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아 후지와라 브란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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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OG2에서 첫등장. 엘잠 V. 브란슈타인의 아내.
담당성우는 마에다 아이 (前田 愛). [1]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향년 29세. 엘잠보다 3~4세 정도 연상이었다.
엘피스 사건에서, 당시 테러리스트였던 아치볼드 그림즈에게 인질로 잡혀 함정에 이용당했다. 그녀를 살리면 콜로니의 모든 사람이 독가스로 죽고 콜로니의 사람들을 구하면 그녀는 죽는 상황에 몰린다.
그러나 그녀는 이미 구해지더라도 독가스에 죽을 것 같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엘잠에게 '''콜로니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을 죽이라'''고 말했으며 엘잠은 눈물을 머금고 그녀를 죽여 콜로니 사람들을 구한다.
훌륭한 인품 덕에 라이디스 F. 브란슈타인레오나 거슈타인에게도 사모받고 있었고, 특히 그녀에 대한 라이의 감정은 형수에 대한 가족애를 넘어 한 사람의 여자로 사모하는 감정이었기 때문에 그녀가 죽은 뒤로는 브란슈타인 가문을 나가서 자신의 미들 네임을 VON에서 카트라이아의 결혼 전 성인 '후지와라'를 뜻하는 F로 바꾸고 엘잠을 증오하며 살게 된다. 엘잠 본인도 대의를 위한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깊은 트라우마가 남았고, 그 때문에 자신을 '가문에 돌아오지 못할 죄인'이라 몰아붙이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며 원인제공자인 아치볼드에게 강한 원한을 품는다.
레오나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구 출신이기 때문에 일단 브란슈타인과 거슈타인 가문을 제외한 콜로니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고 그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으면서도 평정을 잃지 않았다고 한다.
여러모로 사후 영향력이 큰 인물.
무덤은 일본의 교토 지구에 있으며 라이는 자주 성묘하고 있다.
피리오 프레스티와 함께 엘잠을 '엘' 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단 둘뿐인 인물 중 하나였다. 생전에는 엘잠이 바빠서 집에 잘 못 들어와도 그에게 무한한 애정을 보이고 있었으며, 그의 애마인 트롬베도 잘 돌봐주고 있었다. 그녀는 엘잠 이외에 트롬베가 자기 등에 타는 걸 허락한 유일한 인물이었다.
요리 실력도 뛰어났는데, OGs의 사전에 따르면 그 실력이 엘잠조차 능가한다고 전해지며 새로운 레시피를 만들어 엘잠을 놀라게 하는 게 취미였다고 한다. 또한 취미로 다도도 익히고 있었고 라이는 그녀에게 다도를 배웠다.
디바인 워즈에서도 회상 장면에서 몇 번 등장하며, 그녀의 사망 장면은 디 인스펙터에서 상세히 나온다.[2]
알파에서도 엘피스 사건에서 죽었다. 섀도우 미러 측 세계에서도 독가스 테러가 성공해서 사망한다.

[1] 2013년 1월 27일에 둘의 결혼이 발표되었을때 엘잠 성우인 이나다 테츠가 자신의 트위터에서''' "동생이여, 카트라이아를 부탁한다" '''라는 한마디로 축하의 메세지를 날렸다(...).[2] 디 인스펙터 21화 도입부 참조. 손을 덜덜 떨고 절규하며 자기 아내를 쏴야 했고 장례식에서 꽃다발을 들고 완전히 넋을 놓은 엘잠의 모습, 억지로 울음을 참으며 흐느끼는 레오나, "형수님을 쏜 형을 용서할 수 없다"고 일갈하는 라이. 영상 자체가 매우 슬프고 어둡게 묘사되어 있다.