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마사지

 

연예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로, 연예계 경험이 늘어나고 카메라, 즉 매스컴에 자주 노출되게 되어 이뻐지거나 잘생겨진다는 말.
모두가 알겠지만 무슨 카메라에서 광선이 나와서 그들을 좀더 자신감 있는 외모로 만들어준다는 것이 아니다. 대중들 앞에 자주 보여지면서 그 과정에 자기관리를 하게 되어 좀더 과거보다 나아진 모습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대중들에게 모습을 비춤으로 눈에 익숙해짐에 따라 이뻐보이는것도 포함된다. 자기관리라는 말이 너무 딱딱하게 들릴수도 있으나 이는 주로 카메라를 대할때 자신을 보여주는 테크닉은 물론, 조명빨, 상황빨 등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촬영 환경에서 자신을 최대한 깔끔하게 보여주는 화장 기술 및 촬영 테크닉까지 포함된다.[1]
이런 면은 신인 연예인에서 중견 연예인으로 가는 동안이 두드러지는데(특히 가수). 더더욱 두드러지는 것은 오디션 프로그램 합격자나 본선 진출자들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연예인들은 단번에 보통사람 → 연예인이 된 거라 초기에는 어딜가나 있을 듯한 평범한 주변 사람들 같지만, 이후 활동을 거듭하거나, 본인이 서는 무대의 수준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자기 관리를 하게되어 과거보다 발전된 비주얼을 보여준다.
방송인들이 서로를 예뻐졌다고 칭찬하는데 많이 쓰인다. 갑자기 컴백한 연예인이 과거에 비해 더욱 더 나아진 외모를 가지고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다들 암묵적으로 알게 모르게 그것의 의느님의 힘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여 "성형해서 이뻐지셨네요."라고 표현하는 것은 당연히 예의가 아니기 때문에, 에둘러 말하곤 한다. 이 때 이 용어가 쓰인다.
어떻게 말하면 성형과 화장이라는 과학과 예술의 결합을 교묘하게 다른 말로 대체한 것이기도 하다. 방송나와서 성형에 관해 커밍아웃 하는 것은 별로 내키지 않는 사람이 더 많은터라. 그냥 당당하게 "어디 했어요~."라고 쉽게 밝히는 연예인은 많지 않기 때문.

[1] 이게 널을 뛰는 사례가 토마츠 하루카같이 찍을때마다 사람이 달라보이는 천의 얼굴형 연예인인 셈.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