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윤

 

鄒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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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의 등장 인물. 별호는 독각룡(獨角龍)이며 지각성(地角星)에 상응한다.
추연의 조카지만 나이 차이는 별로 안 나 같이 활동한다. 뒷머리에 큰 혹이 나 있는데 성이 나면 박치기로 사람이나 무언가를 들이받는 버릇이 있다. 어느 날엔 나무를 들이받았는데 '''그 나무가 부러져서''' 그 이후로는 독각룡이라 불린다고. 적어도 삼촌보다는 훨씬 그럴듯한 별호의 유래를 가지고 있다.
그 이후엔 추연과 마찬가지로 해진과 해보 형제를 돕고 축가장을 무너뜨리는 데 공을 세웠다. 추연과 같이 묶이다보니 설명은 적어졌지만 미묘하게 삼촌보다 강하기 때문에 추윤의 이름이 더 많이 나오곤 한다. 나중엔 역시 보군장교로 활약했으며 방랍 토벌전때는 삼촌과는 다르게 끝까지 살아남는다.
방랍 토벌전 이후에 조정에서 벼슬이 내려졌지만, 벼슬할 마음이 없어 등운산으로 돌아가서 예전처럼 산채를 열면서 남은 여생을 보낸다. 적잖게 삼촌의 죽음이 안타까웠던 모양.
수호후전에서는 완소칠, 손립, 손신, 고대수, 난정옥, 호성 등이 등운산 산채에 들어오면서 난정옥이 제일 윗 자리에 추대되고 이어 손립, 완소칠, 호성, 손신, 고대수 순으로 서열이 정해졌고 정작 산채의 본래 주인인 추윤은 제일 아랫 자리에 앉았다. 양산박에서는 손신, 고대수보다 앞이었음에도. 그래도 싫은 소리는 하지 않았고 이후 음마천에 있던 옛 동료들과 합쳐 섬라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