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찬

 



1. 개요


관광호텔 부사장이며 김규철이 연기한다.
임대식의 오른팔로 15년 전 대식의 조직에 행동대장으로 합류했다. 영악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음모에 능하다. 보스인 임대식이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자 몹시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와중에 태준과 상국의 사주를 받고 자살로 위장해 대식을 살해한다. 그러던 와중 임대식 사건에 계속된 의심을 품는 서하은을 보게 되는데 유신혁과 쌍둥이란 걸 알게되자 태준과 상국에게 알린다. 이미 임대식의 사망사건이 과거 20년전 사건과 연관이 되있는걸 안 서하은을 비리경찰로 몰아 그가 이리저리 도망치는 신세로 만들었으나 이것만으로는 위험하다 판단했는지 부하를 시켜 살해를 지시한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서하은이 아니라 20년만에 서하은과 만난 유신혁. 그 뒤 안심을 하고 좋아하지만 그의 야욕은 이것만으로는 만족 못했는지 상국한테는 스타호텔 경영권, 태준에게는 도의원 후보 공천을 요구하기도 했다. 극 후반 그에게 지시를 내린 진짜 배후가 드러나는데 다름아닌 상국도 태준도 아닌 무릉건설 회장 강인철.[1] 즉, 최동찬은 이태준과 정상국의 지시 이외에 강인철의 지시를 따로 받고 있었던 것. 하지만 그 역시도 강인철의 이용이 끝나면 제거될 대상 중 하나였을 뿐이었다. 그러나 마침 자기 대신 누명을 쓰고 수배 중인 박상철이 나타난다. 그리고 박상철의 조직원들에게 습격당한다.[2] 단단히 빡친 박상철은 최동찬을 죽이고 싶어하는데 아직 그를 살려내야 한다고 한 유강혁의 말에 그대로 둔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죽였다고 안 서하은이 유신혁이였던걸 알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1] 유건하를 살해하라 지시한 것은 상국과 태준이지만, 강릉으로 유인하라고 살해 방법을 구체적으로 정해준 것은 강인철 회장이었음이 박상철을 통해 밝혀진다. 그리고 성장한 하은을 살해하라 지시한 것도 태준과 상국이 아닌 강인철이었다. (공식적으로는)하은의 사망 후 태준과 상국이 당황하며 비리형사로 만들어 사건에서 손떼게 했으니 죽일것까진 없었지 않냐며 최동찬을 질책한 것으로 알수있다.[2] 사실 담당배우 김규철이 북한산 등반을 하다 떨어져 대퇴골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기에 출연중이던 불멸의 이순신에서는 하차했지만(임천수 캐릭터가 언급없이 갑자기 증발), 부활에서는 주요인물 거의 모두와 얽혀있는 최동찬이 하차할 경우 극 진행 자체가 곤란해질 수 밖에 없어서 휠체어에 앉은 채로 등장시키기 위해 박상철의 사주로 폭행당했다는 설정을 넣은 것이다. 박상철에 의해 최동철이 테러당해 깁스를 했다는 설정은 20회부터지만, 자세히 보면 18회부터 최동철이 등장할때 서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대본상에서 (앉아있는 상황에서) 일어선다는 지문이나 또는 (처음부터) 서있다 라고 표현된 장면은 잘리거나 차안에 앉아서 상반신만 등장하는 식으로 바뀌어 있다. 18회 초반 정상국과 대면할때만 다리까지 보이게 앉아있는 앵글인데 이 장면만 부상전에 찍은듯하고, 그전 이태준과의 대면때도 다리가 보이지 않게 앉아있고, 일어서서 태준의 사무실을 나가는 모습은 아예 편집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