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현은 1863년생이며 전라남도 나주군 다시면 동곡리 출신이다. 그는 1909년경 종형 최택현(崔澤鉉), 최윤룡(崔潤龍),
최광현 등과 함께 의병을 일으키는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도중에 한 밀고자가 영산포 일본 헌병소에 이 사실을 알렸다. 결국 체포된 그는 심한 고문을 받은 뒤 1909년 8월 10일 전라남도 함평군 학교면 진례 들판에서 최택현, 최윤룡, 최광현과 함께 총살형에 처해졌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0년 최병현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12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