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메이 리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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詰井理人(つめいりひと)
파워프로군 포켓13의 등장인물. 모치다 히로키를 대신한 아메자키 유우키와 함께 주인공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안경 일족의 역할을 맡은 캐릭터이다. 카이타쿠 분교의 투수를 맡고 있으며 주인공이 투수인 경우 3학년때 포수 겸 외야수로 포지션을 전향한다.
주인공(13)과는 같은 학년, 같은 동기이며 처음에 콘구로 본교에서 카이타쿠 분교로 전학온 주인공의 얼굴을 보고 Y중학교의 주인공임을 단번에 알아본다. 그만큼 주인공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었으나 주인공이 부상으로 카이타쿠 분교로 쫓겨나듯 전학오게 된걸 알게 되었지만, 격려해주며 주인공을 지원해주었다.
주인공과 아메자키 유우키에게 가려지긴 했지만 츠메이도 대회에도 나간 적 있는 엘리트이긴 한 모양. 다만 주인공과 유우키의 팀에게 3번 만나서 3번 전부 졌다고 한다. 츠메이가 그 이야기를 주인공에게 말하지만 주인공은 그 일을 기억하지 못했다.
그 뒤 주인공을 위한 환영식을 열어준다고 한 뒤 주인공 앞에 바베큐용 닭을 가져오는데..[1]

츠메이: 여기서 어느 닭이 좋아?

주인공: (내가 보기에는 그게 그거 같은데..) 그럼 이거.

츠메이: 좋아, 이거구나.

(우두둑)

주인공: 우와앗?!

츠메이: 그럼 이 녀석이 환영회용이구나. 털 뽑는 거랑 피 빼는 거랑 칼질은 내가 해둘게.

주인공: 바, 방금 너 닭의 목을 우두둑하고!

츠메이: 응? 너 닭 먹어본 적 없어?

주인공: 있긴 있지만...

츠메이: 네 눈 앞에서 죽지 않았을 뿐이지 이때까지 많이 먹어왔잖아.

주인공: 그건 그렇지만...

츠메이: 꼼꼼히 남기지 말고 다 먹어줘. 그렇게 하려고 키워진 거니까.

주인공: ……

그 뒤 키무라 사에카에게 츠메이가 추궁당한다.

사에카: 츠메이군, 이지메는 안돼! 도시에서 막 온 철부지 앞에서 닭의 목을 비틀었다며? 중학생때 그런 행동을 해서 문제가 됐었던 게 기억나지 않아?

츠메이 : 그 녀석이 철부지라니? 아니잖아. 나도 상대를 보고 한 거야. 시니어대회 우승의 주역이라고. 저길 보라고.

주인공: ……

츠메이: 점심으로 닭을 먹고 있잖아. 저 녀석의 가슴은 새가슴이 아니야.

사에카: 시니어라니? 야구대회?

츠메이: 중학교 연식야구야. 지금은 부상당해있지만 저 녀석은 잠자는 사자야. 분명 큰 일을 해줄거야.

사에카: 저 녀석이 잠자는 사자라니.. 종이 호랑이가 아니길 빌게.

욕심이 없는 순수한 성격으로 카이타쿠 분교가 교내전에서 콘구로 본교에 승리한 뒤 분교는 갑자원에 진출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주인공을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주인공에게 갑자원 진출을 위해서 주인공의 원래 학교인 콘구로 본교로 전학을 권유한다.[2]
그의 첫사랑은 놀랍게도 키무라 쇼노스케의 아내로 쇼노스케의 아내를 닮은 동상을 만들었다. 그 뒤 그녀의 부고를 듣고 충격을 받게 되고 그녀와 관련된 모든 물건을 처분했지만 그 동상만은 버리지 못하고 자신의 방에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그녀의 딸인 키무라 사에카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 사에카가 주인공에게 호감을 보이자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메자키 유우키가 주인공과의 라이벌 의식에 눈을 떠 콘구로 본교로 다시 전학가게 되자 유우키가 빠진 공백을 만회하기 위해 파워업하여 카이타쿠 고교의 에이스로 군림하게 된다.
갑자원 대회 종료 이후 아메자키 유우키, 모치다 히로키와 이야기를 나눈 뒤 "나도 결국 다른 사람들처럼 한 명의 약한 인간일지도 모른다"라고 고뇌하는 주인공에게 "너는 우리들 옆에서 희망을 주었다"라고 격려해준다.
앨범에서는 결혼한 뒤 평범한 인생을 보내고 있으며 자신의 아들에게 자신이 갑자원 출전한 경험담을 이야기해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를 볼때 포켓14 프로야구편에는 등장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포켓14는 프로야구편이 아닌 초등학생이 주인공이므로 등장하지 않음이 확실해졌다.)

[1] 알고 있는 것과 이해하고 있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치노미야 오우카 루트에서도 언급되는데 본교와 분교의 차이를 알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었던 주인공을 깨우치게 되는 계기가 된다.[2] 그렇지만 카이타쿠 분교가 콘구로 본교에서 독립하여 카이타쿠 고교가 되어서 그럴 필요는 없어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