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나 루아

 



1. 개요
2. 육성
3. 개인 퀘스트: 흘러간 세월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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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 Rua'''
클래스 : 챈터
종족 : 오모아 - 아일랜드 오모아
성별 : 남성
인물 배경 : 로아타이 - 학자
능력치 : 힘 16, 체질 12, 민첩 9, 통찰 14, 지능 17, 결의 10
성우는 패트릭 사이츠.
거대한 덩치를 가진 오모아 남성 챈터. 이후 플레이어의 본거지가 될 캐드 누아의 성벽 밖에서 성벽을 살펴보며 흥얼거리고 있는 것을 만나게 된다. 본래 저 멀리 로아타이의 대학에서 음유시인으로 공부를 하던 학자로 조국에 큰 영향을 준 신성한 챈트인 "탄비 오라 토라"를 연구하고 있었으며, 이 챈트는 단순한 성가라기보다는 정신적 영감을 주는 것이기에 번역본이 아닌 2천년도 더 된 원본을 찾아 연구하면 원작자가 남긴 평화의 메세지를 통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돌에 새겨졌다는 원본을 찾아 잉그위스 유적을 탐험하고 있다. 오랜 기간 탐험을 떠난 끝에 그 원본이 캐드누아의 지하에 있을거라고 예상하고 있는 상태에서 주시자 일행과 마주쳤으며, 서로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동행한다. 그동안 잉그위스 유적을 오랫동안 탐험해온 덕에 납열쇠단과도 자주 싸워본 적이 있었다고.
본래 학자라서 그런지 역사적 유물이나 신기한 볼거리 같은 걸 매우 좋아하며 게임상 그런 곳에 가면 종종 감탄사를 내뱉는 걸 들을 수 있다. 특히 매우 중요한 사적지 같은 경우에는 마구잡이로 흥분하는데 거의 무슨 두송이꽃 수준의 관광객이다. 오모아 답게 우락부락하게 생긴 것과는 대조적으로 성격이나 행동은 대단히 학구파적 인물. 애시당초 과거에 숨겨진 문헌에 대한 탐구심 하나 만으로, 목숨을 위협받는 모험을 멈추지 않는 인물이니 학구열만큼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 다만 평생 공부만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소 순박한 면도 있다. 중간에 알로스가 카나의 엉덩이(...)에 대한 드립을 치자, 당황하기도 하고. 카나 스스로가 학자라 이 게임의 세계관에 대해서 대단히 박식하기 때문에 여기에 관심이 있다면 동료로 둘만하다. 그러나 원체 말이 많은 데다 관심 없을 사람에게 귀찮기만 한 내용을 읊고 다니고, 결정적으로 초상화도 좀 못생긴 편이라 호불호가 갈린다(...)
지능을 1 올려주는 유니크 아이템인 "카나의 터번"을 가지고 있는 상태로 합류한다. 지능을 올려주는 아이템이 많이 없기도 하고 초반에 유용한 스탯 증가 아이템이라 중반까지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게 된다.
2편에서는 그의 누나인 마이아가 동료로 합류한다. 오모아 왕국의 왕립 데드파이어 회사 소속의 정보원으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 카나 루아 본인도 이벤트로 잠시 등장하는데, 마이아가 파티 안에 있으면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다. 마이아가 파티에 없으면 로아타이 함대의 배를 타고 가다가 주인공과 만나는데, 1에서도 보여줬던 입담을 과시하며 주인공을 칭송하다 탑승하고 있던 로아타이 배의 선장에게 눈총을 받기도.

2. 육성


지능과 힘이 높아 특수 능력의 위력과 범위가 좋지만 방어적인 스탯의 포인트는 낮은 편이다. 챈터 자체는 파티의 중심에서 노래로 파티를 보조하면서 보호받으면서 중거리 특수 능력을 사용하는 역할이므로 스탯은 적절하지만 챈터라는 직업 자체가 악절 타이밍에 맞춰 인보케이션을 써줘야 하므로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우며 파티의 버프와 소환에 집중되어 있어 성능이 미묘하다는 것이 단점이다.
단, 9레벨이 되면 상당한 광역데미지를 주는 악절 '드래곤이 몸부림치고 울부짖는구나' 를 얻을 수 있다. 이 악절 하나 만으로 카나는 최고의 뎀딜러로 거듭난다. 광역딜이니 조작이 거의 필요 없고, 가만히 세워 놓으면 주변 적들이 알아서 죽는다.
또, 고레벨로 성장할수록 눈에 띄게 강해지는데, 패치로 레벨이 높으면 악절이 쌓이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1레벨 악절 위주로 세팅해서 빠르게 고레벨 기원을 쓰는 패턴이 강력하다. 특히, 광역 현혹이나 광역 마비를 거는 '사랑에 빠진 이가 연인에게 외친다. "난 당신의 것!" ' 이나 '그의 목소리가 들릴 때, 살인마들은 얼어붙으리'를 걸고 나면 현혹이나 마비가 풀릴 때 쯤에 3악절 정도가 쌓여있어서, 현혹 마비 내성이 없는 적을 계속적으로 바보로 만들 수 있다. 화이트마치 파트2 업데이트 이후에 용된 케이스...

3. 개인 퀘스트: 흘러간 세월



카나의 퀘스트 자체는 그냥 끝없이 캐드 누아 지하의 오드 누아의 무한성을 돌파하다 보면 클리어할 수 있다. 처음에는 자신에게 조언을 주리라 생각했던 캐드 누아의 주인 메어왈드는 맛이 가 있어서 도저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고, 던전 지하로 내려가면 원하던 원본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했는데 정작 가보니 원본 석판은 조각난 상태로 이미 사라진 후였고 원작자인 가브라노스는 생각보다 훌륭한 사람이 아니란 걸 깨닫게 된다.[1]
원본도 사라지고 원작자도 생각과는 다른 사람이기에 완전히 낙담한 카나를 어떤 식으로 설득하느냐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게 된다. 카나의 의견과 잉그위스인에 대한 시선을 지지해주면 정작 카나 본인의 학문적 기반은 자신의 이론을 지지해줄 석판이 유실되면서 힘을 잃게 되었지만 로아티아의 개방 정책을 지지하는 명사가 된다. 그들이 만든 탄비 오라 토하로 인해 고대인이 실패한 점을 지적하고 로아타이의 쇄국정책을 지지하는 기반이 되어 명망 높은 학자가 될수도 있다. 혹은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탄비 오라 토하는 로아타이가 스스로 발전해나갔으므로 과거에 얽메이지 말고 미래로 나아가라 설득하여 학회를 떠나지만 그를 지지하는 많은 학도들이 그의 뒤를 따라 존경받는 지식인이 되었고 로아타이가 북쪽으로 진출해야 된다는 주장을 주도하는 운동가가 되는 엔딩도 있다. 카나의 개인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을 경우 배드 엔딩으로 직행하는데, 카나의 관점을 지지해줬다면 오드 누아에서 탄비 오라 토하를 찾다가 실종되어버리며, 지지하지 않았다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간다.

[1] 한 문명의 귀감과 영감을 줄 정도로 대단한 챈트를 만든 사람이지만 정작 본인은 힘을 위해 마구잡이로 인신공양을 해대던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