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1. 개요
1. 개요
[image]
사진은 백색사원White Temple로 잘 알려진 '''왓 롱쿤Wat Rong Khun'''
태국 북부, 사실상 그나마 잘 알려진 태국의 도시 중 최북단에 위치한 곳이다. 그만큼 최북단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기도 하다. 세계사에서는 비교적 늦은 1262년에야 흔적을 찾아볼 수 있는 곳치고 많은 부침을 받았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초기에는 란나 왕국의 영역이었지만 지역강국 미얀마로부터 수백 년 간 복속되어 있기도 했고, 1900년대 초에 들어서야 차오프라야 강 부근(현재 방콕의 위치에서 조금 북쪽) 자리를 잡은 시암에 공식 편입되었다.
사진만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백색사원이 위치한 곳이지만, 최북단이라는 이유로 세계적인 지명도에 비해 은근 개발에서 소외 당하고 있는 지역이다. 태국 국철이 치앙마이에서 끊기기 때문에 변변한 기차역 하나 없으며, 그렇다고 버스로 가자니 편도 4시간 가량에 태국 수도권과는 전혀 상이한 굴곡진 도로들이 방문자를 괴롭히는 곳이다.
태국 드라마 《비밀의 침대》의 배경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