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나

 

토귀전 2의 등장인물. 24세. 성우는 오키츠 카즈유키. 마호로바 마을의 모노노후이며, 사무라이 부대의 일원. 마나즈루의 남동생이다.
사무라이 부대에서 가장 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굉장한 수련 마니아. 무뚝뚝하고 표정 변화가 적으며 위험한 전장에 뛰어드는것을 좋아한다. 표정 변화는 적지만 감정 표현이 없는건 아니며, 호무라, 츠바키와 티격태격할때가 많다. 특히 호무라와는 처음 만났을때부터 싸울뻔했다가 베니즈키가 말린 사이. 무뚝뚝한 편이지만 호무라처럼 상당히 호전적인 성격이며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는 타입이다. 호무라 못지 않게 악당들과 대화 도중 먼저 칼을 뽑거나 달려드는 장면이 많다.
의외로 작은 동물을 싫어한다기보다는 무서워하는데, 어린시절 고양이 알레르기때문에 고생한것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그렇다는듯. 그 때문에 텐코 앞에서도 가만있지 못하며, 심지어는 텐코가 애교를 부리자 기절해버리기까지 한다. 그 때문에 텐코를 대려다놓고 정신수양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렇게 텐코를 꺼리는데도 이상하게 텐코의 말을 잘 알아듣는다. 자기 말로는 사람의 언어를 알아듣는 것처럼 이해하는 게 아니라 어쩐지 모르게 말하는 것을 알 수 있는 그런 느낌이라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웃음을 잃은 누나를 위해 꺼리는 텐코를 찾으러 다닐 정도로, 누나를 상당히 생각해주고 있다.
사용하는 무기는 태도, 미타마는 공(空). 미타마는 나가쿠라 신파치
카무나를 데리고 필드에 나갔다가 텐코를 만나면 플레이어의 반응에 따라 카무나도 반응한다. 텐코를 칭찬하면 불만을 표하고, 쫓으면 좋아하는 식으로.

사실 예전에 다른 마을에서 살았는데, 그 마을은 키나이들이 토자마를 노예처럼 부리던 마을이었다. 그런 마을에서 살며 언젠가 강해져서 복수할거라는 생각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토우야가 마을에 등장해 두령을 베고 토자마들을 해방시켰다. 그 후부터 토우야와 함께 다녔으며, 토우야를 따라 마호로바 마을까지 흘러들어왔다.
토우야를 지키다가 총에 맞아 쓰러진 마나즈루를 위해 동료들과 함께 시망초를 구하러 가고, 거기서 센잔오를 쓰러뜨리고 시망초를 얻어 마나즈루를 구한다. 이후 사무라이 부대를 그만두고 카라쿠리 사용인 부대(플레이어, 박사 등의 동료)가 된다. 그 때 호무라와 츠바키가 도와주었기 때문에 두 사람과 화해하며, 나중에 호무라가 시키의 음모에 빠져 감금되었을 때 베니즈키와 함께 호무라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