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즈노 나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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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zno nas
라테일의 등장인물. 이리스의 일행 중 한명이다. 180cm 70kg. 나이는 2년 전 기준 22세, 현재는 24세[1] .인게임에서는 창을 쓰는 공격형/검을 쓰는 방어형 캐릭터로 나온다. 설정상 모든 격투장을 제패한 인물이며 여자들을 다방면으로 후리고 다니는 남자이다. 여자를 꼬시다가 레비한테 추적당해 강철도시를 발견한 일화도 있다는 듯.[2] 이리스와 함께 다닐 때는 레게스타일, 힙합 의상의 유쾌한 사내였으나 현재는 캐주얼한 정장 차림으로 등장. 후반부에서 정체에 걸맞는 카리스마있는 모습으로 플레이어들 앞에 나타난다.
2. 외형
약간 짙은 피부와 반묶음 레게머리가 특징. 2년전에는 힙합스타일의 활동복을 입고있었으나 현재 시점에는 심플한 세미정장으로 바뀌었다.
2.1. 초기 및 세부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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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에는 턱수염이 난 디자인이었으나 이후 수정되었다.
3. 진실
'''사실은 아가슈라의 세 명의 수장 중 하나였다.''' 이미지는 아가슈라 로서의 본 모습. 인던 '꿈의 길' 에 등장한다.
선천적, 운명적으로 악역을 맡아야 했던 운명을 바꾸기 위해. 그리고 세계에 속박되어 있는 동료들을 해방시켜 주기 위해 이리스의 파티에 들어갔지만, 카즈노는 마왕 비스트를 무찌르는 수단으로만 보았던 이리스의 당당한 모습과 착한 성품을 보며 이리스의 뜻을 진심으로 따르게 되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아가슈라로의 운명을 거부하지 못해서 초엔 팜의 계획대로 이리스를 죽였으나, 사이암 베스푸치의 아가슈라의 계약을 중재해서 이리스를 살려내게 된다. [3] 이리스를 죽일 때 너무나 편하고 자연스러웠다 말하는데 굉장히 씁쓸하다...
4. 작중 행적
4.1. 라테일
4.1.1. 본편이전
인보크의 어미인 티어메트의 공격으로 위기에 처한 이리스를 구해주며 처음 만나게 되었다. 이리스일행과 카즈노는 힘을 합쳐 티어메트를 쫓아내고 이를 계기로 이리스의 권유를 받아 일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이후 이리스를 도와주며 파티 이탈없이 마왕과의 결전까지 함께한다.
이리스가 마왕과의 결투 직전까지만해도 레비나 무웬과 함께 이리스를 격려해주었지만 마왕을 무찌르고 난 이후 그녀를 배신하고 이리스를 죽여버린다. 2년후 여러 npc들의 반응을 보니 이 사실은 다른 동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듯.
4.1.2. 본편
작 중 첫 등장은 샹그리라 시나리오 당시. 쉔우(현무)의 재보에 홀린 플레이어가 샤오위를 제압하고 해치우려 하자 나타나서 정신을 일깨워 준다. 이때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타오르는 듯한 실루엣과 공포를 느끼는데, 이는 나중을 위한 복선이었다. 물론 이런 카리스마있는 모습은 오래가지 않고(....) 개그성 스크립트가 마구 튀어나온다. 사실 샹그리라 시나리오에서 두 신선은 카즈노를 만나기 위해, 또 데려가기 위한 목적으로 있었던 것. 하지만 목적을 눈치 챈 카즈노는 금세 튀어버리고 만다.[4] 사실 상 여기까지가 인간으로서 카즈노와의 마지막 대면.
그 다음 대면은 바나헤임 시나리오 '꿈의 길' 에서, 초엔 팜과 대면하기 위해 흑월공주, 사이암 베스푸치와 같이 온 플레이어는 초월의 제단에 처참한 몰골로 쇠사슬로 포박된 그녀를 보게 되는데, 이 짓을 한건 다름아닌 카즈노 나스. 이유는 초월의 제단의 힘으로 '''세상을 불바다로 뒤덮어 버리려는 초엔 팜의 마왕의 힘을 빼내는 것'''이다. 여전히 이리스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지 흑월공주가 아가슈라니, 배신이니 등을 언급하자 말을 잇지 못한다. 초엔 팜을 구출하려는 흑월공주를 '''칼로 찔러 죽여버리고''', 플레이어와 적대한다. 굉장히 말 하나하나가 신경을 거슬리게 하는데, 이는 이후에 초엔 팜의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초엔 팜은 사실 마왕의 힘으로 삐뚤어진 상태고, 이를 '흑월공주의 죽음' 이라는 극단적 수단으로 깨어나게 만들어 그 힘으로 공주를 살려내게 만든다.[5] 카즈노는 부인하지만 아무래도(....) 초엔 팜은 죽기 직전에 카즈노에게 '얼마 남지 않은 생명'이라고 냉소를 하는데, 아마도 시한부 상태인 모양이다. 아가슈라의 계약 때문인 듯. [6]
그 이후에는 위그드라실 시나리오에서 재등장. 제릴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다니는 중인데, 몸 상태가 말이 아닌 듯 하다. 나중에는 위그드라실에 제릴과 함께 나타나서 오딘과 니이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9 여름 방학 업데이트된 시나리오에서 등장. 지하도시 타르타로스에 관련된 일을 플레이어가 움직이도록 꾸민 일종의 흑막으로 나타난다.
아드리카 시나리오 에필로그에서 제릴과 함께 다른 세계 '아즈라엘'에 대해 물어보러 사이암이 있는 시간 사이의 세계로 찾아간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로.
모로스 메인 시나리오 마지막에 데이나와 만나 우로보로스의 일부를 찾았다는 말을 듣는다.
4.1.3. 라테일W
용경 시나리오에서 재등장한다. 이리스의 용서를 받지만 받아들이지 않고 사라져버린다. 흑월의 용서를 받아들인 초엔팜과는 대조적. 이리스가 자신을 용서한다는 것 때문에 죄책감을 씻지 못하겠다는 것 때문인 모양. 이리스를 보고 싶은 마음은 컸던 것 같지만.. 긍정적인 것은 카즈노는 이리스를 죽인 전적이 있어서 이리스가 죄책감을 가장 적게 갖고 있는 인물이라는 것이다. 유일하게 대화하려고 하는 플레이어나 사라스바티와 대화할 때보다 더 편하게 말할 정도. 물론 이리스가 카즈노에게 죄책감이 없는 건 아니다.
여담으로, 카즈노와 이리스의 조우 장면에서 이리스가 카즈노에게 반말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초창기에는 둘이 말을 놓는 대화문이 있었지만, 초창기 이후 라테일을 시작한 유저들에게는 이리스가 카즈노에게 반말한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던 듯(...) 실제로도 팬들이 그린 만화에서 이리스가 카즈노에게 존댓말을 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5. 기타
라테일에서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남성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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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이벤트에서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1] 출처는 원화 설정자료 및 일본 사이트[2] 이 일화는 무려 '''교과서에도 적혀있는 수준'''이다(....)[3] 아가슈라의 계약은 계약을 맺는 사람도 중요한 것을 잃지만, 계약의 중재를 맡은 아가슈라도 계획이 끝난 후에 힘을 잃고 소멸한다. 즉 '''카즈노는 자신이 죽을 것을 각오하고 계약을 맺을 정도로 이리스를 아꼈다는 것.''' 이리스를 죽였다는 죄책감도 한 몫 하겠지만... [4] 호선 레이레이가 자기 아이들을 돌보느라 안와서 목적을 이룰수 없었다고(....)[5] 다만 계약으로 앗아가는 것을 정하는걸 보고는 놀란다.[6] 본래 아가슈라의 계약을 하면 계약을 돕는 아가슈라는 죽게 된다. 죽지 않은 판도라와 카즈노가 별종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