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안 테르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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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칼끝에 입술의 남주인공. 테르뉴젠 성의 주인이자 대공.
2. 특징
2.1. 외관
일단 잘생겼다. 아르네가 원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죽이려고 하지만 너무 잘생겨서 당황하고 말 정도. 은발에 청안을 지녔다. 작이 전개되며 청안이 황실을 상징하는 것 중 하나라는 것을 보아 이 청안을 이용한 전개가 진행될 수도 있다.
2.2. 성격
굉장히 차갑고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흔치 않다고 한다. 그런데 아르네 앞에서는 따뜻해져서 모두들 놀란다고 한다.[2] 정치나 수싸움을 즐기는 타입이라고 한다.
3. 작중행적
아르네를 우연히 만나고 서제국에서 결혼상대를 고르라는 시클리온 4세의 말에 겁도 없이 아르네를 고르고 결혼하게 된다. 아르네와 결혼했음을 알리기 위해 수도로 떠나게 된다. 계속해서 아르네의 모습이 떠오를 때마다 귀여운 고양이 같아서 자꾸 손이 가게 되어 주변 사람들이 당황한다.
아르네가 소드마스터인 것도 모르는 상태여서 연약하고 보듬어 주어야 한다는 대공비로 생각한다. 아르네가 수도로 가는 중 습격당했다는 것을 알고 당장 쫓아가라고 했지만 그 때 이미 아르네가 다 처치한 뒤였다. 그런데 아르네가 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크레이브가 했다고 생각한다. 아르네와 사르노 대공이 아르네가 소드마스터인 것을 숨기기 위해 어지간히 노력하기 때문. 거기다가 크레이브는 용살검에 에버모어까지 가지게 되어서 누가 봐도 소드마스터이다.[3]
이후 아르네가 폴케리아 황후에게 모욕을 당하자 신문사에게 기사를 뿌려서 황실을 모욕한다. 황실과 적대적 관계에 있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다고 할 정도이다. 이후 황실무도회에서 아르네가 사라진 것을 보고 자신을 자책하지만 돌아온 아르네를 보고 놀라고, 수많은 암살자를 보고도 놀라지도 않는 아르네를 보면서 아르네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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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평가
작중 복선이나 감정을 숨기고 있는 장면이 다수이며 아르네도 이 사람이 무언가 많이 숨긴다는 사실을 눈치채었다. 또 카시안 본인도 그녀를 사랑할 수는 없지만 많이 줄 것이라고 한 것을 보면 결혼이나 여러 상황에서 무언가 커다란 꿍꿍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4][5]
[1] 유일한 적자. 본디 황태자로 책봉될 예정이었다[2] 다만 질투의 정도가 굉장히 심하다. 에르겐이야 그렇다고 쳐도 거의 대부분의 남자들이 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내는 것을 용납을 못하니 집착이 너무 심한 수준이다. 특히 본인을 보좌하던 앨런이 아르네에게 차를 대접받으려고 했을 때 그것 조차도 못하게 했다.(물론 보좌를 하라고 했더니 관찰일기를 쓰는 기괴한 짓을 하긴 했다.)[3] 실제로는 소드마스터가 아니기도 하고 에버모어도 아르네가 정체를 숨기려고 어떻게든 그럴싸한 모습으로 보이도록 빌려 준 것이기는 하나 크레이브가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인물이라 정체를 숨기는 것이 가능했다.[4] 사실 아르네와 결혼을 선택한 것도 정치적인 계산이 깔려있었다.(서제국의 황녀나 되는 아르네를 제제페 황제가 어떻게 할 수 없을 거라는 이유) 또한 원래 이용하기 위한 목적을 가졌다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다.(사실 행적을 보면 카시안은 악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선한 인물도 아니다. 말했다시피 결혼도 아르네를 이용하기 위한 목적이었고 아르네가 소드마스터라는 비밀을 본인이 먼저 말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본인이 숨기는 것이 더 많은 내로남불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브 남주인 에르겐은 납치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서 감옥에 갈 뻔했으며 그리고 이제는 에르겐의 상단을 망하게 하려고 에르겐이 거래하던 곳들에게 압력을 넣어 거래를 끊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렇게 한 이유가 고작 아르네랑 친하게 보이는 것이 싫다는 이유였다. 즉 이런 점만 봐도 선한 인물은 절대로 아니며 독자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5] 근데 아르네를 건드리지 않을 거라는 것이 오산이었는데 지제페 황제는 아르네에게 암살 시도를 하는 등 죽이려고 하였다. 이게 아르네라 빠져나온 것이지 다른 영애였으면 진작에 죽었다고 볼 수 있다.(게다가 저택의 경비도 한 번 뚫렸다. 즉 어디에도 안전한 장소가 없다. 다만 아르네라 위협이 안되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