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탐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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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외형
1. 개요
2. 배경
3. 한계
4. 엔딩
4.1. 마지막 순간
4.2. 미루어진 시간


1. 개요


인디 게임 Void Memory의 주인공. 성별도 이름없이 다른 영체들과 묶여서 영체라고 불린다. 혹은 탐색자라고도 불리는 편이다. 다른 이들이 플레이어를 칭할 때 가장 귀에 들어오는 단어가 '''영체''', 혹은 '''탐색자'''이니... 위에 나온 모습이 기본 복장이지만 복장에 따라서 옷만 바뀌는게 아니라 헤어스타일이나 심지어 어떤 복장은 기본 모션까지 바뀌는 등 딱히 이렇다할 확실한 정체성이 없는 듯 하다. [1]

2. 배경


어두컴컴한 방에서 한 여인이 서 있었다. 그 여인이 뭔가 자세를 취하자 그녀의 손에서 푸른 빛이 뿜어져 나왔고 그 빛 속에서 주인공이 나타났다. 주인공을 불러낸 직후 여인은 피를 토했고 주인공이 그녀에게 말을 걸자 '''성물을 모아 세상을 원래 있어야 할 모습으로 되돌려 달라'''는 말을 남기고 힘이 다했는지 그대로 사망한다. 그는 아무것도 모른 체 자신을 불러낸 여인의 부탁에 따라 성물을 찾기 위한 탐색자로서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나선다.

3. 한계


빚어진 영체들은 정해진 한계가 없기에 어떤 힘이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아델리아-

재밌는 움직임을 하는구나 영체야. 얼마나 많은 이들로부터 쌓아 올려온게냐?

-스포일러-

정해진 한계가 없다는 설정에 걸맞게 어떠한 힘의 원리든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타 게임과 달리 스탯에 구애받지 않고 장비를 얻으면 뭐든 사용 가능하다. 이는 무장외에도 기적 및 마법에도 적용된다.


4. 엔딩



스포일러를 쓰러트린 후 아공간에서, 진 최종보스를 쓰러뜨리고 성물을 사용하느냐 혹은 성물을 작동시키지 않고 떠냐느냐에 따라서 다른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4.1. 마지막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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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이 운명을 따라가고

모든 기억이 공허해지니...

'''이윽고 허무의 시대가 도래한다.'''

진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최후의 탐색자는 이미 멸망을 눈앞에 둔 세상을 끝내기 위해 결국 성물을 작동시킨다.[스포일러]
이후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면서 세상의 멸망을 암시하는 독백이 지나간 후 화면은 완전히 어두워진다...

4.2. 미루어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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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너의 여정이 끝났구나.

너는 그 끝에서 무엇을 보았느냐?

이 고요한 세상을 보아라.

이제 온전한 인간은 조금밖에 남지 않았다.

그거 아느냐 영체야? 난 네가 마음에 든다.

운명을 거부하고, 사람들에게 일말의 자비를 준 것..

혹시 모르지.

네 자비로 시간을 번 그들이 기적을 일으킬지..하하하

남은 시간동안은 같이 있어주마.

'''끝은 항상 고독하니말이다.'''

-루레인-

최후의 탐색자는 세상을 멸망시키는 성물을 사용하지 않고 유유히 떠난다. 그 후 어두운 밤하늘에 뜬 달 빛 아래에 어째서인지 주저앉아 있다.[2] 그리고 조용히 그의 곁에 나타나는 루레인. 그녀는 주인공에 선택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말해주고 그가 마음의 든다며 끝은 항상 고독하니 남은 시간동안 같이 있어주겠다는 말과 함께 화면이 어두워진다.[3]

[1] 그도 그럴게 애초에 영체라는 존재가 진짜 인간도 아니고 누군가가 이상한 힘으로 불러낸 '''빚어진 인간들'''이니 그들만의 확실한 정체성이라고 할만한게 없을만도 하다.[스포일러] 성물은 애초에 세상의 빛을 되찾아 주는 물건이 아닌 세상의 멸망을 앞당기는 물건이었으며 스포일러도 이 사실을 알고 성물을 4개로 쪼개고 잠적한 것이다.[2] 영체는 만들어진 인간이고 성물을 찾는 것이 그의 사명이었던 만큼 그것을 사용했던 안했던 성물을 완성시킨 시점에서 그의 사명은 거의 끝난거나 다름없었고 이 때문에 최후의 탐색자의 시간이 막바지에 이른것으로 보인다.[3] 마지막 순간의 엔딩이 세상 그 자체의 최후를 암시하는 것이었다면 이 엔딩은 주인공 '''한 명'''의 최후를 암시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