : 적을 바운딩 시키고 점프상태로 된다.
3.1. 체인바인드
지정한 곳에 넓은 범위의 체인 마법진을 소환해서 상대를 묶는다. 시간내에 공격키를 한번더 누르면 상대를 띄운다. 하지만 좋은 무기스킬 취급은 못받는데, 띄우기전에 약간의 틈이 있어 스킬무적으로 피하거나 묶는것은 디꾹으로도 충분하고 무엇보다 띄우고 바운스가 없다. 그저 기습용으로 쓰일뿐이다.
하지만 데스로드와 함께 쓰면 버그로 극딜을 넣을 수 있다!
3.2. 속박의 사슬
시전 시 자신을 중심으로 전방향에 사슬을 뿌린다. 이후 D를 한번더 눌러 피격당한 상대를 구속시킬 수 있다. 묶인 상대는 기립상태로 판정. 상대를 묶어둔다는 능력으로 상당히 뛰어난 기술이지만, 다른 사기 스킬들이 많기 때문에 묻힌기술.
3.3. 체인 홀딩
시전 시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으로 체인오브를 발사. 방향키로 조종이 가능하며, A키로 상승, S키로 하강한다. D를 누르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인을 발사, 중심으로 끌어당긴 후에 상대를 구속시킨다. 구속할 수 있는 적의 수의 제한이 '''없다!''' 구속된 적은 기립상태로 판정된다.
3.4. 체인 오브
시전 시 총 4번의 마법진을 임의로 원하는 곳에 설치, 이후 마법진이 설치된 순서대로 체인오브가 이동한다. 도중에 적이 걸릴경우, 마지막 마법진에 가서 오브가 사라질 때까지 오브에 갇히며, 오브에서 풀려날 경우, 구속상태가 된다.
[1] 이전에는 기본기로만 무한콤보가 가능한 용병이었다. 지나친 강세를 보여 기본기들이 크게 하향되어 더이상 무콤을 할 수는 없다.[2] 체인구는 근접공격판정을 받아 안전복에 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