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다리오

 

천체전사 선레드프로샤임 소속 괴인. 제이슨 비슷한 얼굴에 어깨에는 한 쌍의 대포까지 달고 다니는 꽤나 살벌하게 생긴 괴인이지만 컵라면을 좋아할 뿐이다.
첫등장과 동시에 자기가 사온 컵라면을 먹었다고 자신의 페어인 카멘맨과 싸우고 잠시 동안이지만 얼굴도 안볼 정도. 새해맞이 국수(우리나라로 치면 떡국)까지 컵라면으로 하려는 진정한 컵라면 인생.
카멘맨과 우정의 합체필살기인 '트윈 데스 어택'을 사용할 수 있다. 설정상으로는 꽤 강력한 필살기인 듯 하나, 이 녀석의 등장작품이 '천체전사 선레드'라는 것이 문제, '''즉, 바로 깨졌다.''' 애니 24화에서도 한번 더 합체 필살기를 사용했지만 더 어이없게 깨졌다.[1]
그리고 어깨에 한쌍의 포를 달고 있는데 이 포는 1m 두께의 철판을 뚫을수 있다. 현용 전차포의 관통력이 800mm수준인 걸 따지면.. 그러나 실제로 사용 된 적은 없고 동료 괴인들이랑 말 싸움 할 때 "녹여버린다!"하면서 꺼내는 게 전부.(...)
등장하면 보통 카멘맨, 우사코츠와 같이 셋이서 노는 경우가 대부분. 카멘맨과 똑같이 우사코츠 놀리기를 즐기는 듯 하다. 그래도 카멘맨보다는 장난이 덜 한 편. 카멘맨이 면허를 딴 이후론 저 셋이 차를 타고 시외로 놀러나가는 경우도 가끔 있는데, 메다리오가 멀미를 엄청나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멀미를 시작하면 냄새에 엄청 민감해져서 두 배로 민폐를 끼친다. 일단 멀미약을 먹으면 괜찮은 것 같긴 한데 돌아갈 때 먹을 멀미약을 까먹고 안 챙겨오는 바보짓을 해서 돌아가는 길엔 다시 멀미 작렬. 게다가 겨우겨우 캔 죽순을 냄새 난다고 버리라는 망언마저 한다. 막상 집에 도착해보니 앤트킬러가 죽순을 잔뜩 캐워서 결국 고생해서 캐올 이유가 없는 죽순이 됐지만.
전투력은 카드 기준으로 3000. 일단 카멘맨보단 높다.

[1] 더군다나 만화 연출을 보면, 메다리오가 오기 전까지 거대한 힘 앞에 무력한 카멘멘의 모습도 나오는데 묘사가 무슨 지원오는 동료와 주인공 연출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