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키 켄(300영웅)
1. 개요
300Heroes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탱커 챔피언. 마나를 사용하지 않지만 스킬당 3 평타당 1식 차는 RC세포를 사용하여 반카구쟈화(R)을 사용하며 계수가 AD와 체력%로 나뉘어져 있으면 둘 중 데미지가 더 나오는 것이 계수로 선택이 된다.
2. 스킬
2.1. 패시브 ㅡ 척안의 구울
카네키가 고작 피통 올려주는 방어구 1,2개 걸쳐도 다른 캐릭에 비해 눈에 띄게 죽지 않는 이유.
2.2. Q ㅡ 린카쿠 리제
2.3. W ㅡ 굶주린 본능
2.4. E ㅡ 구울 사냥
2.5. R ㅡ 반카쿠쟈화
3. 평가
과거 1티어 급 탱커
현재는 고기덩어리
우선 딜러진을 보호하거나 막아주는 CC기가 부족하다. 슬로우가 있기는 하지만 이 게임은 이동기, 돌진기가 서포터 캐릭 제외하면 다 있다. 오히려 이 게임에서 이동기 돌진기 없으면 상당히 힘들며 딜이 아무리 높더라도 돌진, 이동기가 없으면 호불호가 갈릴 정도이다. 그런 이동기와 돌진기를 확실하게 막을려면 스턴이 필요한데 스턴은 궁을 켜야만 생기며 그 마저도 게이지를 모아야 한다. 즉, 상황에 따른 R 발동이 아니라 게이지를 못모았다면 뭐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수도 있다. 심지어 한타에서도.
게이지를 모을려면 스킬을 쓰거나 평타를 때려야 하는데 정글은 탱커가 아니라 딜러가 먹어주는 것이 훨씬 효율이 좋으니 정글을 많이 먹는 편은 아니다. CS 또한 이 게임에서 CS 몰아주기 개념이 없다고는 하지만 등불이라는 고성능 돈템이 생긴 뒤로는 CS 몰아주기 개념이 생기기 시작한 편이다. 물론 여전히 한국 AOS와 비교하면 수준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원딜 히어로즈 시즌이 온 뒤로는 원딜에게 CS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원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을 정도다. 이야기를 다시 돌아오면 초중반 탱커가 CS를 먹기란 싑지 않은데 게이지를 모으고 있을 틈이 그렇게 없다. 따라서 궁은 정말 필요할 때만 써야 하는데 이 게임은 7:7인지라 한타가 정말 자주 일어난다. 심할경우 한타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한 쪽이 전멸하여 게임이 그대로 끝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따라서 상황이 찾아오면 스킬을 바로바로 써주는 것이 중요한데 게이지 모으기 힘든 카네키 입장에서는 곤란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두번째로 체감되는 문제는 초반 카네키의 스킬 쿨타임이 정말 비정상적으로 길다. 타겟팅에다 확정으로 슬로우를 거는 E와 피해량을 줄여주고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W의 쿨타임이 길게 배정되어 있다. 그 둘의 효율과 성능을 생각하면 납득이 안가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는 Q다. Q도 흡혈이 달려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렙임에도 불구하고 Q를 마구 써서 흡혈로 체력을 회복해대는 변태짓을 막는 밸러스로 길게 잡은 것 같지만 8초나 되는 긴 쿨타임을 생각하면 답답한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게임엔 이보다 더한 노양심 스킬이 많고 그 노양심 스킬을 대부분 신캐가 비교적 빠른 쿨타임으로 쓰는 것을 생각하면 나온지 오래된 구캐릭터 카네키 입장에서는 씁쓸해진다.
일단 각 스킬마다 개념차기에 스킬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앞서 언급했듯 게이지를 모아야만 쓸 수 있는 R, 저지하기엔 부족한 CC기 때문에 저평가를 받는다. 보통 원딜이나 딜러를 살리기 위해 탱커를 든다면 카네키는 오로지 딜을 버티어 어그로를 끌어 딜러쪽으로 가는 딜을 막아주는 말 그대로의 탱커에 가깝다.
또한 회복 때문에 미드에 가도 생각보다 할만한데 초반 카네키를 딜로 누르지 못하는 키리토 같은 초반 딜이 빈약한 얘들은 카네키의 회복량 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한다. 거기다가 자동상점에 체력템이 있어서 딜이 약하면 상당히 빡새진다. 명심할 것은 카네키는 미드에서 버티다가 갱을 가서 다른 라인을 도와주는 캐릭터다. 절대 CS 밀거나 타워밀거나 그러진 말자. 얘는 어디까지나 흡혈을 바탕으로 버티는 것 뿐 압도적인 광역기 딜로 라인 클리어하고 밀어버리는 캐릭터가 아니다.
요약하자면 스킬 하나하나 개념차고 구성도 괜찮은데 원할 때 바로바로 쓸 수 없는 R, 빈약한 CC기 때문에 메타에서 밀려난 2군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