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급 초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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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313 충무공정
1. 개요
1.1. 동급함
2. 제원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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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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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후 조직된 조선해안경비대에서 건조한 배로, 일본이 건조 중 패전 후에 버린 것을 마저 건조하여 완성시켰다. 1946년 7월 17일 진수하였고, 1947년 2월 2일 완성시켰다. 1947년 2월 7일 충무공정이라 명명했고 이후 우리 해군이 만든 첫 함정이라는 의미에서 충무공정은 '충무공함'으로 개칭되었다.

1.1. 동급함


함명
선체번호
건조사
진수
인수
취역
퇴역
비고
충무공정
PG-313
조선해안경비대 조함창
1946.07.17.
1947.02.02.
1947-02-07
1956.??.??.
해체처분
제2 충무공정
PG-315
조선해안경비대 조함창
1950.05.20.
1951.05.07.
1951-08-31
1956.??.??.
해체처분

2. 제원


함종
경비정
배수량
기준
150 t
만재
287 t
전장
46.6 m
전폭
6.7 m
최고속도
13 knots
승조원
60명
무장
40mm 1문 20mm 2문 12.7mm 2정

3. 상세


2019년 3월 17일 어느 네이버 블로그에 따르면 함선 원본 정체가 구일본군의 항만용 150톤급 어뢰운반선이라고 한다.
1946년 7월 15일에 조함창은 이 함정의 건조를 다시 재개했는데 당시에는 골격 및 선체만 완성된 것뿐이어서 조함창으로서는 완전히 새 함정을 만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고 조함창 기술진들은 철야 작업을 해가며, 7개월 만에 건조를 완료하였다.
운용 초기에는 고정 무장이 없었다. 1947년 8월 17일 최초의 함정편대훈련에서도 무장은 장착하지 못했기에 일본군이 쓰던 아리사카 소총으로 무장했다. 당시 해방병단의 주 임무는 밀수선 단속이었기에 함포가 필요하지는 않았다. 4.3항쟁 때도 진압병력과 물자를 수송하고 해상차단 임무를 맡았는데, 이때 7.62mm 30구경 기관총을 거치시켜 사용했다. 함포가 장착된 것은 여순사건 당시로, 육군에서 사용하던 37mm 대전차포[1]였다. 창군 시기에 한국 해군에 가장 크고 빠른 배였기에 대통령이나 고위 관료들의 전용선 노릇도 했고, 한국 전쟁 초기에는 당시 한국은행에 비치되어 있던 금괴를 부산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맡기도 했다.
이후 백두산함을 비롯해 미국에서 공여된 초계함들이 전력화 되면서 일선에서 물러나기 시작했다. 일본 해군에서 설계한 함정이라 나중에 전력화된 미제 함정들과 부품이 호환되지 않아 수리하는 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고 한다. 부품이 없으면 직접 선반으로 깎아 만들었을 정도. 그럼에도 운용하기 힘들어 1956년에 313, 315 두 함정 모두 퇴역 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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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관련 문서




[1] 지금 수준으로 보면 참으로 보잘 것 없었지만, 당시 남북한 해군의 수준을 생각하면 강력한 무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