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김

 

킬빌의 등장인물.
[image]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


킬빌 2부에서 베아트릭스 키도의 회상씬에서 등장했던 여성 암살자이다. 배우는 헬렌 김이다. 한국판 성우는 은미.
타란티노 감독이 밝히길 한국인이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베아트릭스 키도가 데들리 바이퍼스의 과거 일원이었던 시절, 암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목적지에 도달하였을 때 꽃을 배달하러 온 사람으로 위장하고 그녀가 머물던 호텔에 찾아왔다. 아무래도 키도가 노릴 암살 표적이 선수를 쳐 그녀를 죽이려 카렌에게 의뢰한 듯하다.
꽃다발 속에 총기를 숨겨놓고 있다가 키도와 총격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때 산탄총을 쓴다.

사실, 이때 임신 테스트를 마친 후 임신을 했다는 걸 막 알게된 상황으로 경황이 없어서 카렌이 가지고 있는 꽃다발을 그냥 문에 놓고 가라고 하지만... 샷건으로 문을 개박살내고 들어온 카렌과 격전을 벌이다 카렌은 샷건으로, 키도는 권총으로 서로를 겨누며 대치하게 된 상황. 키도는 카렌을 설득하기로 마음먹고 그녀에게 본인이 임신을 한 상태라는 걸 알려주며 "난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여자이지만, 내 뱃속의 아이 때문에 두렵다", "암살자 관두고 잠적할 테니 봐달라"라고 호소한다.
첨엔 개소리하지 말라는 식으로 무시하려 했으나, 복중 태아에게 동정심을 느낀 건지 결국 바닥에 떨어진 임신 테스트기를 확인한 뒤 축하까지 해주고 사라진다.
임신 테스트기를 한번도 써본 적이 없는 건지 열심히 테스트기 곽에 쓰여진 설명서를 읽는다. 총 겨누고 대치하는 상황에서 식은땀을 뻘뻘 흘리며 임테기 설명을 읽고 있는 모습이 소소한 개그 포인트.
카렌의 등장이 키도의 결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건 자명하다. 이 이후 키도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암살자 경력을 그만두고 과의 관계도 끊기로 결심한다.
참고로, 카렌 김은 이 영화에서 '''키도와 맞붙은 사람들 중에서 유일하게 무사히 돌아간 사람'''이다. 다만 나중에 빌이 키도와의 대화에서 "널 찾으려고 한 게 아냐, 널 죽인[1] 개자식들을 찾아 조지려고 한 거지..."라고 하는 걸 보면 혹시 카렌도...?!
[1] 빌은 키도가 잠적 탔을 때 처음엔 키도가 죽은 줄 알았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