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맨

 

천체전사 선레드프로샤임 소속 괴인.
카멘맨은 이집트왕의 미라(이름은 아마 '투탕카멘' 혹은 일본어 가면의 발음인 '카멘'에서 나온 듯 하다.) 괴인이다.
메다리오와 페어인 듯. 미라가 컨셉이라 그런지 늙은이 같은 목소리여서 등장할 때 부터 꽤나 나이가 많을 것이라는 예상이 들게 하는 괴인이다. 실제로 4천살 이상. 여름에 도깨비 집 아르바이트를 하는 화에서는 '미라 잡으러 간 사람이 미라가 된다.'[1]라는 말의 뜻을 몸소 증명해 버렸다. 그런데 애초에 미라였으니…
두 살차이 남동생이 있다.그리고 프로샤임 괴인중 혼자서 운전면허가 있는 듯.[2] 2기 3화에서 중고에 할부로 결재했지만 자가용을 구입했다. 운전용 장갑에 선글라스까지 쓰고 다니는 등 엄청나게 차를 아끼는 타입인데, 애연가인 선레드가 얻어탈 때마다 너구리를 잡는 통에 차 안에 담배 냄새가 밸까 걱정하면서도 말했다간 보나마 두들겨 맞을께 뻔한지라 결국 말도 못하고 끙끙 앓는 중.
저주를 쓰며 카멘멘의 저주를 받은 자는 4일 후에 확실하게 죽는다고 한다...만, 선레드에겐 안 통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머리에 쓴 관 가운데 박힌 뱀이 늘어나서 상대를 포박하는 바제트 휩이라는 기술을 2기 8화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물론 VS 선레드에 쓴 건 아니지만...)
2기 23화에서 메다리오와 같이 프로샤임 타지역 지부 특산물을 먹고 뚱뚱해졌는데... 몸이 튼실해졌고 피부색도 달라졌다! 뭐 다이어트 후 다시 원상복귀가 되었지만...
2기 24화에서 차 할부금 때문에 방세를 못내서 결국 아파트에서 쫓겨나 앤트킬러의 집에 빌붙어 사는 중.
전투력은 카드 기준으로 2500. 최고참 짬밥먹고 메다리오랑 노는 것치곤 좀 낮다.
덤으로 물에 들어가면 수분을 흡수해서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 목소리도 젋어지는 듯.......

[1] 한국식으로 하면 땅꾼이 뱀에 물린다.[2] 여담으로 형이나 동생이나 나이를 4천살 씩이나 먹었는데 고작 2살 차로 형동생하냐고 괴인들에게 종종 놀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